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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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7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 중에서 각 종족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 취하되
곧 그들의 종족대로 그 모든 족장에게서 지 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종족의 각 두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두라
 
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를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매 그 족장들이 각기 종족대로 지팡이 하나씩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 합이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9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취하여 내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취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패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11 모세가 곧 그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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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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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6장

1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에 유명한 어떤 족장 이백 오십인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리니라
 
3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
 
4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5 고라와 그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가로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자 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 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6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너의 모든 무리는 향로를 취하고
 
7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의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8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9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10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신 것이
작은 일이 아니어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 을 구하느냐
 
11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리는도다 아론은
어떠한 사람이관대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보내었더니 그들이 가로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13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 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예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한 나귀도 취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의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 이에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7 너희는 각기 향로를 잡고 그 위에 향을 두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 오십이라 너와 아 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8 그들이 각기 향로를 취하여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두고 모세와 아론으로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가로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4 회중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에서 떠나라 하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좇았더라
 
26 모세가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 하노라
하매
 
27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선지라
 
28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케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인하여 알리라
 
29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일반이요 그들의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의 당하는 벌과 일반이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아니어니와
 
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속을 삼켜 산 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31 이 모든 말을 마치는 동시에 그들의 밑의 땅이 갈라지니라
 
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33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 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34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가로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35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 오십인을 소멸하였더라
 
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37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을 명하여 붙는 불 가운데서 향로를
취하여다가 그 불을 타처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38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기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 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편철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39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의 드렸던 놋 향로를 취하여 쳐서 제단을 싸서
 
40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외인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 라와 그 무리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에게 원망하여 가로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45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46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취하고 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두어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47 아론이 모세의 명을 좇아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49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일만 사천 칠백명이었더라
 
50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 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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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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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5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내게 주어 거하게 할 땅에
들어가서
 
3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으로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는
 
4 그 예물을 드리는 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일에 기름 한 힌의 사분지 일을
섞어 여호와께 소제로 드릴 것이며
 
5 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 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한 힌의 사분
일을 예비할 것이요
 
6 수양이면 소제로 고운 가루 한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한 힌의 삼분지 일을
섞어 예비하고
 
7 전제로 포도주 한 힌의 삼분지 일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롭게 할 것이요
 
8 번제로나 서원을 갚는 제로나 화목제로 수송아지를 예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9 소제로 고운 가루 한 에바 십분지 삼에 기름 반 힌을 섞어 그 수송아지와
함께 드리고
 
10 전제로 포도주 반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화제를 삼을 지니라
 
11 수송아지나 수양이나 어린 수양이나 어린 염소에는 그 마리 수마다 이 위와
같이 행하되
 
12 너희 예비하는 수효를 따라 각기 수효에 맞게 하라
 
13 무릇 본토 소생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이 법대로 할 것이요
 
14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너희 중에 대대로 있는 자가 누구든지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너희 하는대로 그도 그리할 것이라
 
15 회중 곧 너희나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한 율례니 너희의 대대로 영원한 율례라
너희의 어떠한 대로 타국인도 여호와 앞에 그러하리라
 
16 너희나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한 법도,한 규례니라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나의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19 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에 여호와께 거제를 드리되
 
20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같이 들어 드리라
 
21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22 너희가 그릇 범죄하여 여호와가 모세에게 말한 이 모든 명령을 지키지 못하되
 
23 곧 여호와가 모세로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여호와가 명한 날부터 이후 너희의
대대에 지키지 못하여
 
24 회중이 부지중에 그릇 범죄하였거든 온 회중은 수송아지 하나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리고 규례대로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리고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라
 
25 제사장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면 그들이 사함을 얻으리니
이는 그릇 범죄함이며 또 그 그릇 범죄함을 인하 여 예물 곧 화제와 속죄제를 여호와께
드렸음이라
 
2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과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도 사함을얻을 것은 온
백성이 그릇 범죄하였음이니라
 
27 만일 한 사람이 그릇 범죄하거든 일년 된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28 제사장은 그 그릇 범죄한 사람이 그릇하여 여호와 앞에 얻은 죄를 위하여 속죄하여
그 죄를 속할지니 그리하면 사함을 얻으리라
 
29 이스라엘 자손 중 본토 소생이든지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든지 무릇 그릇
범죄한 자에게 대한 법이 동일하거니와
 
30 본토 소생이든지 타국인이든지 무릇 짐짓 무엇을 행하면 여호와를 훼방하는 자니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31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 죄악이 자기
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쳐지리라
 
32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33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의 앞으로 끌어 왔으나
 
34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36 온 회중이 곧 그를 진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그를 쳐 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니라
 
