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을 한눈에 보는 전망대 -


에귀 뒤 미디(Aiguille du mi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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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산세가 가장 큰 지리산이 3도 5군에 걸쳐져 있듯이
유럽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산인 알프스도 여러나라를 걸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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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에서 시작해서 이탈리아와 스위스,


독일을 거쳐 서쪽의 프랑스에까지 이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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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가장 높은 봉우리인 몽블랑은 프랑스와 이태리 국경에 걸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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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을 환상적으로 감상할수 있는 곳이 바로


에귀 뒤 미디 전망대(Aiguille du mid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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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의 높이는 384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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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로 뒤덮인 몽블랑(해발 4807m)과 너무나 아름다운 알프스를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가장 멋진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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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까지는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올라가는데 프랑스의 샤모니(Chamonix Mt. Blanc)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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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는 중간에 지지대도 없이 긴 로프만 가지고 한번에 1000m 대에서 3800m를 오르는데 시간은 40분 정도가 걸립니다.




 

그림 같은 풍경 '완도 청산도', 전남 으뜸 경관 10선 선정

            

그림 같은 풍경 '완도 청산도', 전남 으뜸 경관 10선 선정

 

투어코리아] 영화 '서편제'에서 주인공들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내려오던

'당리언덕길', 드라마 '봄의 왈츠'에서 그림같이 펼쳐지던 '도청항과 도락기 마을' 등이 있는

'완도 청산도'가 전남도가 추진한 '중국언론인 등과 함께 하는 전남 으뜸 경관 10선'에 최종 선정됐다.

▲ 청산도 도락리 서편제길

독특한 매력을 지닌 완도군 청산도의 슬로길은 여행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 특히 국제 슬로시티연맹에서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공식 지정한 슬로길 1호가 있으며, 나침판도 무력화시키는 '범바위'는 기(氣)가 모여지는 곳이다.


특히 '서편제' 주인공들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내려오던 당리 언덕길은 봄이면 유채꽃, 가을이면 코스모스로 단장된다. 드라마 '봄의 왈츠'를 촬영한 화랑포전망대까지 오르는 이 길은 청산도를 대표하는 슬로길 1코스로, 당리 언덕에서 내려다보면 배가 드나드는 도청항과 도락리 마을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 청산도 슬로길 봄의왈츠 세트장

청산도 슬로길을 걷다 보면 코스마다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신흥마을 풀등해변(슬로길 7코스)은 썰물 때 모래섬이 드러나는 신비로운 광경을 간직한 곳이다. 진산마을 갯돌해변(슬로길 8코스)은 동글동글한 갯돌이 잔잔한 울림을 준다. 지리 청송해변(슬로길 10코스)은 200년이 넘은 해송 숲과 1km 남짓한 백사장이 어우러져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다.

▲ 청산 범바위

한편,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청산도에서는 '느림은 행복이다'를

주제로 오는 4월 1일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2016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린다





환상적인 록키산맥의 호수들..

밴프국립공원의 (모레인호수,레이크루이스호수등..)

 

 

 

 

 

 

 

 

 

 

 

 

 

 

 

 

 

 

 

 

 

 

 

 

 

 


 

 

 

 

 

 

 

 

 

 

 

 


 



 

 

 

   

 

 

 

 

 

 

  

 

 

 

 

 

 

 

 

 

 

 

 

 

 

 

 

 

 

 

 

 

 

 

 

 

 

 

 

 

 

 

 

 

 

 

 

 

 

 

 

 

 

 

 

 

 

 

 

 

 

 

 

 

 






철새 벗 삼는 왕송호수레일바이크.. 20일 개통 시운전 한창

            

▲ 5일 시운전으로 분주한 의왕 왕송호수레일바이크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 왕송에 건설한 왕송호수레일바이크'가

오는 20일 정식 개장에 앞서 시운전에 들어갔다.


왕송호수레일바이크는 4km에 이르는 호수를 한 바퀴 순환하는 코스로

설계돼 있어 호수의 수려한 경관과 호수변의 많은 철새들을 관찰하며 페달을 밟는 묘미가 있다.


게다가 코스 중간 중간에 꽃 터널과 피크닉장, 스피드존, 분수터널, 이벤트존, 전망대 등을

배치해 지루함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레일바이크의 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왕송호수 주변에는 운치 있는 산책로와 함께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생태습지,

 연꽃단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들도 즐비하다.


