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공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 모인 관객 박수로 하나님 찬양
이영훈 목사 공연 관계자 격려하며 ‘주께 영광’ 선포


 ‘성령님과 동행한 고난과 영광의 60주년’을 맞이한 우리 교회와 국민일보 창간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22, 23일 양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됐다.

 창립 60주년 찬양위원회 주최로 열린 기념음악회는 총 세 번의 공연으로 공휴일이던 22일 2회, 23일 1회 공연이 진행됐다. 민인기 지휘, 우리 교회 연합합창단, 라퓨즈필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있었던 공연은 소프라노 강혜정 한경미 김순영이 천사장 가브리엘 역을, 테너 최상호 김세일 하만택이 천사장 우리엘 역을, 바리톤 이응광 이승왕 정록기가 천사장 라파엘 역을 맡아 독창으로 열연했다.

 하이든이 작곡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는  전체 3부 총 29곡으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창조 이전의 혼돈상태를 표현한 14곡으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과정 즉, 빛과 하늘을 지으시고 바다와 산 시내를 만드시고 다시 초목을 창조하신 과정을 노래하고 있다.

 2부는  모두 11곡으로  지상에 만들어진 동물을 표현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각 짐승의 특성을 익살스럽게 표현했고,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대함을 웅장하게 노래했다.

  3부에서는 4곡이 연주됐는데, 아담과 하와의 노래 그리고 합창으로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노래했다. 하이든의 작품은 하나님의 창조과정을 각 파트의 균형있는 화음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우리 교회 연합합창단과 솔리스트들은 민인기 지휘자의 절제된 지휘를 통해 훌륭히 표현해 냈다.

 성도들의 박수갈채로 공연을 마무리한 연합합창단은 앵콜을 받아 60년 동안 우리 교회를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의 모든 일에 감사드리며’를 합창했다.  

 22일 오후 4시 첫 공연은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등 교회와 국민일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태근 김봉준 정홍은 목사 등 제자교회 담임목사들도 배석해 관람했다. 또 찬양위원장 이상준 장로 등 공연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영훈 목사는 공연 전 지휘자와 솔리스트, 연합합창단원 등을 격려하며 이날의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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