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어 기적을 이루는 경찰 선교회

 

사회에 만연된 이기주의와 금전만능의 한탕주의에 편승해 고귀한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범죄들이 날로 지능화되고 흉폭 해져가는 이 시대에 흉악한 범죄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야할 이웃이 바로 경찰이다.

경찰관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주어 그들이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고 우리의 가정과 이웃을 내 가정 내 이웃으로 알고 보호하며 이 사회의 범죄를 앞장서 예방하고 계도하는 경찰, 그리고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지켜줄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가 될 수 있도록 15만 경찰을 복음화 하는 것이 우리 경찰선교회의 사명이요 해야 할 일이다.

경찰선교회는 경찰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멀게만 느껴 젓던 경찰들이 진정한 이웃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경찰과 그 가족에게란 표어를 가지고 198811월에 창립되어 26년 동안 수도권일원에 53곳의 경찰관서에 선교처를 개설하고 매 주일마다 현장에 가서 예배를 인도하며 특히 젊은 전의경들에게 복음을 전하는가 하면 선교회봉사를 거처 주님의 거룩한 종으로 부름을 받아 목회를 하는 분들이 30여명이 되는 것도 또한 감사한일이다.

 

오늘도 경찰선교회(회장 항석환장로)80여명의 봉사회원들이 15개 경찰관서에 나가서 주일예배를 인도하며 믿지 않는 자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담소를 나누며 그들의 고충도 들어주고 친교를 나누며 보이지 않는 벽을 헐기에 노력한다. 금년에도 원활한 선교활동을 위해 선교처 지휘관들의 인사이동이 마무리되는 318~28일까지 30여곳의 기동중대를 황석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들이 매일같이 방문하여 지휘관에게 선교에 협조해주어서 감사하다는 감사장과 선물을 증정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우리는 단 한 주라도 선교를 쉴 수가 없다. 그것은 우리가 선교를 나가지 않으면 그들이 주일예배를 못 드려 주일을 범하게 되기 때문이다. 때로는 시위 현장에 가서 버스에서 또는 노상에서라도 예배를 인도하고 젊음을 바쳐 수고하는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위로한다.

젊은 의경들이 복무기간동안 전도되어 사회에 나가 복음의 씨를 뿌린다면 그 얼마나 많은 열매들이 맺혀질까 생각하면 신바람이 난다. 하지만 오늘도 우리의 복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너무 많다. 15만 경찰! 그야말로 황금어장인데 어부가 부족한 것이다. 많은 봉사요원과 예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 그곳은 바로 경찰선교회이다.

 

그런가하면 실업인연합회를 통해 자매결연을맺은 10곳의 개척교회에 매주 한 팀(4~5)(멀리 온양의 산소망교 진진목사, 성남의 가나안순복음교 이덕제목사. 경기도 시흥시 매화순복음교회 조흥구목사 등) 정기적으로 지원하여 빈약한 개척교회의 현장을 돕기도 하였다. 지난해 원주에 있는 새 능력순복음교회(이양택목사)에이어 금년42일에는 황석환 회장과 회원들이 전남순천의 화정순복음교회(박영호목사)를 방문하여 수요영상예배를 함께 드리고 지원금으로 금일봉과 성경찬송40권과 과일 등을 전달하고, 회원들이 알고 있는 순천일대의 지인들을 연락하여 박영호 목사님이 전도 심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매년여름이면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실시되는전국경찰복음화금식 대성회는 전국의 경찰과 가족 그리고 경찰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기도의 동산에 함께 모여 무릎 꿇고, 경찰의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성회로서 선교회로서는 년 중 가장 큰 행사 중의 하나이다.

열악한 기반과 조직력, 한정된 예산과 인력 등 어려운환경속에서도 금년에는 열 번째 금식성회를 715~18일까지 34일 일정으로 기획하고 강사 섭외를 마치고 경찰청과 각 지방경찰청 신우회 등을 수차 방문하여 협조사항과 진행상항등을 논의하는 등 성공적인 금식성회를 위해 년 초부터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선교회는 615일부터 75일까지(21일간) 성공적인 금식성회를 위해 다니엘기도회를 기획하고 전 회원이 이 기간에 참여해서 은혜가 넘치는 성회가 되게 해달라고 부르짖는 기도를 할 것이다.

 

2014. 5. 11

김병기 기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