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지역장 시상 “지구역은 교회 생명의 원천” 강조


이영훈 목사, 김영춘 지역장 등 104명 시상하며 격려
창립 60주년 앞두고 지구역 성장 위한 비전 나눠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우리 교회에서 모범적으로 헌신 봉사한 지역장 104명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20일 수요예배에서 ‘2017년도 우수 지역장 시상식’이 열렸다. 교구운영분과위원장 사주환 장로의 사회로 열린 시상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지·구역은 우리 교회의 핏줄이며 세포다. 지·구역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 교회가 부흥한다”면서 교구 부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헌신한 지역장들을 격려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지구역 개편을 통한 교회 부흥 비전을 제시하며 “지금의 1만 지구역을 두 배로 확장하고 3040 구역을 신설해 우리 교회가 더욱 젊은 교회로 부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16개 대교구에서 82명, 16개    지·직할 성전에서 22명 등 104명의 우수지역장을 대표해 강단에 오른 관악대교구 김영춘, 강동성전 박혜옥 지역장에게 표창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교구운영분과위원회는 대교구와 지·직할 성전을 대상으로 교구 부흥과 발전을 위해 지역을 탁월하게 관리, 운영하며 교회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10가지 선정 기준에 따라 우수지역장을 선발했다. 사주환 장로는 “계속적인 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구역을 위해 헌신해온 분들에게 힘과 격려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400여 명을 전도해 표창장을 받은 관악대교구 4교구 김영춘 지역장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천국 갈 때까지 전도하고 싶다. 전도한 모든 분들이 알곡이 되기를 기도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책임감 가지고 전도하며 구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남성전 1교구 강서진 지역장은 “쉬지 않고 일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여름휴가철, 방학기간도 쉬지 않고 구역예배를 드렸는데 이 상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눈물 흘렸다. 또 서대문대교구 6교구 정수연 지역장은 “33년 동안 지역장을 감당하면서 힘들고 아플 때도 있었는데 감회가 깊다.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온 것이 정말 감사하며 주어진 시간까지 충성을 다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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