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영제회 추계수련회 말씀전해

“사랑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목회자 되자”

 조용기 목사는 강원도 속초에서 11일부터 3일간 열린 영제회 추계 수련회에 참석해 축복성회와 새벽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속초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열린 수련회에서 조용기 목사는 “한국전쟁 후 최자실 전도사님과 함께 불광동 깨밭에 천막을 치고 교회를 개척했다. 주위의 상황은 너무 안 좋았다. 하지만 힘들고 지친 성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치료의 예수님을 전하자 사람들이 몰려왔다”며 오늘날 영적으로 병들어 있는 사람들에게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한 축복이 함께하는 위로와 희망을 메시지를 전하면, 위치나 환경을 떠나 교회부흥을 이룰 수 있다”며 제자들을 격려했다.
 다음날 새벽예배에 조용기 목사는 성령과 함께하는 4차원의 영성을 통해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3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영이 살아 있는 4차원의 사람이다. 생각, 믿음, 꿈, 말 4차원의 영성을 통해 아브라함, 요셉, 안드레와 같이 창조적, 긍정적, 적극적인 믿음의 목회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추계수련회에는 엄기호, 조용찬, 이일성 목사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운교 선교사 등이 강사로 함께했다. 영제회(대표회장 손문수 목사)는 우리 교회에서 사역을 했던 조용기 목사의 제자들이 함께하여 만든 단체로 춘계, 추계수련회 및 기도원 성회 등을 통해 조용기 목사의 영성을 잇고 있으며 전국 각처에서 활발한 목회사역을 통해 민족 복음화와 선교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속초 = 글/사진 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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