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추석-주님께감사하며찬양할 때 100:1~5


예배 전 찬송 : 82, 93, 195, 408, 410

성시 낭독 (시편 50: 7-15) 찬송-404

중추절 혹은 한가위라고도 하는 추석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명절로 수확과 결실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올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이모저모로 돌보아 주시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에 대해 깊이 감사하며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께 감사하며 드리는 찬양은 어떤 능력과 유익을 가져오게 될까요

 

1. 하나님의 크신 임재를 체험하게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감사와 찬양을

등한히 하기 때문입니다.

믿는 사람들의 변화된 삶은 적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고 주어진 현실에서 불평하지 말고

늘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밝은 생활을 할 때 우리들 스스로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고 하나님께서도 무엇보다도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구약시대 제사장들은 하나님 앞에서 매일 향을 피웠습니다. 이 향은 요한계시록 58

이하에 의하면 기도와 찬양이였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1315절은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편에서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심은 찬송을 받으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찬양 가운데 거하십니다(22:3).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찬송을 보좌 삼고 그 가운데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2. 마귀를 쫓아내는 무기가 됩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은 악의 세력인 마귀와 귀신들을 쫓는 무기가 됩니다.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이 악령에 잡혀 고통당할 때 다윗이 수금을 타자

악령이 떠났다고 삼상 16:23절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이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 라고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는수금에악령이 견디지못했던 것입니다. 마귀는 찬양을 매우 두려워합니다.

찬양은 빛 되신 하나님을 모셔 오기 때문에 어둠의 세력인 마귀와 귀신들이 견디지 못합니다.

어둠이 빛 앞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처럼 마귀는 빛 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움츠러들게 되고

결국 쫓겨나고 맙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힘들고 어려울 때도 고난과 역경이 닥쳐와도 캄캄 절벽의 낭떠러지를

만난다할지라도 찬송이 생활 가운데 넘쳐날 때 모든 어두움의 마귀세력은 물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수많은 시를 지어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제왕으로서 바지가 벗어지는 것도 모르고 하나님을 노래하고 춤추며 찬송을 하다가

아내의 꾸지람을 들었으나 하나님은 오히려 꾸짖는 아내를 잉태를 할수 없게 하시고 다윗의

찬송을 기뻐 받으신다고 했습니다.

150:에서보면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호홉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라고 했습니다.

때문에 믿는 사람들은 생활 가운데 늘 주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3.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찬양은 고난 중에 있는 자에게 하나님의 역사를 가져오는 통로가 됩니다.

사람들은 대개 고통 앞에서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그러나 불평과 원망을 하면 할수록 마귀가 들어오고 그 고통이 더욱 가중되게 됩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라도 찬송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구약에 보면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모압과 암몬과 마온 연합군의 공격으로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주변 국가에 도움을 구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 찬송했습니다.

거룩한 성가대를 조직해서 적군이 쳐들어오는 골짜기 언덕 위에 올라가 일제히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복병을 일으키셔서 모압과 암몬과 마온 족속을 치게 하시고 저들끼리 싸우게

하심으로 완전한 승리를 안겨 주셨다고 다고 대하 20:20-23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 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 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 죽였더라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들뿐이요 한 사람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감사의 찬송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4. 해방과 자유함을 체험하게 됩니다.

마음의 근심과 염려가 우리 마음을 묶고 좌절과 절망이 짓누를 때, 찬송을 부르면 마음의

쇠사슬이 끊어지고 해방과 자유가 다가옵니다.

슬픔은 기쁨으로, 절망은 소망으로, 흑암은 광명으로 변하는 기적이 찬양을 통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을 때,

그들은 매를 맞고 발이 차꼬에 매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밤중에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러자 지진이 일어나 옥터가 흔들리고 차꼬가 다 풀어지고 말았다고 사도행전 16:25-26에서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 하더라라고 했습니다.

찬양이 기적을 일으켜 모든 어둠의 세력을 훼파하고 자유와 해방을 가져오게 한 것입니다.

기독교는 감사와 찬양의 종교입니다.

우리가 모일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며 우리에게

은혜와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할 뿐 아니라

그것을 생활화하므로 복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07.9.25추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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