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사랑(실화)              

                

 



감동적인 사랑(실화)



               

부모님의 미안하단 말씀이 더 가슴 아픕니다.

 

 

'당신은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입니까?'
라고 묻거나 혹은 '시간을 거꾸로 돌리고 싶다면
어느때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으면 나는
주저없이 중 3때를 말하곤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그때를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꾼 가장 어두운 때..
그렇게 저는 서른 넷이 먹도록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두운 때를 보낸것은
부모님 때문이었다고
늘 가슴속에묻고 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공부를 썩 잘해 당연히
인문계로 진학을 할 줄 알았던 저는
형편이 어렵고 오빠도 대학을 보내야 하니
네가 양보를 했으면 하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포기할 수 없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속은 늘 불안 불안하여
어머니 눈치를 보며 3학년 가을을 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끝날무렵 진학통지서를 들고
아빠에게 인문계를 갈 테니
도장을 찍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아빠께서는 허리를 다치셔
집에서 몸조리를 하던 중이셨습니다..
어렵게 몸을 일으키시던 아빠는
자분 자분 저에게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네가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아빠의 조용조용하신 음성과
엄마의 고단한 몸을 생각하며 저는 결국
상고진학을 했고 밝고 명랑했던 성격은
침울하고 우울한 아이로 변하게 하였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저는
적응을 못함은 물론이거니와
공부는 잘해서 무엇하냐..

나는 돈이나 벌다 죽을꺼다라는
반항섞인 생각으로
부모님의 속을 적지 않게 썩혀 드렸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취업해서 들어간 부서가 사내 대학원에서
교재를 제작하는 일이었습니다..

 

회사다니며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약간의 맘에 동요를 일으킨 저는
공부를 시작해 유아교육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등록금을 마련해
대학을 다니다 보니
부모님에 대한 원망은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그리고 철없게도 내가 하는 원망은
당연한 것이다라는
오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졸업후 좋은 직장에서 교사생활을 하고
또 좋은 신랑을 만나 결혼도 하고
지금은 알콩달콩 아이를 키우며
여유롭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그런던 어느날 엄마와 빈대떡을 붙여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시던 엄마는
그때일, 내 맘속 깊은곳에 있던
어둡고 창피한 이야기를 꺼내시고 계셨습니다.

 

지금도 가슴에 맺혀있다고...
공부하고 싶은 애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이렇게 잘사니 너무 고맙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얘기를 꺼내는 엄마를
한참이나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몇해동안 가지고 있던
엄마와 아빠에 대한 원망도
봄눈녹듯 풀어져 내렸습니다....

미안하다고 얘기하시는 엄마에게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눈물이 자꾸 나네요.

못되게 굴고 반항하며 속썩여 드릴때마다
공부못시킨 죄로 그 원망을
다 참아내셨던 우리 부모님..
서른넷이 되어서야
부모님의 참 사랑을 알게 되어 부끄럽습니다..

엄마 아빠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
.
.

이글은 MBC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스크랩한 글입니다...

♬ 일자상서 / 김부자 ♬

1. 아버님전에 어머님전에
눈물로 일자상서 올리나이다
타향객지 직장살이 불효한 딸 자식은
주야장천 근심 걱정 떠 날날이 없으신
우리 부모 만수무강 비옵나이다

2. 아버님전에 어머님전에
밤 새운 마고자를 부치옵니다
회갑에도 못 가 뵈온 죄 많은 딸 자식의
마음인들 편하리까 목이 메인 이 사연
부모님의 용서만을 비옵나이다

  

 


때 늦은 후회

            


  

 

 

               

여기에 감동의 글들을꼭 읽어주세요!!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글들을모아 이곳에

올려놓기를 원합니다.

가슴속의 응어리진 한을 눈물로 녹여주는글들...

무지와 우둔함에 가슴치며 후회와 피눈물로 회개하는글들...

다시는 돌이킬수없는 지나버린 일들때문에 가슴아픈글들...

우리모두가  이곳에 올리며 공유할수있기를 바라고

여기에올려있는글들을 본 카페를찾아주신 님들 모두가

빼놓지말고 꼭읽어주시기를 카페지기가 부탁드립니다.



어머니의 사랑과 교육





  

Love Always"

영상 두편 30분을 보고 듣는동안 하염 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눈물도 사치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다보시길...
동영상을 보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훌륭한 엄마가 자식을 어떻게 가르치나 꼭 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자란 아이가 무엇을 했나 보시기 바랍니다
"어머니 사랑과 교육"
아래 두 가지 동영상입니다. -
자식을 둔 부모,
그리고 부모를 둔 자식이 보아야 할 내용입니다.


