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목자/이영훈목사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편 1절)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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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주님의 귀한 백성들에게 언제나 좋은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이 들으시고

우리가 찬양할 때 주님이 들으시고 우리가 주님 앞에 예배드릴 때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일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세계를 뒤흔들고 염려, 근심, 걱정에 빠지게 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러한 일이 생길 때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벌써 중국에서만 700명이 넘게 죽었는데 우리 한국 사람은 아직 한 사람도 그러한 피해가 없습니다. 우리가 김치를 먹어서 그런다는데 그건 모르겠고, 심한 독감 정도입니다. 너무 두려워할 것은 없습니다. 이것이 전염되어 그러한 고통을 주는데 빨리 소멸하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우리가 위생을 철저히 하면 절대로 이런 것은 퍼지지 않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꼭 마스크를 하고 주의하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또 이 바이러스가 나와서 얼마 오래 못 살고 죽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배드리기 전에 모든 성전 구석구석을 전날 소독을 해서 오히려 다른 균도 다 죽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육신의 병을 가져오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우리 심령을 파괴하는 거짓 뉴스, 남을 비판하고 헐뜯고 상처입히는 이러한 악성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우리 대한민국이 이래서 아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진실만 얘기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우리 대한민국의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서 나누어진 사회를 대통합을 이루고 예수의 사랑으로 치유하는 우리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북한에 복음이 증거되어서 북한 2,500만이 예수님을 알게 하여 주심으로 말미암아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문을 열고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남북이 하나 되는 역사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경제가 회복되고 우리 국방이 더욱 튼튼해지고 외교가 굳건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번 총선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진실한 사람, 의로운 분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당에 따라서 거짓을 일삼고 잘못된 길을 가는 정치인은 이번에 다 떨어뜨려 버리고 정말로 바로 선 사람들을 세워서 이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우리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412장 (통:469)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사랑하여 주셔서 거룩한 주일, 주의 전에 나와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 일생이 감사하는 일생 되게 하시고 주님을 찬양하는 일생 되게 하여 주셔서 주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신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나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주님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전 세계적으로 창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속히 소멸하게 하시고 특별히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단 한 사람도 피해가 없게 하여 주시고 그보다 더 악성 바이러스인 거짓 뉴스 바이러스를 소멸시켜 주셔서 이번 총선을 통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의로운 사람들이 세워져서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우리 대한민국 세울 수 있도록 주님 함께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시편 23편 1절의 말씀 가지고 "주님은 나의 목자"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 "주님은 나의 목자"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다가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셔서 내 삶을 인도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난 다음 여러분의 삶의 주인은 여러분이 아니라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문제는 예수를 믿고 나서도 아직도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사는 데 있습니다. 그렇기에 늘 문제가 있고 염려, 근심, 걱정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녀도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면 그 신앙이 자라지 않고 늘 제자리걸음 하게 되고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다 보니까 많은 문제와 어려움에 갇혀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 내 삶의 중심에 예수님을 모시고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날마다 말씀 묵상하고 기도에 힘써서 우리 마음에 늘 성령이 충만하고 감사가 넘쳐남으로 말미암아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 앞에 귀히 쓰임 받는 주님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한평생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귀하게 쓰임 받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 한평생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지은 시편 23편은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말씀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는 시편 23편 1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주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셔서 내 삶에 그 어느 것도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그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이 말씀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몇 가지 은혜를 살펴보기 원합니다.

1. 목자 되신 주님

첫째로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의 목자는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그는 고백한 것입니다.

동물 중에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아무것도 없고 늘 제멋대로이고 겁이 많고 병이 잘 걸리고 또 아주 눈이 나빠서 1m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방황하는 것이 양입니다. 양.

