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의 무게?
헐뜯기를 좋아하는 한 여자가 마을 사람들 거의 모두를 헐뜯고 다녔다.
그런데 어느날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목사님을 찾아가서
“지난 날 제가 지은 죄를 보상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세요”하면서 애원하였다.
목사님은 “당신이 양심의 평화를 찾고 싶다면 오리털을 한 가방 담아서 가져오십시오”라고 하였다.
오리털이 가득 든 가방을 준비한 여인에게 목사님은 이 오리털을 온 동네에 다 뿌리고 오시오 하고
말했다.
얼마 후 이 여자는 목사님의 지시대로 하고는 다시 찾아와 “목사님, 목사님 하라는 대로 했는데요.
이제 저의 죄가 다 없어진 것인가요?”하고 물었다. 하지만 목사님은 “아닙니다.
다시 돌아가서 조금전에 떨어뜨려 놓았던 오리털을 주워서 다시 가져와야 합니다.”
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한참 후에야 여인은 빈 손으로 돌아와 “목사님 바람에 모두 날아가버려서 주워오지 못했습니다”
라고 힘없이 말했다. 이에 목사님은 “부인의 험담도 바로 이와 같습니다.
남을 헐뜯는 말은 쉽게 떨어뜨릴 수 있지만 그것을 다시 거두어 들일 수는 없습니다”라고
교훈하였다.
부인은 이제서야 자신이 지은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7:2)다른 사람을 헐뜯는 것은
바람에 날아가 다시 거두어 들일 수 없는 오리털처럼 거두어 들일 수 없는 무서운
죄임을 깨달아야 한다.
'말씀과 찬양의방 > 설교 예화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륜아의 눈물 (0) | 2017.08.18 |
---|---|
너를 보고 네 아비를 용서한다 (0) | 2017.08.14 |
죄가 밉지 사람이 밉나? (0) | 2017.08.02 |
종이 울지 않는 이유 (0) | 2017.07.21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 (0) | 2017.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