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미래형 경찰교육타운 착공...2-1사진-경찰종합학교

- 1단계로 경찰종합학교, 수사보안연구소 2008년까지 이전 -

충남아산에 들어서게 될 경찰종합학교 청사이전 신축공사가 지난528일 아산벌(아산시 초사동)에서 부지56만평 중 51만평을 확보하고 그 첫 삽을 떴다.

이날 기념식사에서 행정자치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찰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세계에서 으뜸가는 폴리스 아카데미를 건립하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경찰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운 경찰교육타운 건설은 시설 면에서 뿐만이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경찰교육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고,

경찰종합학교장은 식사를 통해 "경찰 교육타운 건설은 미래의 젊고 유능한 경찰관 양성을 위한 경찰교육의 성전을 세우는 비전 있는 프로젝트이며 국가교육기관 통합의 시범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본 사업추진 방식의 특징은 토지매입예산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에 착안 전국 지방경찰청이 보유하고 있는 산재된 유휴 토지를 모아 그 재원으로 집단화된 아산 시유지 51만평과 교환형식으로 확보함으로서, 전국최초 대규모 토지교환의 성공적인 사례를 남기게 된 것이다.

기획예산처에서는 전국에 산재된 경찰교육기관을 통합 이전함으로서 인력, 시설, 장비, 에너지 등 대규모 예산절감 시너지 효과 및 현 부지와 시설을 매각 사업비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보다 과학적인 L·C·C(경제성 있는 사업구상)기법과, V·E (예산절감요소도입)기법을 접목함으로서 토목공사비등의 대규모 국고예산 절감 등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추진 방식을 채택하였고 아산 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 적극지원하고 있어 사업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1,487억원, 공사기간은 2008년까지로 준공 이전 시 2천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경찰청에서는 이러한 우수부지 활용을 극대화 하기위해 전국에 산재된 잔여 교육기관 통합을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렇게 통합될 경우 하루 67천여 명의 교육생이 드넓은 아산 벌 첨단 경찰교육타운 에서 교육을 받게 됨으로서 미래형 공무원 교육기관 통합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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