그래서 양은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양에게 있어서는 그 목자가 생명과도 같습니다. 목자에게 모든 것이 달려있어요. 그래서 목자를 잘 만나면 좋은 목자가 그를 보호해 주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게으르고 문제 있는 목자를 만나면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공급받지 못하고 또 생명의 위협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까 우리는 다 양 같아서 제멋대로 살아왔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늘 문제 속에 살았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사야 53장 6절에 설명합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야훼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다 양 같이 제멋대로 사는 우리 인생에 예수님이 참 목자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죄인 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목숨을 버리심으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1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희생하신, 그래서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신 예수님이시오, 우리의 모든 것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우리 주님이 되십니다. 요한복음 10장 14절~15절은 말씀합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주님이 우리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양 같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내 뜻대로, 내 고집대로 하려는데 바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여러분의 삶에 진정한 목자로,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시면 우리의 길이 되시고 진리가 되시고 생명이 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은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유일한 길이 되시고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깨닫고 살게 하는 참된 진리가 되시고 영생을 선물로 주시는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좋은 목자 되시는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구세주가 되셔서 우리를 죄와 절망에서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고 주님을 따라갈 때 우리 일생은 복된 일생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길 잃어 방황하는 우리에게 천국의 길을 보여주시고 그리고 우리를 날마다 축복의 자리로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25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목자가 없을 때는 양처럼 길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길을 잃어버려서 앞을 잘 보지 못하니까 낭떠러지에 떨어져 다쳐 죽기도 하고 또 사나운 짐승에게 공격받아서 죽음을 당하기도 되었는데 그러한 길 잃은 양 같은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한 원수 마귀는 우리 영혼을 도둑질하고 멸망시키려고 왔지마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더욱 풍성한 삶을 얻게 해주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할렐루야. 예수님이 오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시고 더 풍성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주님이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목자로 모시고 한평생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따라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내 삶의 주인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실 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 주인이 되십니다. 목자가 양을 돌보는 것은 주인으로서 양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목자와 양과의 관계와 같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예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우리의 주인이 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입술로는 예수님을 나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정작 세상에 나가서는 자기가 자기의 삶에 주인이 돼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양이 어디로 가야할 지 결정하고 인도하는 것은 목자인데 본인이 스스로 내가 원하는 길을 가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모든 문제는 나의 주인인 주님을 따라가지 않고 내가 주인이 되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하면서 자꾸 시험에 드는 이유는 내 삶의 주인이 내 자신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주인이시면 내가 자꾸 시험에 안 들어요. 누가 뭐라고 말해도 상처받고 아무것도 아닌데 분노하고 다투고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교회 내 분열을 일으키고 다툼을 일으키는 것은 다 내가 양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었기 때문에 잘못을 행하는 모습인 것입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인데 내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 원망하고 불평하고 분노하고 다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 되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고 난 다음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우리 주님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여러분의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주인 되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모든 문제에서 우리가 자유함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좋으신 우리의 주님이 되십니다. 참으로 좋으신 목자가 되시고 주인이 되셔서 우리 삶에 놀라운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고난을 당할 때도 내가 외롭고 슬퍼 밤잠을 자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도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을 때도 모든 사람이 다 나를 떠나 나 혼자 내동댕이쳐져 있을 때도 주님은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목자가 되어주셔서 우리를 돌보시며 우리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이후 여러분의 삶에 주인이 주님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 제일주의. 하나님 먼저의 신앙을 갖고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장 33절에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가 잘못되어 있으니까 다 뒤죽박죽되는 것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잘되는 것도 다 내가 잘나서 잘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요. 내가 잘못되는 것도 주님이 나를 훈련시키셔서 나를 다듬으셔서 잘되게 만들어 주시려고 고난을 통과하게 하시는 것이니 그때도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어려움 당할 때, 고난 당할 때, 문제를 만났을 때, 육신에 예기치 않은 질병이 왔을 때 원망, 불평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삶의 주인이 되면 상처투성이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어요. 왜? 여러분이 여러분 삶의 주인이니까. 그러나 주님이 여러분의 삶의 주인이 되면 원망과 불평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욥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재산이 다 날아갔습니다. 열 자녀를 다 잃었습니다. 건강도 잃었습니다. 그의 아내도 떠나갔습니다. 친구들은 와서 손가락질합니다. 그런데 욥기 1장 22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할렐루야.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보통 사람 같으면 원망하죠. 하나님, 하나님 살아계시다면 어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재산이 없어지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어떻게 열 자녀를 하루아침에 그렇게 데려가십니까. 누구나 원망할 수밖에 없는 그 상황에서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왜?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오, 거두신 이도 하나님이시니 주님만이 홀로 영광받으시옵소서.

