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남성 악양루(岳陽樓) 풍경



 

악양루(岳陽樓)

(中國 湖南省 岳陽市) 

 

악양루가기 전 악양시내 조형물

공자님 입상

 

악양동역 앞 광장의 조형물.

 

등정호가에 새워진 조형물

 

 

악양루에서

호수곁으로 잘 조성된 공원

 

선착장도 보인다

 

성벽 안쪽에서 본 풍경

 

 

저 멀리 노란 모자 같은 지붕의 악양루가 보인다

 

좀 더 가깝게 닥아 온다

 

 

 

릉승장.

파릉의 명승지.

여기에서 악양루로 들어가는 입장권을 판다.

지금까지는 무료. 지금부터는 80원의 입장료가 필요한 지역이다.

악양루

 

다시 악양루 매표소 입구.

앞에 보이는 누각은 악양루의 고대 조대별 모형이다

 

 

 

 

 

 

잔득 흐리던 날씨가 드디어 비가 많이 온다

 

 

 

단지 주루인 악양루만 있는 게 아니다.

그것뿐이라면 얼마나 심심하겠는가. 이렇게 주변에 볼거리를 많이 배치해 놓았다.

이곳은 쌍공사라는 곳.

 

<악양루기>란 명문장을 남긴 북송의 범중엄과 그와 동시대 이곳 수령으로 있으면서

악양루를 중수했던 정치가 등자경 두 사람을 함께 기리는 사당이다.

사당 안에는 두 사람에 관한 사적, 유물, 사진 자료,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다시 동정호.

이번에 악양루에 올라서 바라본 모습.

 

 

 

쌍공사 내의 두 주인공인 범중엄과 등자경.

 

 

 사진속의 악양루모습

 

사진속의 악양루를 사진에 담았다

 

 

 

성당시기 왕유와 함께 왕맹으로 별칭되던 대표적 자연시인인 맹호연.

평생을 전업작가로서 이백의 존경을 받은 인물.

그가 동정호에 왔다가 낚시꾼들을 보고 떠오른 느낌을 시로 써서

당시에 재상으로 있던 지인 장구령에 주었다는데...

 

팔월이라 호수물이 가득 넘실거리고,

호수는 허공을 품어 하늘과 구분이 안간다네.

안개가 운몽택에서 김처럼 피어오르고,

물결은 물에 비친 악양성을 뒤흔든다네.

호수를 건너가고 싶건만 배도 없고 노도 없고,

일없이 한가로이 지내자니 밝으신 임금님에게 부끄럽네.

앉아서 낚시꾼들을 구경하노라니,

부질없이 낚인 물고기가 부러워진다네.

 

낚인 물고기처럼,

자기도 승상에게 낚여서 등용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으리라.

그러나, 낚인 물고기는 곧 죽음이란 사실은 왜 무시했을까?

그 정도로 취직이 절박했었는지.

그래서 그런지 맹호연의 자연시에는 도처에 사람의 한숨과 걱정이 배어 있다.

그에 반해 평생을 무사하게 높은 벼슬에 있던

왕유의 자연시는 그야말로 인간을 배제한 자연이었다.

그래서 맹호연이 훨씬 연장자이었지만

후인들이 그를 앞세워 "왕맹","왕맹체"로 불러주었던 것일까.

 

 

 

어느 곳에서는 이렇게 역대 악양루, 동정호 관련 명편들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전시해 두기도 했다

 

악양루 관련 시로는 최고의 명편으로 꼽는 두보의 <등악양루>

이백보다 열한 살 후배였지만 서로 의기투합하였고,

이백이 시에 있어서만은 그 아무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그야말로 낭만파, 시선이었다면,

그는 철저히 현실에 바탕하여, 조국과 백성에 대한 사랑을 시로 나타내었었다.

그래서 그는 시에 있어서만큼은 공자에 버금가는 시성이라 불리었고,

그의 현실주의 시를 시로 쓴 역사란 뜻의 "시사"라고 불리었던 것이다.

 

예전에 동정호에 대해 소문을 들었는데,

이제사 악양루에 오른다네.

오나라 초나라가 호수 중심으로 동남쪽으로 갈라지고,

하늘과 땅이 주야로 호수 위에 떠 있네.

친척과 벗들에겐 한 자의 소식도 없고,

늙고 병든 몸은 겨우 외로운 나룻배 한 척뿐.

