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의 전문의가 모았다. 영국의 역사가 칼라일은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건강을 모른다. 병자만이 자신의 강을 안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나는 건강하다.'고 생각하거나, '아직 젊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한다.
건강을 과신하며 차곡차곡 쌓은 나쁜 생활습관은 반드시 병을 일으킨다.
일상에서 작은 건강 습관을 실천하자. 12명의 전문의가 건강해지는 방법 20가지를 알려줬다.
[헬스조선]사진 헬스조선DB.
01 잠은 '많이'보다 '잘' 자야.
7~8시간 충분히 자더라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피로해소가 어려워 낮 시간에 무기력감에 시달릴 수 있다.
잘 자기 위해서는 수면 시간을 정해 두고 규칙적으로 자는 것이 좋으며, 낮 시간에는 30분 이상 밝은 빛을 쬐고 침실은 어둡게 한다. 술이나 담배, 카페인은 숙면의 방해꾼이다. Recommended by 이동환.
숙면은 '시간'보다 '질'이 중요하다. 어린아이처럼 숙면을 취하자. Recommended by 유태우.
02 가벼운 운동을 주 3회 이상 꾸준히.
적당한 운동은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두루 좋다. 1주일에 3회 정도 걷기‧자전거 타기‧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살짝 땀이 날 정도로 꾸준히 하면 피로예방에 효과적이다.
운동 후에는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운동 후에 오는 통증을 예방하자. 단, 과도한 운동은 체내에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Recommended by 이동환.
하루 만보를 걷자.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는 데 익숙한 현대인에게 하루 만보는 건강을 위한 권리이자 의무다.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자. Recommended by 박민수.
03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온갖 질병의 원인으로 첫손에 꼽히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막을 수 없다면 자신만의 해소법을 터득하자. 우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태도로 생활하도록 노력하자. Recommended by 이동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짜증이 나고, 근육에 긴장감이나 통증이 생긴다. 수면장애, 피로감, 식욕감퇴, 각종 질병 등이 일어나기도 한다.
스트레스와 관계된 대표 질환 중 하나가 기능성소화불량이다. 증상을 일으킬 만한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식후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한 증상을 느낀다.
'신경성위장병'이라 불리는 기능성소화불량은 신경 쓰는 일이나 스트레스가 늘어나면 증상이 심해지고, 스트레스를 다스리면 증상이 완화된다.
바쁜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항상 따라다니는 그림자 같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명상‧음악 감상‧산책‧운동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지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Recommended by 홍성수.
04 정기적인 건강검진.
건강을 지키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려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숨은 질병을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연령별, 성별 등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건강검진 항목을 정하고 꼼꼼히 체크하자. Recommended by 이동환.
여성은 임신, 출산 때만 산부인과를 방문하고 그외에는 불편함을 안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흔하게 경험하는 질염, 생리통, 생리불순, 부정출혈, 무월경 등의 검진을 미리 받아 이를 예방하자. 자궁경부암 백신접종도 중요하다. Recommended by 이마리아.
시간이 없다거나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며 평소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일부 질병의 경??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실제로 질병에 걸린 것은 아니지만 항체가 없어 언제든 그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8%가 앓고 있는 B형 간염의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항체 여부를 간단히 판별할 수 있으며, 항체가 없다면 예방백신을 맞으면 된다.
그런데 만약 항체가 없는 사람이 B형 간염에 걸린다면, 자신은 물론 출산 시 '모자 간 수직감염'을 통해 자녀에게 옮기며, 성관계를 통해 배우자에게 옮길 수 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건강상태 확인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치료법이다. Recommended by 정우길.
05 균형 잡힌 식사.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르게 분포하는 균형 잡힌 식단은 건강을 지키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특히 현미 같은 정제되지 않은 곡류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 등 '거친 음식'을 충분히 먹으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할 때도 이 원칙은 변함 없다.
시간을 정해 두고 규칙적으로 식사하자. Recommended by 이동환.
