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경찰, 역무선 부두서 선박 침몰 방제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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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역무선 부두서 선박 침몰 방제작업(사진= 인천 해양경찰서

 

29일 오전 인천 역무선 부두에서 선박 침몰로 기름이 유출돼 인천해양경찰이

방제작업을 실시 중이다.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1분께 인천 역무선 부두 4잔교에

계류 중이던 선박 61t, 폐유수거선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세력을 급파해 침몰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해상으로 흘러나온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또 해당업체에 방제명령서를 발부하는 한편 추가 기름유출을 막기 위해 에어벤트 봉쇄
 작업을 병행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염구역에 유흡착재 등의 방제자재를 동원해 기름제거 작업 중이다.
 해경은 사고 선박의 적재량은 파악 중이며, 해상크레인(150t급)을 수배해 인양할 예정이다.
또한 해경은 방제작업을 마치는 대로 해당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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