북쪽 변방에는 아직도 전쟁 그치지 않았으니,

난간에 기대어 눈물콧물 흘린다네.

 

두보가 이 시를 쓴 곳이 바로 악양루이다.

천하를 떠돌던 회재불우의 천재 두보가 말년에 그렇게 소문으로 만 듣고 있었던

동정호 가의 악양루에 올라 멀리 북쪽을 지그시 바라보며,

전쟁이 그치지 않는 조국을 생각하고 자신의 신세를 생각하면서 난간에 기대어 눈물을 흘린다.

 

맹호연, 이백, 두보에 이어 중당시기 사회시인으로 유명한 락천 백거이도 한 자리 거들었다.

 

안록산, 사사명의 난으로 기울기 시작한 당나라 국운은 끝내 회복 불능으로 빠지고

다시 중국은 분열기로 접어든다.

이 시기 만당 시기 대표적 시인 이상은도 여기를 찾아, 기우는 국운의 슬픔을 달랬다.








 

체코 푸라하

체코 (The Czech Republic )는 동유럽 여행자들에게

찬사를 받는곳 중의 하나 다.


푸라하는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로 독립한 이래 수도가 되었다가

1993년 1월 1일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면서

푸라하는 체코의 수도가 되었다.


중세를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작은 거리와 다양한

색상과 형태가 어우러 진 프라하 성은

관광객을 중세의 전설적인 시대로 흠벅 취하게 만든다.

특히 푸라하성의 야경은 일품이다

(프라하 인구 : 약120만 )



프라하 성


프라하시 전경



프라하시 와 몰다우 강


카를교

1357년 카를 4세 때 교회 건축가인 피터 팔레지 가 건축하여

1402년 완공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516m 의 길이에 16개의 기둥과 브릿지 타워가 있다.

구시가지 브릿지 타워는 많은 조각상으로 인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브릿지 타워로 꼽히고 있다.

바로크 시대(18c) 에 만들어진 30개의 조각상이

다리를 장식하고 있다


바출라푸 광장

광장의넓이: 길이 750m 폭이 약 60m

무즈텍(Mustek)광장까지 이어지는 바출라프 광장은 양쪽 대로에

유명한 호텔과 백화점, 레스토랑이 즐비 하다.

바출라프의 現代史는

1968년"프라하의 봄"이라고 불리는 첵코인들의 자유,

인권, 민주를 향한 운동 시작

1989년 벨벳혁명"의 무대가 된곳.

그 당시 하벨 (후에 대통령이 되었음) 의 연설에

100만명의 체코인들이 자유를 외치며 모였다 한.

박물관 앞에있는 성 바출라푸 기마동상

바출라푸는 921년 체코를 통치하였으며 체코 민족의 국가 형성의

기틀을 만들지만 독일의 영향과 종교 정책등의 원인으로

그의 동생에 의하여 암살당하는 비운의 지배자이다.

그러나 사망 이 후 성인의 반열에 올랐으며

지금도 체코 민족의 전설적이자 민족적 영웅이다



국립 박물관


국립박물관




국립박물관 내부





국립극장



국립극장



국립극장야경



푸라하 구시가 광장.

1415년 성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처형당한

체코의 종교 개혁가 '안 후스' 동상



구시가광장




쌍둥이 첨탑이 인상적인 틴교회



틴교회


비트성당

총 길이 124m,폭 60m, 천정 높이33m, 탑 높이 100m의 교회로서

프라하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건축물로

현재 대통령궁으로 쓰이는 프라하성안에 있다.


1344년에시작하여 1929년까지 중 개축을 계속 하였다하며

이 건물이 완성된던 해가 이성당을 처음 설립한 보헤미아의

수호성인 웬체슬라스 왕자가 사망한지

1,000년이 되는 날 이었다


 

구시청사


구시청사


국립오페라극장




Estate Theatre

모자르트가 돈 지오반니를 초연한 곳으로

전 세계 모자르트 팬들의 성지 중 하나이다


스메타나 홀


인드리스카 거리와 헨리 타워


푸라하시 전경

몰다우 강




거리의 악사들



프라하시내 지하철

지하철 에스카레이터



하동 쌍계사 벚꽃길





 
  

河東 雙溪寺 벚꽃길


외국작가가 찍은 사진

 

40위 사릉 (Sareung)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리
조선 제6대왕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의 능이다.

