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집사(마포1대교구)-원인 모를 어깨통증 고침 받고 봉사의 삶 다짐 |
1989년 지인의 전도로 남편과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왔다. 첫 예배에서 큰 은혜를 받고 매주일 시흥동 집에서부터 버스를 두 번씩 갈아타며 어린 아들을 데리고 여의도로 예배를 드리러 왔다. 교회에 다닌 지 얼마 안됐을 무렵 마포에 사는 교인을 보면서 ‘교회에 가까이 사시니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998년 마포로 이사를 오게 됐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도 모두 아시고 우리의 작은 신음소리도 들으신다는 말씀이 생각났다. 마포로 이사 온 후 아랫집에 우리 교회에 다니는 권사님과 이웃이 됐다. 권사님의 전도로 드디어 남편도 교회에 다니게 됐다. 2010년 더욱 의미 있는 섬김을 위해 우리 교회 순복음호스피스 9기 정규교육을 받고 호스피스 봉사를 시작했다. 예전의 나는 냄새에 엄청 예민하고 차멀미도 심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하나님께서 건강의 복을 주셔서 어떤 냄새도 아무렇지 않고 원거리 봉사도 즐거운 마음으로 다닐 수 있게 됐다. 돕겠다고 시작한 봉사였는데 내가 더 많이 도움 받고 배우고 있다. 주님 안에서 바라보니 누구를 돕는다는 그 마음조차 교만이란 걸 깨닫게 된다. 남은 인생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세상에 전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 정리=복순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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