배고픔을 하루 세 번 이상 규칙적으로 느끼자. 배고픔은 정상체중 유지의 계기판이다. 하루 종일 배가 불러 있다면 몸은 이미 퇴화하고 있는 것이다. 꼭꼭 씹어 먹는 것도 중요한 항목이다. 지금 씹는 횟수보다 평균 10% 더 씹자. 10% 더 건강해질 것이다. Recommended by 박민수.
아침밥은 꼭 먹는다. 아침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뇌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또 아침밥은 하루 동안의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Recommended by 김광민.
06 청결한 먹을거리 관리.
식중독이나 A형 간염 등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 등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이 많다. 음식은 꼭 냉장보관하고, 완전히 익힌 후 먹는다. 물은 꼭 끓여 마신다. 익혀 먹지 않는 음식은 꼭 깨끗한 물로 씻고, 채소와 과일 등은 항상 신선한 것을 구입하자. 칼과 도마 등 음식 재료에 직접 닿는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나누어 사용한 뒤 자주 살균해 2차 오염을 막는다. 특히 행주와 수세미는 1주일에 2~3번 고온살균하자. Recommended by 홍성수.
07 하루 최소 8회 손 씻기.
겉보기에 깨끗한 손이라고 세균이 없을까? 손은 각종 유해세균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신체 부위로, 한쪽 손에만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있다.
손에 있는 세균은 눈‧코‧입‧피부 등으로 옮겨져 질병을 유발할 뿐 아니라, 만지는 음식이나 물건 등에 옮겨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손을 제대로 씻는 것은 건강을 위한 기본 생활습관이다.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기는 물론 콜레라, 세균성 이질, 식중독, 유행성 눈병 등 감염 질환의 60%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하루 최소 8회 정도 손을 씻는 것이 좋으며, 손톱까지 구석구석 씻자. 손바닥뿐 아니라 손등과 손목도 씻어야 하며, 반지 낀 사람은 반드시 반지도 씻는다. Recommended by 정우길.
08 깨끗한 생활용품 관리.
휴대전화, 리모콘, 키보드, 마우스 등은 세균이 매우 많은 생활용품이다. 특히 휴대전화에는 보통 세균이 2만5000마리 있다고 하는데, 통화한 뒤 휴대전화기에 묻은 기름기와 땀을 손으로 닦으면 손 세균이 전화기로 옮겨가 위생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런 생활용품을 닦을 때에는 알코올을 이용하자. 제품의 틈새나 접촉 단자의 이물질을 알코올을 묻힌 칫솔이나 면봉으로 문지르고, 마지막에는 물기 없는 깨끗한 천으로 닦는다. Recommended by 정우길.
09 작은 것이라도 목표를 세우고 살자.
20대까지는 열심히 공부하고, 30대부터는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직장생활까지, 요즘 여성은 너무 바빠서 피곤함에 아무 생각을 할 수 없다. 그러다 보면 마음이 지치고 '내가 왜 이러고 살지'하고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그냥 시간을 보내지 말고 하루 단위, 1주일 단위로 목표를 세워 보자. 예를 들어 '오늘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기', '오늘은 물을 2L 마시기' 등 남들 보기에는 작고 하찮아 보이는 목표라도 상관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위해 뭔가 투자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얻는 성취감이나 만족감으로 정신건강도 챙기고, 더욱 보람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 Recommended by 김진리.
2가지 언어, 특히 3가지 언어 이상을 쓰는 사람에게는 치매 발생률이 매우 적다는 보고가 있다. 사회 활동이나 새로운 기술‧지식의 습득은 기존 뇌세포 사이의 회로를 유지해 줄 뿐 아니라 새로운 회로를 계속 만들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Recommended by 송홍기.
그동안 가족을 위해 거의 모든 시간을 할애한 30~40대 여성은 우울증, 수면장애 등에 걸리기 쉽다. 철저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우울증을 예방하자.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강좌를 듣거나, 새로운 취미 생활을 갖는다면 삶은 활기를 띨 것이다. Recommended by 한종수.