 


39위 삼부연폭포 (Sambuyeon Falls)

위치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높이 20m의 폭포로 폭포수가 높은 절벽에서 세 번 꺾여 떨어지고
세 군데의 가마솥 같이 생긴 못이 있다고 하여 삼부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38위 남한산성 (Namhansanseong Fortress)

위치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북한산성과 더불어 서울을 남북으로 지키는 산성 중의 하나로,
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의 옛터를 활용하여
1624년(인조 2년)에 축성하였다.


37위 선정릉 (Seonjeongneung)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서울에 있는 조선 왕릉으로 삼릉공원이라고도 불린다.
선정릉에는 성종 왕릉과 성종의 계비인 정현왕후의 능,
그리고 중종 왕릉인 정릉이 모여 있다.


36위 창녕교동고분군 (Gobungun, Changyeong)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리

가야시대 고분군으로 교동고분군은 목마산 북서쪽 기슭에 있으며
인접한 송현동고분군과 함께 창녕읍 교리 일대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35위 안압지 (Anapji Pond)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신라시대 때의 연못으로 연못 기슭과 섬에 실시된 호안공사는
정교하고 도수로와 배수로의 시설도 또한 교묘하다

34위 경복궁 근정전 (Geunjeongjeon, Gyeongbokgung)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1
경복궁의 중심이되는 정전이며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33위 창경궁 (Changgyeonggung)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조선시대 궁궐로 태종이 거처하던 수강궁터에 지어진 건물이다.
성종 14년(1483)에 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를 위해 창경궁을

32위 인왕산 (Inwangsan)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산 3-1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 홍제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338.2m이다.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구성된 서울의 진산 중 하나


 

31위 종묘 (Jongmyo Shrine)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57
조선시대 역대의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왕가의 사당이다.


30위 고창고인돌 (Gochang Dolmen site)
위치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인돌 무리 전북 고창은
인근 화순, 인천 강화와 더불어 이름난 고인돌 분포지역이


29위 왕궁리 (Wanggungri)
위치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에는 사적 제408호로 지정된 익산 왕궁리 유적이 남아 있다.
왕궁리성지 라고도 부르며 마한의 도읍지설, 백제 무왕의 천도설이나
별도설, 안승의 보덕국설, 후백제 견훤의 도읍설이 전해지는 유적이다.

28위 서울성곽 (Seoul Seonggwak Fortress Wall)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서울성곽은 조선을 세운 태조가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후
전쟁을 대비하고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거나 도적을 방지하기 위해 쌓은 시설

27위 강릉안반데기 (Gangneung Anbandeok)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강원도 고랭지의 감자밭과 배추밭을 감상할 수 있는 안반데기 마을은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사이에 놓인
피동령이라는 산비탈에 자리 잡고 있다.
봄이면 감자밭, 가을이면 배추밭으로 뒤덮인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26위 광안리 (Gwanggalli)
위치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
부산을 상징하는 장소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바닷가이다.

25위 소양호 (Soyang Lake)
위치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1973년 소양강을 막아 만든 소양댐으로 생겨난 국내 최대의 호수로
내륙의 바다’라 일컬어진다.

24위 우포늪 (Upo Wetlands)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길 220
‘생태계의 고문서’,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 불리는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지다.

23위 합천다랑논 (Hapcheon daraknon)
위치 :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은 아름다운 산과 사찰로 유명한 곳이지만
층층으로 되어 있는 다랑논도 멋진 풍경이다.

22위 부석사 (Buseoksa)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한국 화엄종의 근본도량이다.

21위 금산보리암 (Geumsan Boriam)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남해 금산 정상에 위치한 보리암은 신라시대 638년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국내 3대 관음성지이다.

20위 돌산대교 (Dolsan Bridge)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과 여천군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1980년 12월에 착공하여 1984년 12월에 완공되었다.

19위 안동하회마을 (Andong Hahoe Village)
위치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종가길 40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마을로
2010년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8위 오작교 (Ojakgyo)
위치 :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
전라북도 남원 광한루에 있는 석재로 된 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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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위 비양도 (Biyangdo)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제주도 서쪽,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로 앞으로 보이는 작고 아름다운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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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위 삼화사 (Samhwasa)
위치 : 강원도 동해시 무릉로 584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15위 함덕 (Hamdeok)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리로 중산간지역에 자리한 마을이다.
물이 부족하여 논농사보다는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14위 협재해변 (Hyeupjae Beach)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한림읍 서해안 지대에 위치하며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가 펼쳐진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다.

