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순복음의 미래 위해 ‘개혁’ 강조


지·직할성전 담임 및 국장 기관장 참석 회의 주재
향후 5년간 조직 재정비, 차세대 전략강화 등 예고

 이영훈 목사는 24일 오전 베들레헴성전에서 지·직할성전 담임 국장 기관장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하고 교회의 미래를 위해 향후 5년간 교회를 완전히 새롭게 변화·개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회가 다섯 명의 성도에서 출발해 세계최대 교회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전도·선교에 대한 열정, 구역의 활성화 등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세계 최대교회라는 환상에 머물러 있지 않는지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교회가 진리 안에 바로서 부흥할 수 있도록 다섯 가지의 변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첫째 순복음 성도들의 삶의 변화를 들었다. 이영훈 목사는 “주일에 한 번 예배에 참석하는 것으로 성도들 삶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성경에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라’는 말씀이 있듯이 성령 체험을 통해 말씀·기도·전도 훈련이 삶의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제자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역조직의 재정비를 강조했다. 또한 해외유학븡다문화븡연예인그룹 등 교회 안에 전문가그룹을 많이 만들어 이들이 교회 부흥에 헌신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영훈 목사는 두번째 지도자들의 변화를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주의 종의 역할은 사람을 살리고 그들을 주님의 사람들로 만드는 것”이라며 “체제에 안주하지 말고 개척한다는 열정과 100% 긍정적인 신앙 회복을 통해 성도들이 교회 안의 일꾼으로 바로 세워지도록 사역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영훈 목사는 셋째 변화 키워드로 ‘차세대 전략’을 들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학교 5만명 시대가 5000명 시대로, 청년 7000명 시대가 3000명 시대로 줄고 있다. 빠르게 앞서가는 시대의 흐름 앞에 우리는 차세대 부흥을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의식 전환에 나서야 한다”면서 교역자들이 변화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영훈 목사는 넷째 예배중심의 사역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배가 생명인데 목회자들이 설교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며 목회자들에게 강하고 임팩트가 있는 군더더기 없는 설교의 변화를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는 마지막으로 기구를 최소화해 조직을 슬림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그동안 자율기관들이 통제 없이 너무 방만하게 운영되어 왔고, 중복되는 기관들이 많다”면서 “기구를 최소화하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기관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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