10 가족력 파악해 집중 관리.
자신이 건강하더라도 조상이나 직계 가족의 병력은 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바이러스 간염 환자면 어떤 경로든 2세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 위암이나 대장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증가한다. 가족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내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암이나 질환을 예견하고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Recommended by 이항락.
11 금연.
우리나라에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매년 5만 명이고 전 세계적으로는 500만 명에 이른다. 흡연은 당사자뿐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인한 타인의 건강에 대한 폐해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3차 흡연'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흡연장소에서 흡연하더라도 공간을 옮겼을 때 흡연자의 옷이나 머리카락 등에 여러 가지 유해성분이 묻어와 주변 ?泳殆“? 건강상 문제를 일으킨다는 주장이다. 금연 하면 얻는 건강상의 이득은 금연 직후부터 시작된다. 금연 20분 후에는 혈압과 맥박이 정상이며, 12시간 후에는 혈액 속 산소량이 정상이 된다. 2주 후부터는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폐기능이 회복된다. 이후에는 여러 질병의 위험이 감소되며, 5~15년부터는 질병 위험이 정상인과 비슷해진다.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금연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끊는 것은 어렵지 않다. 나는 천 번도 넘게 끊었다!"라고. 금연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Recommended by 최재경.
12 하루 2L 이상 물 마시기.
현대인은 물보다 커피, 차, 음료를 많이 마셔서 탈이 난다. 커피는 비만의 원인이기도 하다. 맹물만 물이다. 맹물을 하루 2L 이상 마시자. Recommended by 유태우.
탈수는 생각보다 많은 건강상의 위험을 만들어 낸다. 한 시간에 한 컵 이상씩 규칙적으로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Recommended by 박민수.
'배고프다.'는 느낌은 갈증의 첫 번째 신호다. 모든 세포는 효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수분을 필요로 하고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진다. 얼굴에만 수분 공급하지 말고 적어도 하루 8잔, 2L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노력하자. Recommended by 이마리아.
13 가정의 재무구조 개선하기.
부와 재산을 뜻하는 'Wealth'는 'Well Health(좋은 건강)'의 기본이다. 쓸데없이 빠져나가는 비용을 줄여 건강의 기본인 재무구조부터 확립하자. Recommended by 박민수.
14 날씬하게 살기.
1주일에 한 번 이상 체중을 재며 몸매를 관리하자. 나이 들수록 기초대사량은 떨어지고 식탐은 늘어난다. 체중을 무서워하지 말고 정면 승부하여 자신의 기존 체중에서 1kg 이상 늘었으면 즉각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듯, 1kg을 방치하면 금방 3kg이 되고 5kg이 된다. Recommended by 박민수.
15 더 나은 인간관계 유지.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인간관계는 때로는 위로가 되고, 종종 스트레스가 된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의 장점을 찾고, 감사할 일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인다. 감사와 칭찬이야말로 자신의 세로토닌 시스템을 활성시키는 최고의 건강 행위이다.
또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쓸데없는 말이나 글은 쓰지 말자. 한번 잘못 나간 말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전전긍긍하는가? 너무 많은 말과 글은 결국 자신을 해치는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Recommended by 박민수.
16 절주.
음주에서 적당함은 무엇이고, 지나침은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담배나 마약과 달리 적절한 음주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적절한 양의 음주는 사망률을 낮추고, 심근경색이나 심부전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당뇨병 예방에 효과 있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일정량 이상 음주는 오히려 고혈압과 관상동맥질환 발생을 증가시키고, 심방세동 등 부정맥을 일으킨다. 당뇨병과 고중성지방혈증을 초래한다.
또 간과 췌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술이 지나가는 위장관 관련 암 발생을 증가시킨다. 만성적인 음주는 대뇌‧소뇌 등 신경계의 기능손상과 위축을 초래할 수 있고, 중풍이나 치매의 위험인자가 되기도 한다.
