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창립 6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 열려

조용기 목사 “성령님과 함께 영혼 구원 우리의 사명”
이영훈 목사 60주년 맞아 비전 선포, 하나님께 영광


 성령님과 동행한 고난과 영광의 60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시작됐다. 교회 창립 60주년 감사예배와 비전선포식이 16일 대성전과 부속성전에서 드려졌다. 전 세계에서 온 기독교 리더들로 대성전이 가득 찼고 우리 교회 성도들은 부속성전에서 예배드리며 감격의 60년을 맞았다.

 CGI에서 주관하는 제27차 세계교회성장대회, 국제사역국에서 주최하는 제30회 아시아성도방한성회, 선교국에서 주관하는 제44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척국에서 진행하는 제15회 교회개척의 날이 함께 개최돼 우리 교회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감사하며 영광 돌렸다. 우리 교회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해외에서 온 7000여 명의 목회자들을 환영하는 만국기와 함께 감사예배를 함께 드리는 각 기관의 기수단이 입장했다.

 김규범 장로(행사위원장)의 개회선언, 박경표 장로회장의 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는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령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 땅 끝까지 선교하는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한 이영훈 목사는 교회학교와 대학청년국의 부흥을 힘쓰고, 전 성도 6명이상 전도 1명 이상 정착, 500개 교회개척과 700여 파송 선교사를 통한 선교사역 확장, 아시아성도방한성회와 CGI 대회를 통한 세계 선교 등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섬기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매년 교회 예산의 3분의 1을 구제와 선교활동에 사용해오고 있는 우리 교회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사명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1∼3절을 본문으로 ‘성령이 불러 시키시는 일’에 대해 설교했다.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부흥 성장 해온 우리 교회의 사역을 돌아본 조용기 목사는 “모든 일에 성령님을 의지하고 나갈 때 성령께서 도우셔서 오늘날 세계적인 교회를 세우셨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감당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명은 성령님과 함께 영혼구원을 하는 일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60년 동안 선교에 온 힘을 다해 온 것처럼 우리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 성령님과 함께 하는 교회, 금식하며 기도하는 교회, 말씀에 굳게 서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 감사와 부흥을 위해, 한반도 평화 통일과 세계 선교사역 및 교회개척의 부흥을 위해, CGI와 아시아방한성도 각 나라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축사를 했고, CGI를 대표해 란짓 아브라함 목사, 아시아성도방한성회를 대표해 장한업 목사(대만총회장), 선교사를 대표해 진유철 목사(북미총회장), 개척교회를 대표해 손문수 목사(동탄순복음교회)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제자교회 대표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와 선교사 대표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일본총회장)가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조용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총무 엄진용 목사, 교역자를 대표해 남준희 부목사가 이영훈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