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과 동행한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시대 ⑨

(2013. 7∼12)


독립 후 50만 달성 눈앞 새가족들 정착 위해 ‘순복음의 정체성’ 심어
제주 남원교회 방문 4대째 신앙 물려준 조부의 목회 발자취 되새겨
지속되는 국내외 복음 전도 연중 계속된 대규모 사랑 실천


 2013년 하반기를 시작하며 이영훈 목사는 새생명행복축제를 통해 교회로 인도된 새가족들에게 순복음 성도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데 우선 목표를 두고 사역을 펼쳐나갔다. 이에 따라 7∼8월에 대교구별 침례식을 거행하고 9월부터 주일 2, 3부 예배를 새생명 정착축제로 드렸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축복해주셔서 조용기 목사님을 통해 80만 성도를 이루게 해주셨는데 제자 교회들의 독립 후에도 50만 성도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전 성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롭게 우리 교회 부흥의 역사를 이뤄가고 전도의 열정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는 한편 한국 교회에 모범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천하보다 귀한 것이 한 영혼을 섬기는 일이라며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 원곡동에 7월말 다문화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이곳을 통해 우리는 다문화가족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치유와 부흥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나고야부흥대성회(7월 15일), 후쿠오카교회 축복성회(11월 24일) 등을 통해 일본 열도의 치유과 회복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7월 27일 일본 열도를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화하기 위해 전 일본 기독교 단체가 초교파적으로 참여한 임파워드21(Empowered 21) 관서총궐기대회에 주강사로 초대를 받았다. 이 때문에 성령 충만과 일본 복음화를 소망하는 오사카와 교토 등 관서지방의 성도들까지 주말을 맞아 대회장으로 모여들었다. 이영훈 목사는 일본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임파워드21 대회가 일본을 부흥시키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절대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10월 11일에는 ‘2013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교회의 희망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8만 성도들이 외치는 평화의 기도가 세상에 울려 퍼졌는데, 제25차 세계교회성장대회에 참석한 2400여 외국 목회자와 리더들도 함께 참여해서 기도했다.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인류의 진정한 회복과 희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며 복음을 선포한 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통해 세상을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대성회에서는 다문화가정, 북한아동, 해외 빈곤아동 후원을 위해 6억 40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도 열렸다. 이외에도 이영훈 목사는 다양한 국내성회와 초교파 각종집회들을 통해 성령운동을 한반도에 확산시켜 나갔다.

 9월에는 ‘하디 1903년 성령 한국청년대회’에 참석해 한반도와 한국 교회에 성령의 뜨거운 불길이 일어나기를 기도했다. 또 제주도 남원교회 80주년 부흥집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남원교회는 60주년 전 이영훈 목사의 조부 이원근 장로가 재건한 교회여서 더 의미를 남겼다. 이영훈 목사는 남원교회 종탑과 남원중학교 그리고 위미교회를 돌아보며 조부의 목회 발자취를 돌아보았다. 10월에는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통해 꿈과 비전을 심었다.


 11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에 참석, 역사상 처음으로 비회원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주관으로 오순절 교단 저녁기도회가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가 가진 영성, 기도의 능력을 영적으로 침체해 있는 서구 교회에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우리는 모두 성령 안에서 하나”임을 강조했다. 12월에는 육군 5사단을 방문해 세미나를 인도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영훈 목사는 9월 11일 ‘세계효운동 4차원영성 추석 맞이 행복나눔행사’를 통해 교역자와 성도들이 함께 사랑 나눔으로 풍성한 추석을 맞도록 하는 한편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리 교회는 2000개의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는 2000가정에 선물했다. 우리 교회는 2013년에도 대규모의 사랑 나눔을 실시해 소외되고 약한 이웃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구제와 선교를 위해 교회 예산의 3분의 1을 책정해 집행하면서 연중 내내 나누고 돕는 사역에 앞장섰다. 특히 11월 30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함께하는 ‘2013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개최했다. 이영훈 목사와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은 희망박스를 만들었고, 박싱데이를 통해 총 18억 상당에 이르는 희망박스 1만 8000개에 김 참기름 당면 등 19가지의 생필품들을 담아 서울시 각 구청을 통해 독거노인, 영세민, 다문화가정 등에게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12월 26일 굿피플 이사장으로서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을 방문, 필리핀 적십자사 리처드 고든 총재를 만나 800만 달러(약 85억 원) 상당의 기부물품 전달식을 갖고, 20만 달러의 재해복구 지원금도 전달했다. 또한 필리핀 하나님의성회에 8만 달러를 전달해 피해를 입은 교회들의 재건에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고 좋은 친구”라며 “한국전쟁 때 7000여 명의 군인을 보내줘 큰 힘이 됐는데 도움을 받은 한국이 오늘날 필리핀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위로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