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울려퍼진 ‘순복음의 성령충만 절대감사’

이영훈 목사 “예수님중심, 교회중심의 신앙생활” 강조
예수님의 성품 따라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살 것 당부
하와이 지역 복음화 위한 기도와 한인 교회 연합의 장

 “오직 성령충만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 되신 교회를 사랑하고 헌신하며,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을 더하사 하와이에 큰 부흥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역사와 이민교회가 시작된 하와이에 이영훈 목사의 성령충만과 절대감사의 믿음을 통한 순복음의 메시지가 선포됐다.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가 주관하고 태평양지방회가 주최한 이영훈 목사 초청 하와이 특별성회가 ‘하늘의 문을 여소서’(Open the Heavenly Gate)라는 주제로 19일(현지시각) 순복음호놀룰루교회(담임 홍영기 목사)에서 개최됐다.
 여디디야 찬양단의 찬양과 경배로 시작된 예배는 홍영기 목사의 기도와 김두영 장로(총무국장)의 성경봉독 후, 성도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등단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행 2:42∼47) 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이다. 그 다음은 좋은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이다. 우리 신앙이 예수님 중심, 교회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에수님의 성품을 따라 복음을 증거하는 성령충만한 삶을 강조했다.

 성령충만한 삶이란 예수님의 영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증거하고 닮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의 신앙은 믿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함을 통해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는 워싱턴선교사시절 일천석 규모의 성전을 짓기위해 사람을 의지할 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예수님 제일주의의 신앙으로 기도할때 하나님께서 성전건축과 부흥을 허락하신 간증을 전하며, 문제가 다가올 때 절대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기도에 전력을 다해 교회부흥과 하와이 복음화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전성도들이 하나되어 성령충만과 문제해결을 위해 , 하와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회에는 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 김봉준, 최명우, 엄진용 목사와 순복음북미총회 양승호 목사를 비롯한 목회자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박경표 장로(수석부회장), 김두영 장로 등이 함께했다.
 자녀 셋과 함께 참석한 천석호,정윤지 집사 부부는 “목사님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도전받았다. 항상 깨어 기도하는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인이 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1903년 1월 인천내리감리교회 성도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조선인이 최초로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그렇게 시작된 한인이민역사는 그 해 11월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를 세워 예배를 드린 것이 이민교회의 뿌리가 됐다. 이민 114년을 맞이한 올해 하와이에는 약 90여개의 한인 교회가 있고, 순복음북미총회 태평양지방회 소속으로 6개의 교회가 순복음의 영성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호놀룰루순복음교회는 이번 축복성회를 위해 한달 전부터 금식기도와 중보기도로 준비했으며, 성회를 주관한 순복음태평양지방회장 김태훈 목사는 성회를 통해 하와이 복음화와 한인교회들이 하나되는 연합의 계기가 되길 소망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19일 오아후순복음교회 창립16주년 축복성회와 21일 마우이순복음교회 은혜부흥성회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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