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제직 위한 최고 지도자 과정 ‘절대긍정학교’ 개강


이영훈 목사 “탁월한 리더십으로 통일시대의 영적 용사 될 것” 강조

이영훈 위임목사의 목회와 신학적 토대를 구축하고 있는 ‘절대긍정 절대감사’가 우리 교회 제직의 최고 지도자과정 프로그램으로 탄생했다.

 우리 교회는 10일 비전센터 5층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최고 제직을 위한 절대긍정학교 제1기 학교를 개강했다. 1기 학교에는 170명의 장로가 등록해 3월 31일까지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무장한 순복음의 최고 지도자 과정을 공부하게 된다.

 이날 첫 강사로 초청된 이영훈 목사는 절대긍정학교를 통해 순복음의 영성을 갖춘 제직들을 세워 교회부흥을 이루고 남북통일을 기도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해 11월 예루살렘에서 앞으로 5년 동안 교회를 개혁하는 데 힘쓰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며 “첫 번째 변화 대상은 내 자신과 장로들이다. 리더가 변하면 하나님께서 제곱의 법칙을 통해 복을 부어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제곱의 법칙이란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장로 300명이 영적으로 훈련된 성도 9만 명을 지도해 나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절대긍정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20개 제자교회가 독립한 후 성도 수는 끊임없이 늘고 있다. 그러나 양적인 것보다 중요한 것은 순교 정신을 갖고 통일 시대에 리더로서 활약할 수 있는 진짜 영적 용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십자가의 영성’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이영훈 목사는 “죄에 약한 인간의 자유의지 때문에 모든 인간이 영의 죽음과 환경의 저주와 육신의 질병과 사망이라는 삼중형벌을 받게 됐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여주셨다”면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십자가이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은 함께 실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영훈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성령으로 충만하고 십자가 위에 굳건히 선 교회, 십자가를 전하는 교회를 지향해 나가자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여 삼창을 외치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교회에 임하기를 통성으로 기도했다.

 제1기 절대긍정 학교에는 박경표 장로회장을 비롯해 장로회 전 임원들과 분과위원장 남선교회 임원들이 등록했으며 강남·새성북·강동·금옥·남구로교회 등에서도 장로들이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박경표 장로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몸 된 교회의 장로로서 변화되고 직분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석자들 모두가 예수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해 가슴마다 뜨거운 믿음을 갖고 더욱 낮아지고 겸손함으로 성도를 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만 바라보는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삶을 살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절대긍정학교는 장로회 국제신학연구원 교육훈련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역이다. 10일 개강 오리엔테이션에서 김호성 부목사는 “한국교회에 영성훈련의 교재를 내놓고 싶다는 이영훈 목사님 비전의 첫걸음이 ‘작은 예수의 영성’이라는 책의 출간이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그 책의 8가지 주제를 엮어 만든 교재를 사용한다”고 교재에 대해 설명했다.
 ‘작은 예수의 영성1’ ‘작은 예수의 영성2’의 주제 8가지와 강사는 다음과 같다. 1강 십자가의 영성(이영훈 위임목사) 2강 말씀의 영성(이장균 부목사) 3강 성령충만의 영성(김호성 부목사) 4강 기도의 영성(이장균 부목사) 5강 절대긍정의 믿음의 영성(김광덕 목사) 6강 섬김과 나눔의 영성(배정호 목사) 7강 개인적 성화의 영성(김한경 목사) 8강 선교의 영성(김호성 부목사) 순서다. 교재에는 각 주제에 따른 말씀 적기 훈련과 적용을 위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 교육훈련국장 배정호 목사가 밴드 사용 안내를 했다. 장로들은 강의 시작에 앞서 받은 절대긍정 로고가 새겨진 고무밴드를 손목에 착용했다. 이 실천밴드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존 가트맨 박사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기 위해 제안한 것으로 부정적인 마음을 품을 때 밴드를 다른 쪽 손목으로 옮기는 활동이다. 또 배 목사는 소그룹 모임에 대해 설명하며 “배운 것에 대해 반복적인 훈련이 없다면 잊고 만다. 오늘 배운 것에 대해 서로 숙제를 내고 조별로 모여 적용해볼 때 비로소 교육의 힘이 나온다”고 말했다.
 과제 및 출결 관리 설명은 국신원 부원장 김한경 목사가 맡았다. 절대긍정학교에는 매주 과제와 강의 리포트를 조별로 제출하며 8번의 강의 중 7번을 출석하면 수료증을 받는다. 이날 장로 8∼9명씩 한 조를 이뤄 20개의 팀이 조모임을 실시했다. 조모임에서는 조이름을 정하고 조장을 뽑는 활동을 했다. 각 조의 조장은 조원에게 안부 전화를 걸고 조원들이 학습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제1기 절대긍정학교는 3월 3일까지 매주일 오후 2시에 비전센터 5층에서 진행되며 2기는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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