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EEZ 조업 중 어획량 축소기재 중국어선 나포 | ||||||
중국 금어기 중 불법조업 증가 우려 올해 불법 중국어선 47척 나포 | ||||||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서해 EEZ에서 어획량을 속이고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이 나포됐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평전)은 지난 12일 오후 5시 20분경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서방 48km 해상에서 어획량을 축소기재한 중국 유망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72톤 중국 유망어선 진당어03779호는 지난 11일 오전 3시경 우리나라 EEZ에서 꽃게 등 1,490kg을 포획하고도 700kg만 잡은 것으로 조업일지를 축소 기재한 혐의다. 김평전 서해어업관리단장은“중국 당국의 금어기(5.1.~9.1.) 선포로 무허가 어선들이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까지 진출해한탕주의식 불법조업 증가가 우려된다”며“단속을 강화해 어족자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올해 들어 불법 중국어선 47척을 나포해 담보금 약 52억을 부과하고 이중 담보금을 납부하지 않은 선장 7명을 구속(4척 압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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