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

폭염보다 더 뜨거운 여성들의 ‘기도 열기’    

제44회 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 새로운 70년 향한 대장정
조용기·이영훈 목사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 선포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기도 열정은 연일 최고 기온을 갱신하는 폭염에도 지칠 줄 모르고 타올랐다.

 24일부터 27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 제44회 교회창립 60주년 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많은 성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성전은 물론 할렐루야성전과 베데스다성전 등 부속성전에도 많은 성도들이 모여 성령 충만으로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70년을 향해 말씀과 기도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성회는 개회예배 말씀을 선포한 조용기 목사와 폐회예배 말씀을 선포한 이영훈 목사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을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때문에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더욱 가슴에 새기고 인생의 버팀목으로 삼게 됐다.

 조용기 목사는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주제로 “예수님을 믿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기쁜 삶을 사는 것이며 기쁨은 인생의 엄청난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또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뜻은 쉬지 않고 기도를 응답하겠다는 뜻”이라며 “기도할 때 주님이 도우시고 응답해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범사에 감사하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감사하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된다”고 피력했다.  

 이영훈 목사는 ‘절대 긍정의 신앙’에 대해 설명하면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무슨 일을 만나도 긍정적 신앙으로 무장하여 기쁨과 감사로 꿈과 믿음을 가지고 전진해 나아가야 하며, 이런 사람만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흡이 멈추면 심장이 멈추듯 기도가 멈추면 하나님의 능력이 사라지고 교회부흥도 사라진다”며 “우리가 이미 이루어진 사실을 믿고 선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다”고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는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할 것”도 당부하고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감사이므로 넘치는 감사의 삶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긍정의 고백과 감사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부탁했다.

 이번 성회는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전호윤 목사(순복음강북교회), 정홍은 목사(순복음성동교회) 등 16명의 강사들이 나서 성령 충만한 말씀을 선포했다.

 한편 100일 기도회와 다니엘기도회를 열며 기도로 성회를 준비한 여선교회장 조영희 권사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3)는 성회 주제처럼 주님을 만나고 기도가 응답되는 은혜의 시간이 됐다”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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