           

어느 여교사의 감동 이야기

K라는 초등학교에 여교사가 있었다.

개학 날 담임을 맡은 5학년 반 아이들 앞에 선,

그녀는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아이들을 둘러보고

'모두를 똑같이 사랑한다'고 말했던 것이다.

그러나 바로 첫 줄에 구부정하니 앉아 있는 작은 남자 아이

철수가 있는 이상 그것은 불가능했다.

K 선생은 그 전부터 철수를 지켜보며 철수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옷도 단정치 못하며,

잘 씻지도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때로는 철수를 보면 기분이 불쾌할 때도 있었다.


끝내는 철수가 낸 시험지에 큰 X표시를 하고 위에 커다란 빵점을

써 넣는 것이 즐겁기까지 한 지경에 이르렀다.

K 선생님이 있던 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의 지난 생활 기록부를

다 보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철수것을 마지막으로 미뤄두었다.

그러다 철수의 생활기록부를 보고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철수의 1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다.

 '잘 웃고 밝은 아이임. 일을 깔끔하게 잘 마무리하고 예절이 바름.

함께 있으면 즐거운 아이임.

' 2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다.

  '반 친구들이 좋아하는 훌륭한 학생임. 어머니가 불치병을 앓고 있음.

가정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

' 3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다.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함.

최선을 다하지만 아버지가 별로 관심이 없음. 어떤 조치가 없으면

곧 가정생활이 학교 생활에 까지 영향을 미칠 것임.

' 철수의 4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다.

'내성적이고 학교에 관심이 없음. 친구가 많지 않고 수업시간에 잠을 자기도 함.' 여기까지 읽은 선생은 비로소 문제를 깨달았고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반 아이들이 화려한 종이와 예쁜 리본으로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져왔는데, 철수의 선물만 식료품 봉투의 두꺼운 갈색종이로

  어설프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더욱 부끄러워졌다.

K선생은 애써 다른 선물을 제쳐두고 철수의 선물부터 포장을 뜯었다.

알이 몇 개 빠진 가짜 다이아몬드 팔찌와 사분의 일만 차 있는 향수병이

나오자, 아이들 몇이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그녀가 팔찌를 차면서 정말 예쁘다며 감탄하고, 향수를 손목에

조금 뿌리자 아이들의 웃음이 잦아들었다.

철수는 그날 방과 후에 남아서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오늘 꼭 우리 엄마에게서 나던 향기가 났어요.”

그녀는 아이들이 돌아간 후 한 시간을 울었다.

바로 그날 그녀는 읽기, 쓰기, 국어, 산수 가르치기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아이들을 진정으로 가르치기 시작했다.

  K선생은 철수를 특별히 대했다.

  철수에게 공부를 가르쳐줄 때면 철수의 눈빛이 살아나는 듯했다.

   그녀가 격려하면 할수록 더 빨리 반응했다.

그 해 말이 되자 철수는 반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되었고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겠다'는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가장 귀여워 하는

학생이 되었다.

1년 후에 그녀는 교무실 문 아래에서 철수가 쓴 쪽지를 발견 했다.

거기에는 '그녀가 자기 평생 최고의 선생님이였다'고 쓰여 있었다.

6년이 흘러 그녀는 철수에게서 또 쪽지를 받았다.

고교를 반에서 2등으로 졸업했다고 쓰여 있었고,

아직도 그녀가 자기 평생 최고의 선생님인 것은 변함이 없다고 쓰여 있었다.

4년이 더 흘러 또 한 통의 편지가 왔다.

이번에는 대학 졸업 후에 공부를 더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쓰여 있었다.

이번에도 그녀가 평생 최고의 선생님이었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이라 쓰여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름이 조금 더 길었다.

편지에는 ‘Dr. 박철수 박사’ 라고 사인되어 있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해 봄에 또 한 통의 편지가 왔다.

철수는 여자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몇 년 전에 돌아가셨으며, K선생님에게 신랑의 어머니가 앉는

 자리에 앉아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그녀는 기꺼이 좋다고 회답했다. 그런 다음 어찌 되었을까?

그녀는 가짜 다이아몬드가 몇 개 빠진 그 팔찌를 차고, 어머니와 함께

보낸 마지막 크리스마스에 어머니가 뿌렸었다는 그 향수를 뿌렸다.

