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시간 늦더라도 천천히… 낮에도 전조등 켜세요
교통방송 10년 진행 정희돈 박사, 안전운전 다룬 '운전의 품격' 책 내
매일 아침 귀 익은 목소리로 교통방송을 전하는 정희돈(59) 박사가 최근 자신이 진행해온 방송 원고를 모아 '운전의 품격'이라는 책을 냈다. 부제는 '면허 딴 당신, 이것만은 알고 가라'. 내용은 어렵지 않다. 'DMB를 시청하면 전방 주시율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낮에도 전조등을 켜야 안전하다' '운전할 때는 매시간 스트레칭을 하라' 등 다분히 상식적인 내용이다. 하지만 "당연한 상식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게 교통사고"라는 게 정 박사의 말이다. 그나마 20년 전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도 차츰 자리 잡아가는 교통문화 덕이 크다. "교통문화 수준은 국민소득과 비례하고, 사망자 수는 교통문화에 반비례하죠. 우리나라 운전자들에게 특히 중요한 덕목은 '천천히'예요. 약속 시간을 10분 남겨놓은 상황에서 15분은 걸릴 거리를 5분 안에 가려고 하니 문제죠.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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