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열려

이영훈 목사, 교계 지도자들과 부활의 주님께 감사

2020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12일 새문안교회에서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눅 24:36,46~49)를 주제로 진행됐다. 70개 교단이 주최한 이날 부활절연합예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74년 만에 처음으로 규모를 축소해 드려졌다. 예배 설교는 김종준 목사(예장합동) 대회사는 김대영 목사(예장통합)가 전했다. 새문안교회에는 교계 지도자 100여 명만이 모였고 예배는 CB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 생중계 됐다.

 예배를 인도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부활하셔서 이 땅에 영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전쟁과 기근 그리고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으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에 평안이 사라지고 불안과 공포 속에서 서로를 불신하고 있지만 이 시간 예배를 통해 세상의 평화를 선포하신 그리스도의 평화를 소유할 수 있는 백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에 참석한 교단 총회장 및 총무 등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코로나19 소멸과 나라의 안정을 위해 특별기도 했다. 또한 2020 한국 부활절 선언문을 낭독하며 사망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영원한 생명의 문을 열어 평화의 소망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정화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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