이들이 서로 포옹하고 난 뒤 이제 어엿한 의사가 된 박철수는

K선생에게 귓속말로 속삭였다.

“선생님, 절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그리고 제가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K 선생은 또 눈물을 흘리며 속삭였다.

 “철수 너는 완전히 잘못 알고 있구나. 내가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사람이 바로 너란다.

널 만나기전 까지는 가르치는 법을 전혀 몰랐었거든.

” 꼭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말만은 아닐 것입니다.

 누군가를 믿어주고 칭찬해준다면 어른일지라도 분명 큰 일을 해내리라 믿습니다. 내 입술이라고 상대방을 내 잣대로 판단해 배우자를,

 자녀들을, 또는 주변의 사람들을 함부로 비난하지 않았는지

K선생님을 보며 다시 한번 나를 점검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펜더-김병기



천사.중국집 배달원                           


 

 ♡천사.중국집 배달원♡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54살입니다.
가정이 없습니다. 결혼도 하지 않아 독신입니다.
자녀도 없고 부모도 없고 친척도 없습니다.
공부도 하지 못 하였습니다.
중국집에 취직하여 오토바이를 타고
자장면 배달하는 배달원입니다.

한달에 70만원 받는 것이 전부입니다.
재산이 없어 겨우 한명 누우면 꽉 차는
쪽방에서 혼자 잠만 자고 있습니다.

이 분을 계절로 말하면 봄 일가요?
여름일가요? 가을일가요?
겨울입니다.
말할 것도 없이 겨울입니다. 인생의 겨울입니다.

그의 이름은 김우수입니다.
5년전 9월 23일 중국집에서 자장면 우동을 배달
하던 중 승용차와 충돌하여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25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 명박 대통령과 김 윤옥 여사가 조문을 갔습니다.
나경원, 등 정계 거물들이 그의 장례에 참여하였습니다.

그의 죽음이 왜 온 국민의 관심을 끌었을 가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살면서도 매월
5만원-10만원을 어린이 재단을 통하여
소년소녀 가장을 도왔습니다.

2006년부터 쉬지 않았습니다.
보험 4000만원짜리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죽으면
그 돈을 타서 어린이를 돕게 하였습니다.

어린이 재단 후원회장 최불암 이 상주 역할을 맡아
장례를 주도하였습니다.그의 영정 앞에는 그에게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애도하는 편지가 쌓였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라고 항상 격려하여
주시던 아저씨를 가슴에 묻고 평생 살아가겠습니다.”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영정 앞에서 말했습니다.
“기부나 봉사는 돈이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살펴 드리십시다.”
이명박 대통령도 고인 앞에서 말했습니다.“
고인은 가진 것을 나눔으로서 그것이 더욱 커지고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진정한 나눔의 삶을
실천으로 보여 주었다.”

그가 그렇게 죽은 후
어린이 재단 홈페이지에는 기부가 꼬리를 이었습니다.
댓글은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천사 중국집 배달원
아저씨의 뜻을 이어 기부를 시작하겠습니다."

인생의 겨울에 이렇게 많은 씨를 꾸준히 뿌리고
나니 아름다운 마침이 되었습니다. 김우수 씨는
겨울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가정부 엄마를 사랑한 나                    

사람들은 우리 엄마를 가정부라고 불렀다..
왜.. 왜.. 우리 엄마는 .. 남의 집 일을 하는 건지...
나는 이해 할 수 가 없었다...

한참 사춘기 였던.. 나는 엄마가 챙피했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해서 날 쪽팔리게 만드는 엄마가 죽도록 미웠다..

그래서.. 나쁜 애들이랑도 어울리고,,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다했다..

엄마도.. 나 때문에 속상해하고.. 창피 당해 보라는 맘에서...


엄마는,, 한번도,, 날 혼낸적이 없다..
그런 엄마는 더 싫었다..
차라리.. 마구 때리고.. 혼을 내지..
화도 못내게 만드는 너무 착한 우리 엄마가 싫었다..

그런데.. 엄마가 많이 속상했나 부다..
늘 웃기만 하던 엄마가... 울었다..
괜히 가슴 아퍼서.. 질질 짜는게 싫어서..
그냥 나와버렸다.,,


그렇게...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나는 한쪽 눈을 잃었다..
온몸은 피투성이었고..
놀라서 쫓아 온 엄마의 모습은
흐릿하게만.. 흐려질 뿐이었다..

