서른번째 이야기 - 하늘가는 길은 열려 있지않니? 교회 주일학교에서 섬으로 단체여행을 떠났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하고 버려진 휴지도 주웠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배에서 일행은 폭풍우를 만났습니다. 겁이 나서 우는 아이도 있고 선생님께 꼭 매달려 떨고 있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목사님! 사방이 다 폭풍에 쌓여 도저히 더 갈 곳이 없습니다. 이젠 어떡하면 좋죠?”한 아이가 울면서 목사님을 쳐다 봤습니다. “얘들아, 그래도 하늘나라로 가는 길은 이렇게 열려 있지 않니? ”아이들은 눈물을 그치고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목사님은 이 말을 덧붙였습니다.“우리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참 소망이 있기에 어려운 일에 부딪쳐서도 결코 절망해서는 안되는 거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왜들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하고 말씀하시고 나서, 일어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바다가 아주 잔잔해졌다.(마태복음 8:26)
폭풍우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적은 사람들’이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담대하게 견디어 낼 수 있을 겁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과 믿음이 없는 사람의 차이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알 수 있습니다.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갈 곳이 없다면 하늘을 보세요.하나님께서 우리의 갈길을 보여 주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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