철저한 주인의식. 주님이 나의 모든 것 되심을 알았기 때문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 절망의 밑바닥에 떨어졌어도, 원망하지 아니하고 불평하지 아니하고 주님께만 영광 돌리는 욥을 바라보고 그 믿음을 본받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3. 부족함이 없는 인생

그렇게 되면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는 은혜가 임합니다. 부족함이 없는 인생을 우리가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23편 1절에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고백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며 사는 인생입니다. 사업이 잘돼서 돈을 잘 버는 사람을 만나서 다음 목표가 무엇입니까? 더 많이 돈을 버는 것입니다. 그 다음 목표가 무엇입니까? 더욱 더 많이 버는 것입니다.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축복받은 것을 나눠주면 그것이 더 큰 축복으로 다가올 텐데 더 움켜쥐고 있다가 어느 날 호흡이 멈추면 다 놓고 가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이 세상에서 참된 만족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물을 마셔도 늘 목에 갈증이 오는 것처럼, 이 세상 어떤 것이 나를 모든 것을 메꿔주고 참된 만족을 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가 다 가지고 있어서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부족함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가지라도 원수의 목전에 있다 할지라도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시편 23편 4, 5절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 자신을 바라보면 부족하고 연약하고 내 주변을 바라보면 늘 모든 것이 못마땅하고 나를 만족시키지 못하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그것이 기쁨이고 은혜이고 감사고 찬양할 것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환경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대적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평생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람을 바라보면 환경을 바라보면 문제를 바라보면 부정한 것 투성이인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나갈 때 큰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34편 9절과 10절은 말씀합니다.

너희 성도들아 야훼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야훼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젊은 사자는 모든 동물 가운데 가장 힘이 강한 동물의 왕입니다. 그런데 그 젊은 사자도 어느 날은 자기가 사냥을 실패해서 굶을 때가 있는 것입니다. 다 숨어버리면 자기가 사냥할 먹이를 찾지 못하니 굶기도 하겠죠. 그러나 젊은 사자는 혹시 굶주릴 때가 있다 할지라도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임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에 거할 때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할렐루야!

주님이 나의 모든 것이 되시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서 낮에는 40, 50도 뜨거운 뙤약볕에 밤에는 추운 광야에 풀 한 포기 잘 나지도 않고 어디 하나 마실 물이 없는 그 광야 길을 40년을 가는 동안 주님이 인도해 주셨습니다.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나가면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주님이 필요할 때마다 필요할 때마다 공급해주시고 저들을 돌봐주셨기 때문에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버텼고 그들의 후손이 약속의 가나안 땅에 다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돈을 주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경외하고 사랑하고 주님을 섬기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로 우리가 받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을 목자로 모시고 살아갈 때 풍성한 주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고 우리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4장 4절의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6절과 7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참된 자유가 있습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평안이 있습니다. 만족함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뿌리가 깊은 사람들은 이와 같이 고백할 수가 있습니다.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나는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왜 여러분이 여러분의 인생을 주인공으로 살려고 그렇게 고생하며 애쓰고 상처투성이인 인생으로 살고 계십니까? 어차피 내 힘으로 사는 인생은 힘에 부치는 인생이요, 고달픈 인생인 것입니다. 한번 지나가는 인생인데 주님을 목자로 모시고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합니다. 주님이 여러분의 일생을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지난달에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라고 하는 책이 출간되었는데 고난 중에 고난을 헤쳐 승리한 한근영 사모의 간증을 담은 책입니다. 남편은 희귀 난치성 질병으로 투병 중이고 큰아들은 불안증을 앓고 있는 그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이 사모님은 주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원래 작은 교회 가난한 부교역자 사모로 살면서 어지간한 어려움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던 그분에게 갑자기 감당하기 어려운 큰 고난이 다가왔습니다.