그렇게.. 병원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엄마가.. 아주 어렵게..
내 한쪽 눈을 되돌려줄 망막을 찾았다고 했다..
그게 누구냐고 묻는 나의 말에 ...
엄마는 그냥..
죽을병에 걸린 어떤 고마운.. 분이...
자기는 어짜피 죽을거니까..좋은일 하고 싶다고..
자기에 대해 밝히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려니 했다...


그 고마운 분의 도움으로 나는 다시 눈을 찾았다..
그리고 다시.. 그렇게.. 나쁜 짓만 하고 다녔다..

그런데..그런데.. 엄마가 이상했다..
전화기도.. 제대루 못잡고.. 비틀비틀 거리고..
머리에는 늘 수건을 쓰고 한쪽 눈을 가리고 다녔다.


나는 엄마에게..
힘도 없는 엄마가 쓸데 없이 남에 집 가서 일이나 하고 그러니까.
그렇게,, 비실거리지.. 쓸데 없는 짓좀 하지 마..

돈이 그렇게 좋으면.. 돈 잘버는 아저씨랑.. 재혼이나 해..
알았어??
엄마가 자꾸 그렇게 기침해대고 그러면..
내가 아주 짜증나...


엄만.. 요새 부쩍 말랐다..
원래 삐쩍 마른 엄마라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엄마가 너무 이상했다..
어디서 그렇게 울었는지.. 얼굴은 퉁퉁 부어가지고..
안울려고.. 눈물 안 보이려고 애쓰는..
엄마가.. 정말 이상했다..

이쁜 우리 딸..엄마가 정말 미안해... 다 미안해...
엄마가 우리딸 우리애기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엄마가 그동안.. 그런 일해서 속상했지??? 우리딸..응??
그런데. 이제 엄마 그일 안해도 될 것 같아..
엄마 돈 많이 벌어따..

이제.. 우리 딸 맛있는것도 사주고..
사달라는 것도 다 사주고..
그럴수 있을만큼.. 많이 벌었어 ..

그런데.. 말야... 혹시.. 우리딸...우리.. 딸...
.. 엄마.. 조금 오래 여행 갔다 와도 괜찮지?
우리 딸 혼자 두고 여행 가서.. 미안하지만..
엄마 가두 되지???

가던지 말던지..
그렇게 돈 많이 벌었으면..
오기 싫으면 오지마..

그래.. 고맙다.. 역시 씩씩한 우리딸이야..
엄마 없어도.. 잘 있을 수 있지???

엄마가.,.냉장고에..맛잇는것도 꽉 채워놓고 가고..
우리 딸 좋아하는.. 잡채도.. 많이 해놀께..
잘 있어야되...엄마가 혹시 늦어도..알아찌??

엄마.. 내가 그렇게 귀찮았어??
그럼 버리지 모하로 키웠어..

....................................


엄마는 정말 이상했다...
하지만.. 평소에 표현을 잘 안했었기 때문에,..
그냥,, 넘겼다..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침이었다...
오랜 만에.. 느껴보는.. 따사로움이었다..
부엌에 나가보니,, 밥이 차려져 있었다..

그런데.. 아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거창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거의 다 있었다..

여행 갔나 보네.. 췌! 딸버리고 여행가면 기분 좋나?
그런데.. 왠지 불길했다..

그날..이상한 엄마의 행동이..머리를 스쳤다..
엄마방에 가보니.. 엄마 침대위에..
하얀 봉투와.. 쇼핑백이 있었다,..



《 사랑하는 우리 딸에게.. 》

우리딸.. 일어 났구나..
그런데.. 미안해서 어쩌지??
엄마는 벌써.. 여행을 떠났는데..
엄마가..많이 아펐어..
우리 딸 엄마 많이 걱정한거..

엄마 다알아.. 우리 딸이 얼마나 착한데..
또.. 미안한게 있네.. 우리 딸한테..
엄마.. 여행이 많이.. 오래 걸릴것 같은데..
혼자 잘 있을 수 있지??

엄마가.. 냉장고에,, 맛있는거랑...
우리 딸.. 생일에 먹을 케익이랑.. 다 넣어 놨는데..
우리 딸 생일 촛불은 같이 불고 싶었는데..

엄마가..너무 급했나바..우리딸...사랑하는 우리딸..
엄마가..차려주는 마지막 아침이 될 것 같아서..
엄마가.. 이것 저것 차렸어..


