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속도 10km 낮추면 교통사고 20% 감소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도심 차량 속도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6일, 도심 제한속도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방안을 발표하고 도심 제한속도를 10km 낮추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5분의 1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내 놨다.

도심 제한속도를 60Km에서 50Km로 낮추면 사고 발생률이 약 5분의 1, 그리고 보행자 사망확률은

절반까지 감소를 한다는 것.

따라서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1차로 이하 도로는 30Km, 2차로 이상은 50Km, 간선도로는 70Km로

제한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현행 법규에는 편도 1차로 60Km, 편도 2차로 이상은 80Km로 제한하고 있고 스쿨존 같은 예외구간만

별도로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

이런 제안이 나온 이유는 도심 제한속도의 경우 이동성보다 안전성이 먼저 고려돼야 하고 최근 4년간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보면 교통사고의 71%, 사망자의 45%가 도심에서 발생을 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우리보다 낮은 선진국들은 대부분 도심 제한속도를 50Km로 설정하고 있다. 실제로 제한속도를 낮춘 국가들의 사고 감소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입증이 되고 있어서 적극 검토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내 차에 넣은 기름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찾아가는 자동차연료 무상분석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한국석유관리연구원이 어제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석유관리연구원은 워낙 궁금해하는 국민들이 많고 또 효과도 좋아서 올해에는 서비스 횟수를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운전자가 연료분석을 의뢰하면 연료를 뽑아서 이동시험실의 분석시험을 통해 가짜 여부를 바로 확인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다.

연료를 분석한 결과 가짜로 판정이 되면 판매자를 역추적해서 단속을 벌이기도 한다. 올해로 3년째 서비스가 되고 있는데 가짜 석유를 적발하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 서비스를 통해서 가짜 석유를 판 주유소 9개 업소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9건 모두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화물차량과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적발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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