사람마다 술에 대한 신체적 조건이 다르고, 사회마다 음주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음주량의 적절한 기준을 정하기가 쉽지 않지만, 의학적으로는 주간 음주량과 1회 최대 음주량으로 음주를 정의한다.
약 14g의 알코올을 함유하는 음주량을 1잔이라고 했을 때 양주‧포도주는 맞는 잔으로 각각 1잔에 해당하며, 맥주는 캔맥주 1개 또는 작은 병맥주 1병, 소주는 20% 도수로 4분의 1병이 1잔에 해당한다. 위험한 수준의 음주는 성인 남성은 1주일에 14잔 이상, 1회 최대 음주량이 2시간 동안 5잔 이상이다.
성인 여성과 65세 이상 남성은 1주일에 7잔 이상, 1회 최대 음주량이 2시간 동안 4잔 이상이다.
술이 나를 마시게 될 때 결과는 너무나 자명하다. 적당히 술을 마시면서 그에 따른 여유로움과 유쾌함을 즐길 수 있도록 자신을 다스리는 지혜뿐만 아니라 같이 음주를 하는 주변 사람에게도 적절한 음주를 권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Recommended by 최재경.
17 마음에 귀 기울이기.
고통과 질병은 마음에서 비롯한다. 건강하려면 자신과 가장 가까운 마음부터 살핀다. 다음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자. '나는 지금 행복한가?' 'Yes' 답이 즉시 나온다면 문제될 게 없다. 'No'라면 이유는 무엇인지 관계‧성취‧자산 등의 항목을 나눠 곰곰이 따져 본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건강할 수 없다. Recommended by 유태우.
18 매일 10%씩 에너지 비축.
우리는 무리한 일상을 꾸린다. 얼마나 무리한 일상을 꾸리는지 자기 직전에 알 수 있다. 잠들기 직전 스스로 몸 상태가 피곤하다고 생각되면 주어진 에너지를 남김없이 소비한 것이다. 잠들기 전 몸과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10% 에너지를 남긴 것이다. 매일 에너지를 남김 없이 소진하면 건강은 조금씩 나빠진다. Recommended by 유태우.
19 꾸준한 야외활동.
우리나라 사람은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하다. 부족한 비타민D를 채우려면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 비타민D 부족은 골다공증, 근육통, 근력저하, 고혈압의 원인이며, 유방암, 대장암, 심장병, 비만 등과 관련 있다.
비타민D는 햇빛에 들어 있는 자외선을 통해 몸에서 만들어진다. 보통 봄‧여름에는 하루 15~20분, 가을‧겨울에는 1주일에 2~3시간 햇빛을 쬐면 충분히 생성된다. Recommended by 한종수.
20 행복한 책읽기.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골라 1주일에 3시간 이상 읽는다.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은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을 활성시키는 최고의 호르몬 훈련법이다. Recommended by 박민수.
머리 염색은 일종의 유행이 됐다. 다양한 색상의 머리카락을 추구하는 청소년은 물론이고, 수많은 중년, 노년층들도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염색족’이 되곤 한다.
하지만 염색된 머리의 아름다움 뒤에 감춰진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어떤 이들은 머리 염색 때문에,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겪기도 한다.
또 어떤 이들은 머리 염색 이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외모가 변하기도 한다. 많은 연구에서 장기간의 머리 염색은 혈액암, 방광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메일(Daily Mail)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켄트(Kent)지방에 사는 39세의 조 톰슨(Jo Thomson)씨는 머리 염색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서, 외모가 변했고 하마터면 실명할 뻔 했다.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후유증이 남아있다.
톰슨 씨는 자신은 설명서의 지시에 따라 염색약을 사용하였는데, 몇 분 뒤, 두피가 달아오르면서, 뒤이어 두통이 시작되었다고 했다. 다음 날 얼굴의 종기가 배나 커졌고, 전신에 수포가 났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그녀에게 경미한 알레르기가 있어서 항생제를 투여했다고 한다. 하지만 며칠 뒤, 톰슨 씨의 얼굴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했고, 두 눈은 더욱 이상해졌다.