나이 서른한 살 결혼 5년 차였던 2001년에 남편이 섬유 근육통 증후군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디에서 이 병이 왔는지 이 병이 온 원인도 발견하지 못하고 또 여기다 치료법도 없어서 연구과제인 병에 걸린 것입니다. 온몸이 바늘을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와서 너무 고통스러워서 잡을 수 있는 것은 진통제밖에 없는 병인데 그래서 남편이 사역을 할 수가 없어서 사표를 내고 쉬었다가 몸이 조금 좋아져서 다시 또 사역을 하다가 다시 또 그만두고, 그래서 사모님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이틀 겨우 몸을 움직이는 남편이었는데 그래도 목사님이니깐 주일을 해야 하니깐 조그만 방 한 칸에서 2008년도에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담트고 길닦는 교회'라는 교회를 개척하고 이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개척 후 1년 만에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큰아들이 갑자기 불안증을 앓기 시작하는 데 원인을 모를 코피를 쏟고 다리에 통증과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해가 지나도 병이 낫지 않아서 학교를 쉬게 되고, 그러다 보니깐 남편도 돌봐야 하죠, 아들도 돌봐야 하죠, 본인도 우울증에 걸리고 수입은 없고 통장은 바닥이 나고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울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왜 나를 내버려 두시나요? 나는 완전 사막 한복판, 어쩌면 망망대해 한복판에 버려졌어요. 어떻게 헤쳐나가라고요?"

울부짖으며 기도하는데 갑자기 마음속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나는 너를 한순간도 내버려 둔 적이 없단다."

그 순간 그녀는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도 자신을 떠나지 아니하고 돌봐주실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일어섰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고난도 결국은 이겨낼 것이고 유익이 될 것을 믿으면서 고난과 싸우며 하루하루 믿음으로 전진해나가는 가운데 남편의 건강이 서서히 회복되고 또 큰아들은 미술에 재능이 있는데 미술에 전념하면서 오랫동안 복용하였던 항우울증 약을 끊고 둘째 아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잘해서 고등학교 전체 수석으로 공부하고 있고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가정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부흥하게 돼서 상가를 얻어 지금 50명이 넘는 성도가 모이기 시작하고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제게 많은 일이 회복 중임을 보게 하심으로, 고통에는 반드시 끝이 있음을 믿게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새롭게 시작된 또 다른 고통의 문제에도 믿음으로 대응할 용기가 납니다. 물론 어떤 고통은 10년, 20년, 때론 평생에 걸쳐 씨름해야 하겠지요. 하지만 그런다 한들 두려워 떨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어차피 우리는 한 치 앞을 볼 줄 모르고 작은 문제도 스스로는 해결 못 하는 양들이기에, 어떤 문제 앞에서도 한 발 한 발 선한 목자의 뒤만 따라갈 뿐입니다. 그러면 종내에 주께서 그 한걸음들을 모아 우리 인생의 그림을 가장 아름답게 완성하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고통은 과정일 뿐인 것입니다. 고통을 바라보고 괴롭고 힘들어하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고 고통을 뛰어넘으시길 바랍니다. 환난을 뛰어넘으시길 바랍니다. 주님이 여러분의 목자가 되셔서 반드시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부족함이 없는 인생을 살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주님 안에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이 연약해서 늘 부족하다고 원망하고 불평하였습니다. 몸이 아프다고 불평하고 자식이 속 썩인다고 불평하고 사업이 곤두박질한다고 불평하고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셔서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며 승리의 삶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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