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베트남 초교파 선교사세미나’ 인도


“21세기 교회 부흥은 오순절운동이 주도해 나갈 것”
“십자가만 전하는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야”
사랑실천을 통해 사회를 변화 시키는 믿음의 일꾼이 되자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이영훈 목사는 지난달 2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베트남에서 사역하는 한인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초교파 세미나를 인도했다. 약 15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이영훈 목사는 ‘21세기 교회 전망’(행 10:38)을 주제로 세계 선교의 흐름을 전하며, 한인선교사들과 앞으로의 선교방향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눴다. 초대교회부터 중세교회에 이어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과 21세기 기독교상황을 설명하며 세미나를 시작한 이영훈 목사는 “세계 기독교의 흐름은 교회일치 운동, 복음주의 운동, 오순절운동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오순절운동은 현재 전 세계에서 약 6억 3000만의 크리스천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전하며 하버드 대학 하비 콕스 교수의 말을 인용해 오순절운동이 21세기 영성을 주도해 나가며 교회부흥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선교지에 온 하나님의 대사이다. 이곳에서 나의 업적이 아니라 예수님의 흔적이 나타나야 한다.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임을 전하며 오직 말씀과 기도에 힘쓰는 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매년 예산의 3분의1을 구제비로 사용하는 등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소개하며 선교지에서 오직 성령으로 하나되어 현지 사회에서 칭찬 받는 교회, 사회를 변화 시키는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훈 목사는 “전인적 치유를 통해 영적, 육적으로 건강한 교회(Healthy Church)가 되어 예수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실천해 풍성한 열매 맺는 선교사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예수교성결교회에 파송된 안필립 선교사는“선교지에만 있다보면 선교사 스스로 정체되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 귀한 말씀 통해 세계선교 흐름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선교방향에 대해 새로운 비전과 계획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하노이(베트남)=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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