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하다가 때를 놓치고만 사람들

신자의 나태함을 꼬집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사탄의 대장이 잔치를 베풀면서 회의를 했다.
사탄의 대장이 "지옥의 자리가 많이 비었다.
이 자리를 채울 사람이 필요한데 무슨 좋은 방법이 없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 사탄이 "세상에 가서 성경을 믿을 것이 못된다고 하겠습니다." 했고
다른 사탄이 "저는 세상에 신은 없다고 할겁니다.
그리고 지옥도 천국도 없다고 하겠습니다."하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잠자코 듣고 있던 막내 사탄이 "저는 세상에 내려가 사람들에게
'믿는 것도 좋지만 차차 믿어도 된다'고 하겠습니다"하고 했다.
얼마후 두 사탄은 몇 명만 데리고 왔지만
막내 사탄을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와 자리를 채우게 된다.
그들은 모두 "차차 봉사하겠다", "차차 믿겠다" 등의
"차차-"하다가 때를 놓치고만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힐튼호텔 이야기
미국에 콘라드 힐튼(Conrad Hilton)이란 사람이 있는데
그는 아주 가난한집 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이곳저곳으로
떠돌아다니는 행상인이었기에 그도 아버지를 따라 이곳저곳으로
떠돌아다니는 행상의 일을 했다.
그런데 이곳저곳으로 떠돌아다니자니 제일 힘든 일이 있었다.
저녁이 되면 힘든 일이 있었다. 저녁이 되면 잠자리가 제일 불편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낮에 장사를 잘하고
저녁이 되면 편안한 잠자리를 가질까 하는 것이 그의 염려였다.
그뿐만 아니었다.
어떤 때는 잠잘 처소를 찾지 못해 밤을 지새운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돌아가신 어머님의 생각이 간절했고
어머님의 무릎 위에 앉아서 듣던 성경구절이 생각났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
그리고 생각하기를 자기처럼 떠돌아다니다가 저녁이 되면 찾아 들어가
피곤한 몸을 쉴 수 있는 호텔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는데...
호텔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그는 기도 드리기 시작했다. 오직 믿음 하나만
가지고 노력한 끝에 이루어진 것이 오늘날의 힐튼호텔인 것이다.
오늘날 힐튼 호텔 체인은 세계 어느 곳을 가도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다"(히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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