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도대성회 열린다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 위해 ‘오직 성령께’ 간구
조용기·이영훈·안드레이 티쉰코· 에드윈 알바레즈 목사 설교
킨텍스 1전시장 4·5홀에서 오후 1시까지 4시간 진행

나라와 교회를 위해 주 앞에 엎드려 회개 기도할 때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의 압제에서 벗어나길 희망하며 선지자 사무엘을 따라 미스바에 모여 참회의 기도를 했을 때 블레셋을 이겼던 사건을 우리는 기억한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미스바에 모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기도의 자리에 모여 눈물로 간구했던 성도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 위기를 극복했다.

 우리 교회는 18일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 모여 ‘2019 영적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성회까지 5일 남았다. 막바지 준비로 분주한 기도대성회 본부는 6일 3차 실무회의를 갖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오직 성령으로’를 주제로 오전 9시에 시작된다. 식전 행사는 8시부터 열린다.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열리는 행사는 오후 1시까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교회의 영적 회복과 부흥,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선포하는 장’으로, 2부는 ‘세계교회 부흥과 세계 복음화의 예배’의 시간으로 열리며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위임목사 그리고 안드레이 티쉰코(우크라이나 신세대교회) 에드윈 알바레즈(파나마 호산나국제선교회)목사가 설교한다. 기도대성회는 오직 기도를 위해 모이는 시간인 만큼 말씀과 기도가 계속된다.

 성회 참석 대상은 우리 교회를 비롯해 독립지교회, 제자교회, 제28차 CGI콘퍼런스 참석 외국인 등이며 자율 참석이다. 기도대성회본부측은 장소 크기 상 1만2000명이 모일 것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기도대성회본부는 성회와 관련해 참석자들에게 몇 가지 협조사항을 당부했다.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전 8시 30분까지 착석해야 하며 행사장 주변의 혼잡이 예상돼 자가용과 단체 대형버스 이용 시 성회장소 인근 고양시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용료는 무료이다. 다만 킨텍스 내 주차장을 불가피하게 이용할 경우 주차 요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기도대성회가 기도를 위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초대형 플래카드 또는 실내 폭죽 사용은 금지하며 물과 개인 약을 제외하고 음식물 반입도 금지된다. 성숙한 크리스천인 만큼 입·퇴장 시 질서를 지키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기사입력 : 2019.10.13. am 09:46 (입력)
오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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