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후원금 전달

성동·광명·분당교회 성도들 정성 모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돕는데 써 달라며 순복음성동교회(1000만원)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1000만원)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2000만원)에서 후원금 총 4000만원을 우리 교회에 기탁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10일 성전비서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있는데 이렇게 세 교회에서 앞장서 국민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아주니 감사하다”면서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성금이 잘 전달되어 이 환난이 속히 극복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이 희망의 씨앗을 시작으로 교회가 국가적 재난에 적극적으로 나서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기를 바란다”며 “이단 신천지의 실체가 이번 집단감염 사태로 드러났는데 그들이 해체되어 한국교회가 정화되고 부흥하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복음성동교회 정홍은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대한적십자사에 10억 원을 기부한 것을 보고 성도들과 힘을 합하여 성금을 마련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엄태욱 목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긴급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황선욱 목사는 “이웃의 고통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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