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양 성도(순복음동경교회) - 주님의 은혜 속에 깨어진 가정 회복 |
이혼 1년 후 재결합, 온 가족 구원받아 교회 봉사하고 섬기며 믿음의 가정 일궈 어머니를 따라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1년 후 나는 남편과 함께 중국에서 일본으로 오게 됐다. 매일 돈을 벌기 위해 바쁘게 지내다 보니 교회는 가지 못하게 됐고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게 됐다. 5년이 지나면서 삶에 지치고 남편과의 관계도 냉랭해졌다. 힘든 결혼생활에 지친 나는 마지막으로 이혼을 선택했다. 이혼은 부모, 자녀, 나 자신에게 큰 상처가 됐다. 중국으로 돌아가 어머니를 만나 5년 동안 가지 않았던 교회를 찾아가게 됐다. 그날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만져주셨다. 주님 앞에 죄를 회개하며 주님의 용서를 구하는 것 밖에 없었다. 다시 일본에 돌아와 순복음동경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서 참된 자유와 해방을 얻게 됐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혼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깨닫고 결혼생활이 실패한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주님의 말씀대로 남편을 존중하지 않았던 것, 아내의 역할을 제대로 행하지 않았던 것, 남편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지 않았던 것, 그리고 주님과 점점 멀어졌던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어떻게 남편을 위해 기도할 것인가에 대해 가르쳐주셨다. 금식기도를 하고 믿음이 약해질 때에는 철야기도를 했다. 이렇게 기도한지 1년 정도 됐지만 이미 깨어진 가정은 회복될 여지가 없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새벽기도에 참석했다. 시가끼 시게마사 담임목사님께서 매일 안수기도해주셨다. 나는 목사님께 기도받을 때마다 믿음을 가지고 큰 소리로 ‘아멘’을 외쳤다. 지난해 말 담임목사님께서는 2015년의 목표를 적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첫번째는 2015년에 주님의 사랑 안에서 남편과 회복되는 것, 두번째는 남편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침례를 받는 것, 마지막은 남편이 교회 성가대에서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적었다. 어느 날 아침 담임목사님께서 저에게 “주님, 이 자매님의 모든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안수기도를 해주셨다. 어느 날 성령님께서 나에게 1월 13일에 남편을 만나서 죄를 고백하라고 감동을 주셨다. 1월 13일 그날은 바로 나와 남편이 이혼한지 1년째 되는 날이었다. 바로 그때 몇 번이나 내 연락을 받지 않던 남편이 내게 메일을 보내왔다. 나는 남편과 만나자고 했지만 남편은 단호히 거절했다.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통보를 하고 그때부터 금식기도를 시작했다. 1월 13일에 용기를 내어 약속한 장소로 가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남편은 험한 어조로 “당신이 3박 4일 기다려도 나는 절대 안나가! 기다려도 소용없어!”라고 말했다. 최악의 상황이었다. 나도 화가 나서 돌아가버렸다. 나는 하늘을 보며 믿음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 때 여호수아 1장 9절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의 말씀을 받게 됐다. 그 말씀을 듣고 나서 나는 다시 그 약속했던 장소로 돌아갔다. 거기에서 40분 동안 기도하고 있을 때 남편의 전화가 왔다. 남편의 목소리는 순하게 누그러져 있었고 그 날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됐다. 이혼해서 딱 1년째 되는 그 날에 우리는 다시 새롭게 시작했다. 남편은 2월에 나와 함께 순복음동경교회에 출석해 성가대 봉사도 시작했다. 올해 3월 28일에 시가끼 담임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식도 올리게 됐다. 지난 7월 남편은 침례도 받았다. 친정 어머니는 늘 천국 가시기 전에 나와 남편의 관계가 회복되길 기도하셨는데 우리 부부가 다시 재결합 하는 것을 보시고 1개월 후 천국에 가셨다. 어머니의 기도응답에 아버지가 감동을 받아 그날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무속신앙에 빠져있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주님을 믿게 됐다. 어떠한 고통 중에 있더라도 주님을 꼭 붙잡고 있으면 최고의 인생을 보낼 수 있음을 체험했다. 이 모든 은혜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주님께 영광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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