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페스티벌 순복음동경교회 40주년기념 성회


일본 일천만구령운동 선교열매 맺은 ‘성령 축제’

 “2천년 전에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일본 교회를 향한 그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DCEM이 주관하고 순복음일본총회와 순복음동경교회가 공동 주최한 ‘지저스 페스티벌 순복음동경교회 40주년 기념성회’가 지난달 28∼30일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동경 신주쿠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일본 일천만구령운동의 전초기지인 순복음동경교회 40주년을 감사의 제사로 올려드린 이번 성회에는 일본에서 사역하고 있는 순복음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해 일본 선교의 열매를 확인할 수 있는 성령 대축제의 장이었다.

 성회 첫째 날 우창희 목사(순복음야마토교회)의 소개로 등단한 조용기 목사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신앙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 통역은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순복음동경교회)가 맡았다.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을 따라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삶을 살면 희망이 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라는 정체성을 온전히 깨달아 예수님 안에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해 말했다.

 이어 오오가와 츠쿠미치 목사(야마토갈보리채플), 테라다 후미오 목사(일본 오순절협의회 의장), 김일 목사(순복음후쿠오카교회)가 순복음동경교회 40주년을 축하하는 축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29일에 성회를 인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2001년 순복음동경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후, 2002년 교회 25주년을 기념하여 지금의 성전을 헌당한바 있다. 성도들의 환영 속에 등단한 이영훈 목사는 ‘부흥’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일본어로 인사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40년 전 조용기 목사님께서 일본 일천만구령운동을 시작하셨다. 조용기 목사님이 일본 선교를 해주신 것을 감사한다. 일본 전역에 큰 교회가 서고 부흥이 일어났다”며 “교회는 부흥되어야 하고, 선교적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말씀 후 김유동 목사(순복음나고야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는 말씀 후 참석자들과 함께 ‘주여 삼창’을 외친 후 일본 일천만구령운동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그리고 신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29일 오전에는 힐튼호텔에서 일본 전역에서 참석한 목회자들과 조찬간담회가 열렸다. 조용기 목사는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제자들은 스승을 응원했다.
 순복음동경교회 40주년을 맞아 개최된 지저스페스티벌은 일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며 일천만구령운동을 통한 일본 교회의 부흥이라는 희망을 다시 꿈꾸게 했던 성령 축제의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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