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기쁨이 넘친 장로부부 송년예배


조용기 목사 “새해도 놀라운 역사 일어나도록 기도하길” 당부
이영훈 목사 “기도와 헌신 통해 60주년 성공적으로 이끌자”

 장로부부 송년예배가 조용기·이영훈 목사를 모시고 15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있었다. 장로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에는 장로부부는 물론 남녀선교회, 안수집사회, 권사회 등도 초청됐다.
 박경표 장로회장은 “한 해 동안 넘치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린다. 우리에게 언제나 은혜와 생명의 말씀을 주시는 조용기 원로목사님과 이영훈 목사님 및 각 부서에서 충성과 헌신하신 장로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우리 교회가 창립 60주년이 되는 귀한 해다. 새해에 우리 교회가 더 부흥되고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고린도전서 2장 9∼16절의 말씀을 근거로 ‘평안을 주시는 주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염려와 근심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마음에 평안이 없기 때문이다”라며 “염려의 쓴 물의 중심에서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면 기쁨과 평안으로 바꾸어 주신다. 무엇을 하든 보혜사 성령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면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성령의 도우심 속에 신앙생활하고 하늘나라를 이웃에 전하는데 앞장 서온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새해에도 한 사람 한 사람 붙들어 주셔서 더 큰 주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장로님들이 든든히 붙들어 주셔서 우리 교회가 59년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부흥성장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 또한 원로목사님이 59년 동안 건강하게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사와 장로들 사이에 갈등이 있으면 교회는 부흥이 되지 않는다. 장로부부의 수고와 헌신으로 견고히 교회가 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내년 우리 교회 창립 60주년에 우리가 힘을 모아 새로운 비전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장로님들의 참여와 기도 그리고 헌신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장로님들 모두를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축복했다.
 이날 예배 후에는 국악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다. 이상준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한음윈드오케스트라’와 모듬북 이승호와 판소리 이소연의 협연으로 신뱃놀이, 사랑가, 홀로아리랑, 캐럴 메들리 등이 연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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