13위 마라도 (Marado)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가파도에서 5.5㎞ 해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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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용화해변 (Yonghwa Beach)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해변길
자그마한 해변이 반달처럼 휘어져 아담하며,
해변 뒤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양쪽 끝은 기암절벽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11위 세화해변 (Sehwa Beach)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코발트 빛깔의 맑은 바다가 아름다운 곳으로
인파로 붐비지 않아 아직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10위 송악산 (Songaksan)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81미터 높이의 산으로 저벼리 또는 저별악이라고 한다.
해안에 접한 사면이 벼랑이고, 위는 평평하다.

9위 우도 (Udo)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제주가 품고 있는 섬 속의 섬이다.
종달리 해안가에서 바라보면
마치 소 한 마리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8위 용두암 (Yongduam)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
용연 부근의 바닷가에 용머리의 형상을 하고 있는
이 바위의높이는 약 10m에 이르며,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승지이다.

7위 천지연폭포 (Cheonjiyeon Falls)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지동
제주도에는 폭포가 많은데 그 중 규모나 경관면에서
단연 으뜸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이다.

6위 토끼섬 (Tokkiseom)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하도리 해안에서 50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간조시에는 걸어갈 수 있는 섬이다.
현재 사람들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지만
토끼섬의 비경을 감상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탐방객들이 찾기도 한다.

5위 영암 (Yeongam)
위치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동쪽은 장흥군, 남쪽은 해남군강진군, 북쪽은 나주시와 접한다.
남동쪽 군계를 중심으로 월출산이 천황봉을 최고봉으로
구정봉, 사자봉 등 많은 봉우리를 일으키면서 기암절벽을 이룬다.

4위 만어사 주변 (Miryang Maneosa)
위치 : 경상남도 밀양시 만어산
전설에 의하면, 만어사는 46년(수로왕 5)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대웅전, 미륵전, 삼성각, 요사채, 객사가 있으며
보물 제466호로 지정된 3층석탑이 있다.
미륵전 밑에는 고기들이 변하여 돌이 되었다는 만어석이
첩첩이 깔려 있는데 두드릴 때마다
맑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이라고도 한다.

3위 성산일출봉 (Seongsan Sunrise Peak)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거대한 성과 같은 봉우리로 제주도 동쪽 바닷가에 솟아 있는
해발 182m의 수중 화산체이다.
10만년 전 제주에서 생겨난 수많은 분화구 중
유일하게 바다 속에서 폭발해 만들어졌다.

2위 창덕궁 (Changdeokgung)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1405년(태종 5)에 지어진 조선시대의 궁궐로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창덕궁은 금원을 비롯하여 다른 부속건물이 비교적 원형으로
남아 있어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고궁들 중 하나이다.

1위 한라산 (Halla Mountain)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제주특별자치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산이다.
높이 1,950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봄꽃에 눈이 환하고 봄맛에 입이 즐겁고,,충북 영동'

            

배꽃터널 배꽃터널<사진제공·영동군청>

동백과 산수유, 매화가 이 땅을 물들이고 나면 한바탕 또 다른 꽃 잔치가 시작된다. 벚꽃과 개나리가 피면서 산천이 물감을 쏟아부은 듯 울긋불긋 물든다. 4월 중순이 지나면 하얀 배꽃과 분홍빛 복숭아꽃도 잇따라 피어 상춘객의 발걸음을 바쁘게 한다. 벚꽃처럼 떠들썩하고 요란하지 않지만, 은은한 아름다움이 보는 이를 설레게 한다.

배꽃과 어우러진 복사꽃 배꽃과 어우러진 복사꽃

이맘때 배꽃과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을 꼽으라면 충북 영동이다. 추풍령 자락에 자리해서 일조량이 풍부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과일 농사가 잘되는 지역인데, 특히 배와 복숭아가 유명하다.

