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위한 40일 24시간 예배와 기도’ 6월 8일 성료


오산리기도원에서 기도하라는 하나님 명령으로 시작
세계에서 온 5000여 기도 용사와 함께 중보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는 4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통일을 위한 40일 24시간 예배와 기도’가 펼쳐졌다.
 800여 명이 모인 첫 기도회의 시작에서 국제예수전도단 설립자 로렌 커닝햄 목사는 “한국과 북한을 위한 기도는 두 나라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기도는 전세계를 향해 나아가며, 모든 대륙에서 이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후 40일간 기도의 불이 활활 타올랐다. 매일 기도원 벧엘성전에는 160개 팀이 돌아가며 예배를 인도했고 기도의 자리에는 한국은 물론 미국, 브라질, 스웨덴, 베트남, 말레이시아, 러시아, 일본, 중국에서 온 기도하는 사람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각각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품고 열방에서 모여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젊은이는 물론 어린 아이부터 청년, 주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세대들이 참가해 수많은 연합의 모델이 예배 가운데 이뤄졌다.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여는 중요한 시점과 궤를 같이 한 이 예배는 4년 전 마크 조 목사(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동북아시아 DTS 학교장)의 비전으로부터 시작됐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2018년 4월 29일부터 남한 땅에서 40일 동안 예배를 드리라”는 감동을 주셨고 그 장소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으로 정해주셨다. 마크 조 목사가 단 한 번도 가본 적 없던 곳이었다. 4년간 그는 묵묵히 40일 예배를 준비했고 미국은 물론 한국을 다니며 동역자들을 구했다. 기도회를 앞두고 한국에 도착한 마크 조 목사가 DTS 지체들과 먼저 기도를 시작한 4월 27일, 바로 그날은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날이었다.

 매일 평균 500여 명의 사람들이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의 온전한 임재하심을 체험했다.  
 8일 마지막 날에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장 권경환 목사가 기도원 원장실에서 마크 조 목사에게 ‘통일을 위한 24시간 예배와 기도회’ 개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경환 목사는 “하나님이 북한을 위해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기도회로 큰 희망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통일을 가로막는 영적인 세력을 몰아내  복음통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크 조 목사는 “상한 심령으로 이곳에 왔었다. 하나님의 놀라운 변화의 장소가 이곳 오산리 기도원이었다. 하나님은 이곳을 잊지 않으셨고, 이곳에서 일하고 계시고 이끌고 계신다고 믿는다.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기도원측은 감사패전달식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60주년 기념타월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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