톰슨 씨가 시력검사를 받아보니, 의사는 그녀가 영구적으로 실명할 수 있으니, 요추천자(척추 아랫부분에 바늘을 꽂아 골수를 뽑아냄) 시술을 받아야만 시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3년이 지나고, 톰슨 씨의 피부는 거의 회복되었지만, 그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색맹이 됐을 뿐 아니라, 햇빛에 민감해졌고 광장공포증을 겪고 있다.
몇 년 전, 영국 버밍엄에 사는 한 여성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의 염색약을 사용하자, 알레르기 쇼크 반응이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심장병에 걸려 사망했다.
한 비공식적인 통계에 따르면, 머리 염색의 위험성에는 염색약으로 인한 결막염, 염색약으로 인한 피부염 및 염색약에 잠재된 발암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염색약 속의 염료 성분은 식물성, 광물성 및 합성염료 3종류로 구분된다.
‘식물성염료’는 천연염료에서 채취하여, 이론적으로는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광물성염료’는 ‘금속염류’가 주요 성분인 염색약으로 가장 넓게는 아세트산 납, 구연산 비스무트, 초산은, 염화은 등이 자주 쓰이며, 정도는 다르지만 인체에 잠재적인 독성을 지니고 있다.
합성염색약으로 자주 쓰이는 것은 ‘페닐렌디아민’으로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염색약 중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가장 큰 것은 벤젠계 유기물과 중금속염으로, 특히 흑색 염색약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벤젠계 유기물질은 보통 페닐렌디아민으로 불리는데, 어느 정도의 독성이 있어서 두피와의 접촉을 통해 모세혈관으로 스며들게 되면, 혈액순환에 따라 골수로 가게 되고,
장기간 반복적으로 조혈모세포에 영향을 끼치게 되면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피부암, 방광암 등의 질병을 쉽게 유발한다.
중금속염은 인체에 유입되면, 체외로 배출하기 어려워서 체내에 축적이 되면 중독이 되며, 어지러움증, 두통, 무기력증, 사지마비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요즘엔 나무 도마보다 플라스틱 도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나무 도마는 흠집이 잘 생기고 그 사이로 음식물 즙이 잘 스며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플라스틱 도마를 쓰는 게 더 좋은 걸까.
플라스틱 도마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기가 통하는 성질인 '통기성'이 적은 표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도마를 끓는 물에 넣고 소독해도 별다른 손상을 입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런데 위생적인 측면에서 진짜 플라스틱이 나무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식품안전학과 딘 O. 클리버 교수팀이 이를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새로 구매한 플라스틱 도마와 나무 도마, 동일한 재질로 된 중고 도마들을 이용해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을 배양했다.
그리고 박테리아가 번식한 도마들을 따뜻한 비눗물과 행주를 이용해 씻었다. 그 결과, 나무 도마 표면에 있던 박테리아들은 대부분 사멸되는 결과를 보였다. 심지어 깊은 흠집이 생긴 낡은 중고 나무 도마조차 되살아나는 박테리아가 적었다. 나무 재질로 된 도마는 새것이든 헌것이든 위생상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클리버 교수는 “칼로 도마를 내리칠 때 나무 아래로 스며든 박테리아들이 다시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실험 결과, 여러 차례 사용한 적이 있는 나무 도마에서도 박테리아가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용한 적이 없는 새 플라스틱 도마 역시 세척한 뒤 박테리아가 깨끗하게 살균됐다. 하지만 중고 플라스틱 도마는 달랐다. 연구팀이 낡은 플라스틱 도마를 세척한 다음 박테리아 검사를 해본 결과, 흠집 사이로 박테리아들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도마를 사용한 뒤 설거지를 해도 플라스틱 도마에 남은 박테리아들은 완전히 박멸시키기 어렵다는 의미다. 세척을 하는 동안 박테리아가 죽지 않거나 다른 틈 사이로 옮겨가면서 생명력을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염소표백제 같은 살균제를 이용해 세척한 플라스틱 도마에도 흠집 사이에 박테리아가 잔류해 있었다. 매일 같이 표백제로 씻어내지 않는 한 도마 위에 남은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기는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오히려 서서히 늘어난다는 것이다. 물론 나무 도마도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박테리아 박멸 효과가 무효화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클리버 교수팀의 추가적인 실험에 따르면 도마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는 방법도 박테리아를 박멸에 도움이 된다. 단 이것 역시 나무 도마에 한정된 얘기다. 플라스틱은 내열성 때문에 충분히 열이 전달되지 않아 박테리아 살균이 어렵다. 큰 나무 도마는 주 1회 5분씩, 작은 나무 도마는 2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박테리아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단 나무 도마에 금속이 박혀있다면 불꽃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전자레인지에 넣어서는 안 된다.
