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역자 대상 ‘선교·개척 영성훈련’ 실시


목회자의 변화 만큼 교회도 새로워진다

 교회개척실과 선교사역국이 주최한 2017년 선교·개척 영성훈련이 1일 시온성전과 영산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첫 강의는 시온성전에서 조용기 목사가 지난 59년의 목회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성도들에게 희망을 전해야 한다”며 “나는 지금도 고통 받고 괴로운 이들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라”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후 교역자들은 영산수련원으로 이동, 대전둔산제일교회 문상욱 목사가 인도한 성령대망회에 참석했다. 둔산제일교회는 1993년 개척 1명이던 청년수가 20년 만에 2000여 명으로 늘었다. 문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주께 굳게 붙어있어라 그러면 주님이 사용하신다”라며 “1시간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2시간 기도하면 응답하신다”라고 말했다.

 2일 저녁에는 분당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목회자의 자기관리’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만나교회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새신자가 찾고 있으며 이 중 90% 이상이 정착하고 있다. 김병삼 목사는 “목회는 하나님과 사람들과 자신과의 소통”이라며 “긍정적인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새벽기도회, 성경, 열방을 향한 부르심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고, 전 교역자들은 강력한 기도를 계속 이어나갔다.

 3일 성령대망회는 이영훈 목사가 인도했다. ‘성령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주의 종이 변화된 만큼 교회가 변화되고 주의 종이 새로워진 만큼 교회가 새로워진다”면서 “능력 선교의 주역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3일까지 진행된 1주차 영성훈련은 순복음 교역자들이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을 받아 가는 곳마다 강력한 권능이 나타날 것을 기대하게 했다.
 2주차 훈련은 10일까지 예루살렘성전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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