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호에 앞장서는 기독 장교 되길

이영훈 목사, 해사 기독 사관생도 졸업예배 설교
원일다락방 방문 군복음화 위해 기도

 이영훈 목사는 15일 진해 해군사관학교 내 교회에서 열린 제71기 해군사관학교 기독 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 감사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전하고 절대긍정의 믿음을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하는 기독 생도와 재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배에는 정안호 해군사관학교장, 김판규 해군참모차장 등 해군 관계자 그리고 졸업생 가족이 참석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을 다짐한 신임 장교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영훈 목사는 ‘긍정적인 리더십’(살전 5:16∼18)을 주제로 설교하며 생도들을 향해 “성경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 것’을 강조한다. 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절대긍정의 믿음과 기도, 절대감사의 신앙을 당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한국과 세계를 변화시킬 일꾼으로 세우셨다”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위대한 신앙인으로 조국 수호에 앞장 설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설교 후에는 기독생도회장 강경은 생도 등에게 공로상과 졸업기념품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졸업예배에서는 졸업생들의 MCF(기독군인연합회)입단 및 파송식도 함께 진행됐다. 졸업 생도들은 ‘하나님을 위해 나라를 위해’ 라는 모토를 외치며 십자가 군병으로서의 헌신을 다짐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손원일 제독에 의해 1946년 설립된 해군사관학교는 우리 교회와 오랜 친분이 있다. 이날 예배 장소였던 해군사관학교 교회는 1980년대 초 우리 교회의 후원으로 교회가 세워졌고, 기독 장교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원일다락방’ 역시 우리 교회 건축비 지원으로 세워졌다. 이영훈 목사는 예배에 앞서 원일다락방을 방문하고 교계 관계자를 만나 군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한편 예배에 앞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김봉준 최명우 부총회장 등 임원진과 우리 교회 이영수 장로회장은 해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가 안보를 위한 기도의 동역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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