눈이 내린듯 하얗게 핀 배꽃<사진제공·영동군청> 4월 중순 영동을 하얗게 수놓는 배꽃<사진제공·영동군청> [왼쪽/오른쪽]눈이 내린듯 하얗게 핀 배꽃<사진제공·영동군청> / 4월 중순 영동을 하얗게 수놓는 배꽃<사진제공·영동군청>

영동에서도 배꽃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 매천리다. 10여 년 된 나무부터 100년이 더 된 나무까지 낮은 구릉에 배나무 천지다. 매천리에 배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는 4월 중순. 하얀 배꽃이 들판에 가득한 풍경은 봄날 함박눈이 내리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차창을 열고 배 밭 옆을 천천히 지나면 달콤한 배꽃 향기가 콧속으로 스며든다.

매천리 복사꽃 매천리 복사꽃

배꽃 단지 중간중간에 분홍빛 복숭아꽃도 한창이다. 하얀 배꽃과 연분홍 복숭아꽃,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인상파 화가의 그림 속으로 걸어 들어온 듯하다.

매천리 배밭 매천리 배밭

매천리 배 밭은 광양 매화 밭이나 하동 벚꽃 길처럼 이름난 관광지가 아니라, 농부들이 수확을 위해 가꾸는 삶의 현장이다. 그래서인지 시골 풍경과 어우러진 배 밭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멋을 풍긴다.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면 배꽃 터널을 걸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은은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배꽃 

은은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배꽃

배꽃은 화려하거나 호들갑스럽지 않다. 오히려 기품이 넘치고 우아한 멋이 있다. 꽃말도 '온화한 애정, 위로, 위안'이다.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어쩌면 위로나 위안을 받기 위해서일 텐데, 활짝 핀 배꽃 사이를 걸으며 봄날의 위로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와인코리아에서 생산하는 와인 와인코리아 와인 시음 [왼쪽/오른쪽]와인코리아에서 생산하는 와인 / 와인코리아 와인 시음

봄꽃을 보았다면 이제 봄맛을 즐길 차례다. 배꽃만큼 화사한 향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와인코리아다. 영동에서 배와 복숭아 못지않게 유명한 과일이 포도다. 영동 포도는 전국 생산량의 12.7%, 충북 생산량의 76%를 차지한다. 와인코리아는 영동 농민이 직접 재배한 포도를 엄선해 와인을 만드는 곳. 숱한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거쳐 토종 와인 샤토마니(ChateauMani)를 탄생시켰으며, 지금은 홍콩 등지에 수출할 정도로 발전했다.

와인족욕 체험 와인족욕 체험

와인코리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샤토마니는 불고기와 부침개 등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와인 향 그윽한 40℃ 안팎의 대형 족욕 시설에 둘러앉아 발을 담그면 여행의 피로가 스르르 풀린다. 오크통 100여 개와 와인 5만여 병을 쟁여놓은 저장 토굴도 볼거리다.

영동을 적시며 흐르는 금강 영동을 적시며 흐르는 금강

토속 음식도 영동을 찾은 상춘객의 입맛을 즐겁게 한다. 영동은 금강 자락에 기대앉은 고장이다. '비단 강'이라는 뜻이 있는 금강(錦江)은 강줄기를 따라 펼쳐진 산수가 아름다워 붙은 이름. 물이 맑아 피라미, 쏘가리, 동자개(빠가사리), 메기가 지천이다. 영동을 대표하는 음식이라면 금강에서 건져 올린 물고기로 만든 도리뱅뱅이와 어죽을 꼽을 수 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도리뱅뱅이 피라미로 만든 도리뱅뱅이 [왼쪽/오른쪽]고소한 맛이 일품인 도리뱅뱅이 / 피라미로 만든 도리뱅뱅이

도리뱅뱅이는 피라미를 튀겨서 양념을 발라 먹는 요리다. 영동을 비롯해 금산, 옥천, 무주 등 금강 유역에 자리한 마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까만 프라이팬에 둥글게 놓인 피라미를 보면 도리뱅뱅이라는 이름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꾸덕꾸덕하게 마른 피라미를 묽은 반죽에 담그고 밀가루를 덧바른 다음,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프라이팬에 튀긴다. 피라미가 어느 정도 튀겨졌을 때 갖은 양념을 한 고추장을 바르고 센 불에 재빨리 튀긴다. 이렇게 하면 튀김옷이 더 바삭바삭해진다. 튀긴 피라미에 채 썬 상추와 깻잎, 마늘을 얹는다.

