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국 카리스선교회

블레싱데이 플래시몹 선보여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주님의 사랑 전하기

 대학청년국 카리스선교회는 지난달 27일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카리스선교회가 2018년 블레싱데이(전도대회)로 플래시몹을 선보인 것이다. 플래시몹이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약속된 행동을 하고 사라지는 문화적 퍼포먼스로 2003년 뉴욕에서 시작되어 점차 퍼포먼스를 넘어 행위예술, 메시지를 전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카리스선교회는 불신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사랑을 친근하면서 새롭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플래시몹’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플래시몹은 주최는 카리스선교회가 했지만 프뉴마, 가스펠선교회 등 대학청년국 소속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

 행사에 앞서 십자가탑 앞에서 열린 최종 리허설에 대학청년국장 유경민 목사와 대학청장년위원회 장로들도 참석해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26명의 안무팀이 보름동안 연습하는 등 기획부터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

 한강시민공원에 많은 시민들 틈에서 마임 공연이 시작됐다. 마임 공연이 마무리되면서 뉴제네레이션워십의 ‘Wake’(날 세우시네)가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졌고, 구간마다 안무팀원들이 추가되며 아름다운 워십을 선보였다. 후렴구에서 행인인척 구경하던 카리스청년들이 모두 워십대형에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시민들은 축제 온 듯한 환한 미소로 청년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청년들은 준비한 전도카드가 담긴 작은 선물들을 시민들에게 전달했고, 이원준 성도의 개인 퍼포먼스와 최종 퍼포먼스로 짧지만 강렬했던 블레싱데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이번 전도퍼포먼스는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문화사역팀 마스크 등 뒤에서 열심히 준비한 청년들의 공로가 돋보였다. 특히 군복무 중 휴가를 내어 멋진 팝핀댄스로 퍼포먼스를 빛내준 이원준 성도는 “2년 전부터 이런 플래시몹을 구상했지만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플래시몹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돼 나도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리스선교회는 1,2회 블레싱데이를 홍대에서 진행해 다양한 퍼포먼스로 전도대회를 개최했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블레싱데이는 카리스선교회뿐 아니라 대학청년국 청년들이 연합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글·사진=정승환 기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