3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38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의 대대로 그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39 이 술은 너희로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로 방종케
하는 자기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40 그리하면 너희가 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준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41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 하여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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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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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4장

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6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 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 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12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13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애굽인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셨거늘 그리하시면 그들이 듣고
 
14 이 땅 거민에게 고하리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기둥 가운데서 밤에는 불기둥 가운데서 그들 앞에서
행하시는 것이니이다
 
15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한 사람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열국이
말하여 이르기를
 
16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이 없는고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17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9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 하신것 같이 사하옵소서
 
2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21 그러나 진실로 나의 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으로 맹세하노니
 
22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 은
 
23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24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땅을 차지하리라
 
25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하나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
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세 이상으로 게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31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32 너희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33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34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 수 사십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35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단정코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거기서 죽으리라
 
36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으로 모세를 원망케 한 사람
 
37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38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39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40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 가리니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41 모세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치 못하리라
 
42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43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44 그들이 그래도 산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5 아말렉인과 산지에 거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쳐서 파하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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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3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탐지하게 하되
그 종족의 각 지파 중에서 족장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3 모세가 여호와의 명을 좇아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내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두령된 사람이라
 
4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요
 
5 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
 
6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7 잇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
 
8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9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
 
10 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
 
11 요셉 지파 곧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요
 
12 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이요
 
13 아셀 지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이요
 
14 납달리 지파에서는 웝시의 아들 나비요
 
15 갓 지파에서는 마기의 아들 그우엘이니
 
16 이는 모세가 땅을 탐지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칭하였더라
 
17 모세가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남방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18 그 땅의 어떠함을 탐지하라 곧 그 땅 거민의 강약과 다소와
 
19 그들의 거하는 땅의 호 불호와 거하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20 토지의 후박과 수목의 유무니라 담대하라 또 그 땅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21 이에 그들이 올라 가서 땅을 탐지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22 또 남방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달매가 있었더라
 
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 한 송이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취하니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송이를 벤 고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칭하였더라
 
25 사십일 동안에 땅을 탐지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26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회보하고 그 땅 실과를 보이고
 
27 모세에게 보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젓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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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5장           

//

   

1   베스도가 도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쌔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겨 보내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러라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미구에 떠나갈 것을 말하고

5   또 가로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송사하라 하니라

6   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팔 일 혹 십 일을 지낸 후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7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송사하되 능히 증명하지 못한지라

8   바울이 변명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니

9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무도디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  바울이 가로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잘 아시는 바에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11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사죄를 범하였으면 죽기를 사양치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의 나를 송사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누구든지 나를 그들에게 내어 줄 수 없삽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호소하노라 한대

12  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가로되 네가 가이사에게 호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

13  수일 후에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와서

14  여러 날을 있더니 베스도가 바울의 일로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벨릭스가 한 사람을 구류하여 두었는데

15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하기를 청하기에

16  내가 대답하되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 내어 주는 것이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 하였노라

17 그러므로 저희가 나와 함께 여기 오매 내가 지체하지 아니하고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아 명하여 그 사람을 데려왔으나

18  원고들이 서서 나의 짐작하던 것 같은 악행의 사건은 하나도 제출치 아니하고

19  오직 자기들의 종교와 또는 예쑤수라 하는 이의 죽은 것을 살았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로 송사하는 것뿐이라

20  내가 이 일을 어떻게 사실할는지 의심이 있어서 바울에게 묻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일에 심문을 받으려느냐 한즉

21  바울은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자기를 지켜 주기를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가이사에게 보내기까지 지켜 두라 명하였노라 하니

22  아그립바가 베스도더러 이르되 나도 이 사람의 말을 듣고자 하노라 베스도가 가로되 내일 들으시리이다 하더라

23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크게 위의를 베풀고 와서 천부장들과 성중의 높은 사람들과 함께 신문소에 들어오고 베스도의

      명으로 바울을 데려오니

24  베스도가 마라호디 아그립바 왕과 여기 같이 있는 여러분이여 당신들이 보는 이 사람은 유대의 모든 무리가 크게 외치되

     살려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여 예루살렘에서와 여기서도 내게 청원하였으나

25  나는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 그러나 저가 황제에게 호소한 고로 보내기를 작정하였나이다

26  그에게 대하여 황제께 확실한 사실을 아뢸 것이 없으므로 심문한 후 상소할 재료가 있을까 하여 당신들 앞 특히 아그립바 왕

     당신 앞에 그를 내어 세웠나이다

27  그 죄목을 베풀지 아니하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아나이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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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4장           

//

   

 

1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하니라

2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송사하여 가로되

3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을 인하여 여러 가지로 개량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감사무지하옵나이다

