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광대학 하계수련회 7일부터 3일간 열려


은빛 날개 치며 하나님께 ‘영광’ 드리자
본 교회 및 제자교회 1000여 명 실버 성도 참석
노년의 삶 주께 드리며 생의 기쁨과 활력 얻어

 복지사업국 영광대학 주최 2018 영광대학 하계수련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과 베데스다성전에서 개최됐다. ‘신령한 사람’(고전  2:15)을 주제로 진행된 수련회는 교회 내 어르신들이 영적 재도약과 성령 충만을 이룰 수 있도록 예배와 성령대망회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본 교회를 비롯해 강남, 분당, 송파, 도봉, 성북, 성동, 중동, 강북, 김포, 광명 10개 제자교회가 참석해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며 풍성한 교제를 나누는 등 의미를 더했다. 영광대학에서는 5월 17일부터 수련회 개최 전까지 영광대학 학생들을 위해 또한 성공적인 수련회 개최를 위해 ‘릴레이 금식기도’를 실시해 수련회 시작 전부터 영적으로 무장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김상길(교무담당 부목사), 심하보(은평제일교회), 권경환(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장), 방경현(새성북성전 담임), 이장균(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담임), 박덕수(복지사업국장), 전응원 (영광대학 학장) 목사, 국중호 장로가 강사로 나서 2박 3일간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첫날 개회예배 강사로 초청된 김상길 목사는 ‘어떻게 기도해야하나’(눅 11:5∼13)라는 설교를 통해 수련회 기간 동안, 더 나아가 삶에서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서 전했다. 김상길 목사는 “기도는 좌우지간, 무조건, 무식하게 해야한다”라며 “지치고 의심하고 포기하는 이 세가지가 기도를 방해하는 세가지이다. 나이 따지지 말고 현실 따지지 말고 하는 것이 기도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 고집과 탐욕대로 구하지 않도록 늘 성령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영광대학 학생들과 성도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첫 예배는 은평, 금천, 양천대교구 성도들도 함께해 더 큰 함성으로 기도하는 자리였다.

 이어진 영광대학 수련회 프로그램으로는 특강이 있었다. 방경현 목사는 ‘신앙의 우선순위’(마 6:33)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의를 하면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노년의 크리스천들이 되길 권면했다. 첫째 날 저녁에는 심하보 목사가 둘째 날 저녁에는 이장균 목사가 성령대망회 강사로 나서 성령 충만 또 충만 받을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를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여러 드라마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국중호 장로가 ‘미래와 희망’을 주제로 간증 집회를 했다.

 이번 수련회의 하이라이트는 본교회 및 제자교회 영광대학 학생 전체가 참여한 특별활동 발표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각자가 준비해온 팀별 활동으로 하이컨디션(건강체조), 찬양, 하모니카 연주, 율동, 영어와 일본어 찬양, 국악 찬양, 성극, 오카리나 연주, 난타 등을 선보이며 단합된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마지막날 새벽 기도회와 폐회 예배를 끝으로 은혜로운 수련회를 마치며 학생들은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드렸다. 영광대학 회장 김형권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영광대학 하계수련회는 학생들이 주님 안에서 응답을 받고 힘을 얻는 수련회”라고 말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영광대학 학생 이계순 권사는 “하나님께서 건강의 복을 주셔서 병원에 가지 않고 기도원에 오르고 예배 드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린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복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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