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성동교회 정홍은 담임목사 취임


박의섭 원로목사 추대, 성도들 함께 기도
이영훈 목사 ‘선교·전도 사명’ 당부  

 이영훈 목사는 19일 순복음성동교회 박의섭 원로목사 추대 및 정홍은 담임목사 취임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순복음성동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된 예배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전국지방회 주관으로 총무 이장균 목사의 사회, 총회장 이영훈 목사의 설교, 전국지방회장 최명우 목사의 사회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식 순서로 진행됐다.

 순복음성동교회 장로회장 이계봉 장로의 기도 후 강단에 오른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일꾼’(마 28:20)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순복음성동교회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공동체·전도특공대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심장과 같은 말씀을 전하는 게 교회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평생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 나무처럼 교회가 복음 사역을 계속 확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 또 성도들이 ‘예수의 섬김·낮아짐·희생’을 기억하고 신임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부흥에 힘쓰는 제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에서는 조용기 목사가 영상을 통해 “나의 제자 박의섭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정홍은 목사가 담임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 성도들이 하나 돼 성령의 깃발을 들고 힘차게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전국지방회장 최명우 목사가 박의섭 원로목사 추대사를 낭독하고 원로목사 추대·공포, 이영훈 목사가 박의섭 목사를 대신해 신 숙 사모에게 추대패를 증정했다. 또 성도들이  박의섭 목사의 회복과 건강을 위해 중보기도한 후 성동교회 성도 그리고 전국지방회 임원들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서약 및 치리권 부여, 공포 순으로 정홍은 담임목사 취임식이 진행됐다. 정홍은 담임목사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 영성의 강력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성동·광진구 지역에 진정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정홍은 목사는 1997년 우리 교회 교역자로 부름 받아 캐나다 밴쿠버순복음교회 담임, 목회기획실장, 방송국장, 순복음가족신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예배에는 전호윤 이태근 김용준 엄진용 목사 등 총회 인사들도 참석해 축사와 권면으로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순복음성동교회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과 라면 박스 등을 생활이 어려운 교구 성도 및 성동구 관할 지역 주민, 노숙인 쉼터에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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