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의료혜택 필요한 이웃 관심 가져야”
우리 교회와 서울성애병원 간의 불우환우돕기 기금전달식 및 협약식이 9일 성애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있었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김이규 정하경 양해주 장로, 성애병원에서는 김석호 이사장을 비롯해 장석일 의료원장, 심상준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많은 일을 하신 것이 병을 고치는 것이었다. 그래서 교회의 관심도 병을 고치는 것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다문화 가족들 등에게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석호 이사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지속적인 교류 속에 병원이 발전해왔다. 불우 환자들의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김석호 이사장에게 불우환우돕기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협약식에 사인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애병원 관계자는 물론 우리 교회 의료센터에서 봉사하는 간호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 교회 성도들을 위한 성애병원 의료혜택이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