어죽과 도리뱅뱅이 어죽과 도리뱅뱅이

새빨간 양념 옷을 입고 노릇하게 튀겨진 도리뱅뱅이는 보기에도 군침이 흐른다. 젓가락으로 한 마리 집어 먹으면 비린내 없이 고소한 맛에 반한다. 바삭바삭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피라미가 워낙 담백한 생선인데, 기름에 튀기면 멸치처럼 고소한 맛이 난다. 피라미는 민물고기지만 완전히 익혔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얼큰한 어죽 

얼큰한 어죽

도리뱅뱅이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 어죽이다. 쏘가리, 동자개, 메기 등 갓 잡은 민물고기를 통째로 두 시간쯤 삶으면 진하고 걸쭉한 국물이 나온다. 여기에 고춧가루, 고추장, 생강, 후춧가루, 된장, 들깻가루, 부추, 청양고추, 깻잎 등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국수와 수제비를 넣고 좀더 끓이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능이버섯전골 능이버섯전골

요즘 영동에서 '뜨는' 음식이 자연산 능이버섯전골이다. 상촌면 임산리에 조성된 자연산버섯음식거리에는 다양한 버섯 요리를 내는 식당이 10곳 정도 모여 있다. 이곳 음식점은 민주지산을 비롯해 인근 산에서 채취한 야생 버섯을 사용한다. 소고기 육수에 능이버섯을 푸짐하게 넣고 끓인 전골을 한 숟가락 떠먹으면 "아,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속이 따뜻해지고 온몸에 땀이 흘러 마치 보약을 먹은 것 같다.

영동국악체험장 국악체험 천고 치기 체험 [왼쪽/오른쪽]영동국악체험장 국악체험 / 천고 치기 체험

아이들과 함께 갔다면 심천면 고당리 영동국악체험촌을 추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난계국악단의 무료 국악 공연이 열리는데, 국악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판소리 등 흥겨운 우리 가락을 즐길 수 있다. 사물놀이, 거문고, 난타 체험 등 국악기를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체험실도 마련되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북 '천고(天鼓)'를 두드려보는 것도 잊지 말자. 귓전을 울리는 커다란 북소리가 막힌 가슴을 뻥 뚫어준다.

<당일 여행 코스>

매천리 배 밭→와인코리아→영동국악체험촌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매천리 배 밭→영동국악체험촌→와인코리아
둘째 날 / 송호국민관광지→월류봉→반야사

여행정보

관련 웹사이트 주소
문의전화
  • 영동군청 문화체육관광과 043)740-3223
  • 와인코리아 043)744-3211
  • 영동국악체험촌 043)740-5946
  • 송호국민관광지 관리사무소 043)740-3228 
대중교통 정보
  • [기차] 서울역-영동역, 무궁화호·새마을호 하루 24회(05:50~22:50) 운행, 2시간 20분~2시간 40분 소요. 
    *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www.letskorail.com 
  • [버스] 서울-영동(옥천),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3회(10:00, 14:00, 18:00) 운행. 약 2시간 30분 소요. 
    * 문의 :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www.ti21.co.kr 
자가운전 정보
  • 서울 출발 : 경부고속도로→영동 IC→영동 방면
  • 부산 출발 : 경부고속도로→황간 IC→영동 방면
  • 광주 출발 : 호남고속도로→서대전 JC→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영동 IC→영동 방면
숙박 정보
  • 민주지산자연휴양림 : 용화면 휴양림길, 043)740-3437
  • 두바이모텔 : 영동읍 계산로6길, 043)744-2235
  • 와인모텔 : 영동읍 계산로, 043)745-1317
  • 달이머무는집 : 황간면 월류봉길, 010-2541-7966
식당 정보
  • 가선식당 : 어죽·도리뱅뱅이, 양산면 금강로, 043)743-8665
  • 선희식당 : 어죽, 양산면 금강로, 043)745-9450 
  • 청학동 : 능이버섯전골, 상촌면 민주지산로, 043)743-1837
  • 한미칼국수 : 칼국수, 영동읍 영동시장4길, 043)743-8443
주변볼거리
  • 옥계폭포, 난계사, 천태산, 영국사

글 : 최갑수(여행작가), 사진 : 최갑수, 이송

이(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6년 3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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