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서론 (출 40:1-9)

 

성막에 대해서 언젠가 말씀한 적이 있지만 다시 몇 차례에 걸쳐서 복습해 보고자 합니다. 

 

성막이란 무엇일까요? 

지금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성막입니다. 

앞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나 그림은 성막 전체적인 모습을 상상해서 만들었거나 그려놓은 것입니다. 

 


이 성막은 우리나라 곤지암 갈보리교회 성막 축소형입니다.

1/5 축소했는데 물개의 가죽 등 많은 비용이 들어간 성막모형입니다.

 


이 성막은 두레마을의 성막입니다.

저도 가본 적이 있는데 재료는 다르지만 성막원형 크기로 지은 것입니다.  

바닥은 광야처럼 모래이고 박물관을 만들어 성경의 풍습이나 물품들을 전시해 놓은 것도 있습니다.

 


광야의 성막 상당도입니다.

가운데 성막이 있고 레위지파가 성막을 둘러서 진쳤고

12지파가 그 둘레를 진친 모습이 되겠습니다. 

 


이 그림도 광야의 성막의 상상도입니다.

불기둥이 성막 위로 치솟아 있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둘이 이스라엘을 인도하였습니다.  

 


이 그림은 성막모형인데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모형입니다. 이 모형 그림을 잠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성막은 멀리서 보면 천으로 된 울타리 같습니다. 흰 세마포 울타리가 약 50×25m 크기로 성막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흰 세마포 울타리에 문이 하나 있고 그 문을 들어서면 성막 뜰이 있다. 성막 뜰 안에는 조각목과 놋으로 된 번제단이 있고, 조금 더 안쪽에는 물두멍이 있습니다. 물두멍을 조금 지나면 안쪽에 있는 막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을 성소라고 하며 성소는 두 부분, 휘장을 사이에 두고 성소와 지성소로 나뉘어집니다.



성막에 관한 명칭들


성막은 여러 명칭으로 불리지고 있습니다.  

1. 성소  2. 회막 3. 증거막 4. 증거의 장막 5. 여호와의 집 6. 여호와의 성막

7. 여호와의 전 8. 여호와의 장막 9. 법막 10. 실로의 성막 11. 요셉의 장막

 

 

 

성막의 평면도는 어떻게 생겼을까?

 

 

 

방향은 동서남북 표시대로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대략의 구조는 여기 동편에 문,  성막뜰, 성소, 지성소, 울타리 밖은 이방인의 뜰입니다.

성막에는 여러 기구들이 놓여져 있는데 놓여진 위치를 말씀드리면,, (넘버 표시대로 위치를 설명한다) 

(시청각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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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구들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이 시간에는 성막의 의미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성막의 의미는 한 마디로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막을 알아야 예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로 나가는 길을 알게 됩니다. 

 

1. 성막은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보여줍니다.

 

출25:22에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그랬습니다. 
성막이란 본래의 단어는 ‘미쉬칸’으로 거처한다는 뜻으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성막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로 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그냥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만나려고 하면 만나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막의 구조를 자세히 알고 복음에 선 바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2. 성막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계시해 줍니다.

 

히10:20에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했습니다.

이렇게 성경은 성막이 바로 예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휘장만 예수가 아니라 휘장도 예수님, 제사장도 예수님, 제물도 예수님, 제단도 예수님, 구약의 모든 것이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문도 예수님입니다. 한 곳의 문은 바로 예수님만이 인생의 유일한 구주이심을 보여줍니다. 

 

3. 성막은 성령의 인도 받음을 보여줍니다.

 

구름기둥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은 앞으로 발행하였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머물렀습니다. 그러니까 성막만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 안에 성령이 충만하기 때문에 예수님께로 오면 성령 충만이 있고 예수님만 따라가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요1:16-17에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성막 중심으로 살았든 우리들도 예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4. 성막은 예수님을 중심한 신앙생활 전체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성막문에서 구원론을 봅니다. 예수밖에는 구원이없다는 것이지요.

번제단에서 죄론과 보혈론을 배웁니다. 내 죄 때문에 주님이 희생하셨다는 것이고 그랬기에 그 공로로 사함받은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등대에서 사명론을 배우고, 떡상에서 말씀과 축복론을 배우고, 분향단에서 기도론을 배우고, 법궤에서 부활론 천국론 계시론 삼위일체론을, 각종 기구에서 하나님 섬기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타 다 열거할 수 없는 여러 진리가 있습니다. 이것이 신앙생활 전체요, 성경 전체입니다. 그래서 성막 공부는 우리를 균형 잡힌 신앙생활로 인도해 줍니다.

 

5. 성막은 예수 복음에 대한 가장 좋은 모형입니다.

 

성경에 모형이 많지요?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예수님 모형이라 했습니다. 또 홍해의 사건은 고전10장에서 세례와 중생의 모형이라 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범죄했을 때 놋뱀을 만들어 달았는데 이 역시 십자가에 달리실 예수님에 대한 모형이었습니다. 라합의 붉은 줄도 예수님의 구원의 모형입니다. 혹은 도피성도 죄인의 도피처가 되시는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이처럼 성막은 그 구체적인 것 하나 하나가 예수님에 대한 모형입니다. 성막의 양도 어린양 예수님을 보여주는 모형입니다. 성막 안에서 제사도 예수, 제물도 예수님이요, 성막 자체도 예수님에 대한 모형입니다. 그래서 성막을 보이는 복음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성찬식에서 떡과 잔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보이는 복음임과도 같이 성막이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6. 성막은 예수님 앞에서 우리 신앙을 다시 점검하게 합니다.

 

고후13:5에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했습니다.
이처럼 성막 문에서 나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유일한 구주로 믿고 있는가를 점검합니다. 또 번제단에서 나의 죄가 얼마나 큰가? 또 나의 죄를 예수님의 피로 속죄함 받은 것을 확실히 믿는가? 또 용서 받은 의인이라는 확신이 있는가를 점검받게 됩니다. 그리고 물두멍에서 나는 나의 마음을 얼마나 주의 말씀과 피로 씻어 성결한 생활을 하고 있는가? 또 촛대 앞에서 나는 얼마나 빛된 생활과 사명에 얼마나 충실하고 있는가? 또 떡상 앞에서 말씀 양식을 얼마나 먹고 있으며 헌신하고 있는가? 또 분향단 앞에서 기도 생활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가? 등등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 보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중심이었고 사모의 대상이었습니다. 우리는 성막에서 예수님을 봅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며, 예수님이 누군지 가르쳐 주며,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 받는 진리를 알게 하며, 성령의 인도 받는 삶과 신앙생활 전체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 모두 성막을 통해서 주님을 더 알고 잘 믿을 수 있도록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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