1. 사과 반쪽을 차 안에 하룻밤 놔 두면 차 안에 냄새가 제거됩니다. 2. 장미꽃을 화병에 꽂을 때 소다수를 부으면 시들지 않고 오래갑니다. 3. 잉크의 얼룩은 하룻밤 동안 우유에 담가두었다 빨면 깨끗이 없어집니다. 4. 욕조는 버터와 고운 소금과 우유를 섞어 닦아주면 새 것과 같이 윤이 납니다. 5. 하수구가 막히면 거친 소금을 한 주먹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뚫립니다.
6. 삶는 빨래는 삼베주머니에 계란껍질을 넣고 삶으면 눈같이 하얗게 됩니다. 7. 가격이나 상표가 붙어 있던 자리에 남아 있는 흔적은 식용유로 닦으면 제거됩니다. 8. 양파를 사오면 싹이 나오는데 양파봉지에 빵 한쪽 넣어두면 쉽게 싹이 나지 않습니다. 9. 거울이나 유리를 닦을 때 식초에 젖은 수건으로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10. 색이 바랜 플라스틱 용기(화분이나 창문틀)는 버터로 닦아주면 다시 본래 색으로 됩니다.
11. 잘못 붙인 우표를 잘 떼려면 내장고의 냉각 통에 잠시 넣었다 떼면 됩니다.
12. 발 저릴 때는 다리를 X 자로 교차하고 30초 정도 꿇었다 일어나면
신기 하게도 다리 저림이 사라지게 됩니다.
13. 딸꾹질은 혀를 잡아 당겨 신경에 자극을 주면 멈추게 됩니다.
14. 변기의 때를 없앨 때는 콜라를 사용하면 콜라에 함유된 시트르
산이 깨끗하게 해줍니다.
15. 흰색 면양말이 오래 신어 본래의 색깔을 찾을 수 없을 때 레몬 껍
질을 두어 조각 물에 넣어주면 새하얗게 됩니다.
16. 악취 나는 주방 배수구에는 식초 물을 흘려보내면 냄새가 줄어듭니다.
-우리네 생활 주변에 흔해요..한번 해보세요.-
마룻바닥에 엎지른 기름은...
한 두 번쯤 마룻바닥에 기름을 엎지른 적이 있을 것이다. 당황해서 걸레로 닦아보지만 미끌미끌 하고 잘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밀가루를 뿌려주는 것이다. 밀가루가 기름을 잘 흡수하므로 완벽하게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주전자 안쪽 때 닦기
주전자 안쪽에 때가 끼면 좀처럼 닦기 힘들다. 설사 손이 닿는다 해도 깨끗이 닦아내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이럴 때 식초를 이용하면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쉽게 때를 제거할 수가 있다. 우선 주전자에 물을 가득 담은 뒤 식초 서너방울을 떨어뜨린다. 그렇게 해서 하룻밤쯤 가만이 두었다가 이튿날 아침에 담긴 물을 비워내고 다시 깨끗한 물로 헹궈내면 때가 감쪽같이 없어진다.
