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국지엠 사장실 점거한 조합원 수사 착수

경찰이 한국지엠(GM) 조합원의 사장실 무단 점거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지난 6일 한국지엠으로부터 사장실을 무단 점거한 혐의

(공동주거침입·재물손괴·업무방해 등)로 A씨 등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집행부

8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 8명은 지난 5일 오전부터 6일 낮까지 한국지엠 인천 부평공장 사장실을

무단 점거하고, 의자 등 집기를 부수면서 고성을 지르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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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한국지엠(GM) 조합원의 사장실 무단 점거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지난 6일 한국지엠으로부터 사장실을 무단 점거한 혐의

(공동주거침입·재물손괴·업무방해 등)로 A씨 등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집행부 8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 8명은 지난 5일 오전부터 6일 낮까지 한국지엠 인천 부평공장

사장실을 무단 점거하고, 의자 등 집기를 부수면서 고성을 지르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지엠지부는 사측이 자금난을 이유로 2017년도 성과급 지급을 철회하자

사장실을 점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조합원들이 5일 한국지엠 인천 부평공장 사장실에 들어가고 있다.

경찰은 고소인을 조사한 뒤 A씨 등 8명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만 접수됐고, 고소인 진술을 듣지 못했다”며 “고소인과

출석 일정을 조율해 조사한 뒤 A씨 등 8명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사장실에서 집기를 부순 조합원 등의 신상이 추가로 확인되면

고소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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