이에 따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개통되면 가족들 나들이나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인기 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억겁의 신비 품다, 탐나는 탐라 속살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이다. 제주도의 12개 핵심 지질명소 중 하나인 용머리해안에 들어서면 켜켜이 쌓인 화산재 지층에서 유장한 세월을 읽을 수 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이다. 제주도의 12개 핵심 지질명소 중 하나인 용머리해안에 들어서면 켜켜이 쌓인 화산재 지층에서 유장한 세월을 읽을 수 있다.
다양한 화산 퇴적구조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수월봉 엉알길.
다양한 화산 퇴적구조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수월봉 엉알길.
병악 현무암지대(소금막)의 주상절리.
병악 현무암지대(소금막)의 주상절리.
성산일출봉 해녀 물질 체험.
성산일출봉 해녀 물질 체험.

l 제주 지질관광
비우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채우는 여행도 있다. 제주도는 덜어냄보다는 채움의 정서가 짙은 여행지다. 사시사철 빼어난 자연과 산해진미가 여행자의 눈과 입을 능히 살찌우게 한다. 알고 보면 머리를 채우는 제주도 여행법이 있다. 화산지형과 지질자원을 온몸으로 확인하며 섬의 역사를 체험하는 지오 투어리즘(Geo tourism·지질관광)이라는 여행법이다.

제주도는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지질 유산이다.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에 연달아 오르며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한라산·만장굴·성산일출봉·천지연폭포·산방산·용머리해안·수월봉 등 12개 지역은 핵심 지질명소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지질자원을 테마로 제주도 여행을 실천한 사람은 아직 드물다. 제주도가 지닌 지질자원의 가치를 어렴풋한 소문으로만 알고 있어서다.

제주도에서는 몇 년 사이 꾸준한 변화가 있었다. 제주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약 35억 원을 들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사업’을 진행했다. 제주의 지질학적 특성을 관광에 접목해 지역 경제도 키우고, 지질 명소로서 가치도 보존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다. 그 결과로 지난해 ‘지오 브랜드(Geo Brand)’가 출범했다.

지오 브랜드는 도보여행·체험활동·숙박·음식 등 관광의 전 분야를 아우른다. 그 가운데 ‘지오트레일’은 핵심 지질 마을을 걸으며 지질자원의 의미와 마을의 문화를 느끼는 걷기여행길이다. 지리 해설 교육을 받은 지역 주민이 함께 걸으며 제주 지질자원의 이해를 돕는다. ‘지오액티비티’는 지질마을의 독특한 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질관광 체험 프로그램이다. 성산일출봉 해녀 물질 체험, 산방산 주변 자전거트레킹 등이 여기에 속한다.

‘지오하우스’는 이름 그대로 지질마을의 특성을 살린 숙소다. 100년 역사를 헤아리는 전통 민박집이 있는가 하면, 펜션도 있다. ‘지오푸드’는 지질 명소의 특성을 재해석한 음식이다. 지오푸드 지정 식당에서 화산재 지층처럼 겹겹이 층을 이룬 돈가스도 먹고, 화산 퇴적층 모양의 주먹밥도 맛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은 “관광객이 제주도의 속살을 누비며 지역 주민과 어우러지는 것이 지질관광의 핵심”이라며 “지질관광을 통해 관광객은 새로운 재미를 찾고, 마을 공동체와 지역 주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지질관광은 기본적으로 땅의 역사를 이해하는 일이다. 해돋이 명소로만 알고 있던 성산일출봉에서는 화산재 지층을 직접 만져보고 화산 활동과 퇴적 과정을 몸소 체험한다. 월정리에서는 요즘 핫하다는 카페 거리 대신 마을 안쪽 밭담길로 들어간다. 딱딱한 화산 암석을 깨뜨려 돌담을 세우고 밭으로 일군 제주 사람의 고난한 삶을 밭담길 위에서 배운다.

제주도 유일의 해녀 지질 해설사 장순덕(66)씨는 요즘 지질에 대해 공부하다 무릎을 탁 치고 말았단다. “수월봉 바당(바다)에서 물질만 50년을 한 나도 몰랐지. 엉알(절벽 아래) 다니는 관광객을 보멍 정신머리 없는 사람이라고 손가락질했는데, 그게 아니야. 물속에서 보던 절벽이 그전에는 그냥 시커멓게 보였는데, 1만 년 전에 생겼다는 걸 알고 나니 그렇게 멋져 보일 수가 없어.”

이번 주 week&은 제주도 지질 여행이다. ‘지질’이라는 테마 아래서 걷고 먹고 잠을 잤다. 성산일출봉과 용머리해안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지질관광이라는 프리즘으로 보니 낯설고 흥미로웠다. 제주가 다시 보였다.


글=손민호·백종현 기자
사진=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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