세탁기 청소하는 법
세탁기에 물을 가득 받고 락스를 부어 돌리다가 멈추고 하루 동안 두세요. 다음날 다시 한번 돌리다가 물을 빼보세요. 그러면 깨끗해요. 또는 세탁기에 물을 가득 받고(고수위까지) 분말표백제를 뚜껑으로 하나 정도 넣고 일반 빨래 하듯이 세탁기를 돌리세요. 헹굼도 2번정도 (퍼지 세탁)로 하세요.
화장실 변기 시원하게 뚫는 방법
가루세재를 부어놓고 몇 시간 후에 뜨거운 물을 콸콸 부어주면 시원하게 뻥 뚫립니다.
은도금 쟁반 닦는 법
가끔 소다로 닦아 줍니다.. 치약으로 닦으면 좋다구도하더라구요..
먹다 남은 소주 이용법
소주(술)를 이용해서 닦으면 찌든 때가 말끔이 제거된데요. 후라이 팬을 약간만 달군 후 소주를 부어서 닦으면 깨끗해 진다고 합니다. 먹다 남은 술 버리지 마시고 모아두었다 사용하면 좋겠네요.한번 실험 해보세요.
가죽소파 닦는 법
가죽소파는 매일 청소하실 때 마른걸레로 닦아 주는 것이 가장 좋구요. 클리너 사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우유를 걸레에 묻혀 닦으신 후 다시 마른 걸레로 물기가 없게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우유도 좋지만 먹다 남은 맥주로 닦으면 한결 부드러워져요. 대신 많이 해야겠죠. 여러 번에 걸쳐 닦으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플라스틱 통 냄새 없애는 법
너무너무 간단한 방법인데요. 친정 엄마의 반찬 통은몇 년씩 써도 새 것 처럼 깨끗하더라구요. 비결은 바로 햇볕! 깨끗이 씻은 프라스틱 통을 햇볕에 한나절 정도 쬐이세요. 그러면 냄새 쏵~ 때자국쏵~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벽에 그린 크레용 낙서 지우기
아이들이 벽에 그려놓은 크레용 낙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휘발유로 지우거나 암모니아와 알콜을 반반씩 섞어서 그것을 2배의 물에 타서 헝겊에 묻혀 문지르면 대개 지워지는데 아무리 해도 지워지지 않으면 발이 고운 사포로 문질러 지운다. 손때로 더러워진 스위치는 식빵이나 지우개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스푼 윤 내기
오래된 스푼과 젓가락에 윤이 나게 하려면 소다를 섞은 물에 담가둔다. 뜨거운 물 1리터에 소다를 3 큰술 타서 섞은 후 하룻밤 담가두면 번쩍번쩍 윤이 난다.
카펫을 청소할 땐 소금을..
카펫 밑면에 습기가 차서 공팡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카펫 밑에 신문지를 깔아 두면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를 간단히 예방할 수 있다. 또,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할 때 카펫 위에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청소하면 먼지가 훨씬 깨끗이 제거되고 카펫 빛깔도 선명해진다.
오래된 빗자루를 새 것처럼..
빗자루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비가 한쪽으로 쏠려 비질이 잘 되지 않는데, 이럴 때는 물과 소금을 10대1로 섞은 물에 20~30분 정도 빗자루를 담갔다가 충분히 말리면 빗자루가 원상태로 돌아가 비질을 하기가 용이하다.
찻잔의 물때는 감자 껍질로...
찻잔의 물때를 제거하고 싶을 때는 감자 껍질 반 개분을 넣어서 하룻밤 담가 두면 된다. 물때가 그릇 표면에서 떨어져 나와 깨끗해진다.
보온병 내부 닦기
보온병 내부를 깨끗이 닦으려면 쌀알 한줌을 보온병에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흔들어 준다. 물로 헹궈 내면 깔끔 하게 씻겨진다.
병 속에 낀 때는..
주둥이가 좁은 병이나 플라스틱 물통 속의 때를 없애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계란 껍질을 이용하면 손쉽게 때가 없어진다. 계란 껍질을 적당히 부숴 병이나 물통 속 에 넣고 흔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