4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

5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6   저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7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8   우리의 송사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

9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

10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쁘게 변명하나이다

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이틀 밖에 못 되었고

12  저희는 내가 성전에서 아무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과 또는 성중에서 무리를 소동케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13  이제 나를 송사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저희가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15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행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16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17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18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저희가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19  저희가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송사하였을 것이요

20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21  오직 내가 저희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가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고로 연기하여 가로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23  백부장을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며 친구 중 아무나 수종하는 것을 금치 말라 하니라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7  이태를 지내서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대신하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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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3장              

           

   

 

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날까지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섰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3   바울이 가로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판단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5   바울이 가로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원을 비방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6   바울이 그 한 부분은 사두개인이요 한부분은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을 인하여 내가 심문을 받노라

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이니

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9   크게 훤화가 일어날쌔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저더러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뇨 하여

10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이 바울이 저희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사를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문으로 들어가라 하니라

11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12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13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1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15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양으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16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문에 들어가 바울에게 고한지라

17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가로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18  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가로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19  천부장이 그 손을 잡고 물러가서 종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20  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저희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21  당신은 저희 청함을 좇지 마옵소서 저희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매

22  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고하였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하고

23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삼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마병 칠십 명과 창군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하고

25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에게 문안하노이다

27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송사하는지 알고자 하여 저희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29  송사하는 것이 저희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건이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30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게 하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송사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를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31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아디바드리에 이르러

32  이튿날 마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문으로 돌아가니라

33  저희가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34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35  가로되 너를 송사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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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2장           

//

   

 

1   부형들아 내가 지금 너희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하더라

2   저희가 그 히브리 방언으로 말함을 듣고 더욱 종용한지라 이어 가로되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하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핍박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저희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데 다메섹에 가까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서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취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가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더러 말하시는 이의 소리를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가로되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정한 바

너의 모든 행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11  나는 그 빛의 광채를 인하여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의하면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가로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저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너의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저희는 네가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여 내가 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의 피를 흘릴 적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저희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22  이 말하는 것까지 저희가 듣다가 소리 질러 가로되 이러한 놈은 세상에서 없이 하자 살려둘 자가 아니라 하여

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문 안으로 데려가라 명하고 저희가 무슨 일로 그를 대하여 떠드나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신문하라 한대

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섰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사람된 자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가로되 어찌하려 하느뇨 이는 로마 사람이라 하니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사람이냐 내게 말하라 가로되 그러하다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가로되 나는 나면서부터로라 하니

29  신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사람인 줄 알고 또는 그 결박한 것을 인하여 두려워하니라

30  이튿날 천부장이 무슨 일로 유대인들이 그를 송사하는지 실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저희 앞에 세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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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1장               

            

   

 

1   우리가 저희를 작별하고 행선하여 바로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고 가서

2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3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행선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가 짐을 풀려 함이러라

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5   이 여러 날을 지난 후 우리가 떠나갈쌔 저희가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6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저희는 집으로 돌아가니라

7   두로로부터 수로를 다 행하여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유하니라

9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자라

10  여러 날 있더니 한 선지자 아가보라 하는 이가 유대로부터 예루살렘 내려와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메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12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로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13  바울이 대답하되 너희가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받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14  저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15  이 여러 날 후에 행장을 준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쌔

16  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 한 오랜 제자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 이는 우리가 그의 집에 유하려 함이라

17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18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19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봉사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고하니

20  저희가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심 있는 자라

21  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하지 말고 또 규모를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저희가 들었도다

22  그러면 어찌할꼬 저희가 필연 그대의 온 것을 들으리니

23  우리의 말하는 이대로 하라 서원한 네 사람이 우리에게 있으니

24  저희를 데리고 함께 결례를 행하고 저희를 위하여 비용을 내어 머리를 깎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게 대하여 들은 것이 헛된 것이고 그대도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

25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을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경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26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저희와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릴 때까지의 결례의 만기된 것을 고하니라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곳을 훼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게 하였다 하니

29  이는 저희가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꼐 성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저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일러라

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저희가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의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저가 급히 군사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저희가 천부장과 군사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누구며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 말로, 어떤 이는 저 말로 부르짖거늘 천부장이 소동을 인하여 그 실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문 안으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포행을 인하여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 하자고 외치며 따라감이러라

37  바울을 데리고 영문으로 들어가려 할 그때에 바울이 천부장더러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느뇨 가로되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

38  그러면 네가 이전에 난을 일으켜 사천의 자객을 거느리고 광야로 가던 애굽 인이 아니냐

39  바울이 가로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성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

40  천부장이 허럭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크게 종용히 한 후에 히브리 방언으로 말하여 가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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