우리 딸이 이 편지를 볼때 쯤이면..
엄만,,하늘에 도착해 있겠지..

우리딸한테.. 엄마 안좋은 모습 보이기 싫어서..
어제,, 엄마가 이리로 왔어..
자는 모습을 보는데,, 어쩜 이렇게,, 이쁘니.. 우리딸...
근데,., 엄마는 한쪽 눈만으로 보니까..
자세히 못봤어.. 아쉽다...


엄마는.. 여기로 왔지만,,
우리 딸이랑 항상 함께 있는거 알지?
우리 딸이 보는 건.. 엄마도 함께 보고 있는거니까..


너를 낳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엄마는... 엄마는.. 남은 사람을 위해서..
엄마의 모든 것을 주고 왔단다..

엄마가 도움이 될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까..그렇지??
그 사람들한테..받은..돈은.. 우리 딸꺼야..
미안한 생각 하지 말고..

우리딸 좋은 남자 한테 시집갈때..
엄마가.. 아무 것도.. 해줄께 없어서..
이렇게 밖에는 혼자 남을 우리 딸한테 해줄께 없어서..

내 딸아... 씩씩하게.. 엄마 없어두..
잘 지내야 한다 .. 알았지?

엄마가.. 이 하늘에서..여행 끝날때까지..
계속 지켜 보고 있을거야..

우리딸 울지 않고.. 잘 있는지...
너무 사랑해서.. 우리 딸을 위해라면..
엄마는 두려울게 없었다 ..

우리 이쁜 딸의 엄마가.. 될 수 잇어서..
엄마는 정말 행복했어..
사랑한다... 너무나..
우리딸.. 엄마 사랑하지??

말하지 않았어도.. 엄마는 다 알고 있어..
정말.. 사랑한다...
그리고.. 이 스웨터는 우리 딸이 갖고 싶어하던거야..
이거 입고.. 겨울 씩씩하게 나야 한다..

엄마가.. 말이 너무 많지??
엄마가.. 항상 함께 할 꺼라는 거 잊지 말으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 엄마가 】



하염 없이 눈물만 흘렀다..


엄마.. 나 우리 착한 엄마 딸...

엄마.. 나두 데리고 가지 왜 혼자 갔어..
엄마.. 있잔아.. 여행 너무 오래 하지는 마.. 알았지?
엄마.. 여행 너무 오래하면.. 딸 화낼거야..

엄마.. 사랑해..
엄마.. 정말 너무 너무 사랑했는데..
엄마.. 내가 말 못한거.. 다 알지?
엄마.. 나 슬플때.. 하늘을 볼께..

엄마.. 글엄.. 엄마가 나 보는 거잖아..
       지켜 본다고 했으니까..그렇지??


엄마...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엄마......................

사랑해............

사랑해.........

엄마~~~~~~ 사랑해....



이렇게 외처도 다시볼수없는 엄마이기에...
눈물이 그치지가 않습니다....
엄마..사랑해..사랑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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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모의 흰 머리                       

            

어느 노모의 흰 머리

오늘도 어김없이 부부는

칠순 노모가 차려주는 저녁상을 받습니다.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집안 살림은

통째로 눈 침침하고 허리 굽은

칠순 노모의 차지가 돼버린 것입니다.

"생전 당신 입으로 뭐하나 사 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다

신문 한 장 볼 수 없는 까막눈 어머니가 돋보기를

사 달라니 웬일인가 아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저녁

먼저 퇴근한 아내가 막 현관에 들어서는

남편에게 다가와 호들갑을 떱니다.

"여보 아무래도 어머님 늦바람

어제는 안경을 사내라고 하시더니,

오늘은 염색까지 하셨지 머야?"

아내의 너스레에 아들은 볼멘 소리를 던집니다.

"어머님은 갑자기 왜 안 하던 일을 하신데?"

아들 내외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노모는 멋쩍으신지 모른 채 하곤 부엌으로 갑니다.

그리곤 언제 장만했는지 돋보기를 끼고

식탁 앞에 아들 내외가 앉자

어머니가 먼저 침묵을 깹니다.

"안경은 내가 장만했으니 인자 됐다.

엊그제 느그 아들 밥그릇에 흰머리가 하나

들어갔나 보더라.

애가 어찌나 화를 내던지

인자 안경도 끼고 머리도 염색했으니

그럴 일 없겠지

"아들은 그제야 어머니가

왜 돋보기를 사달라고 하셨는지,

하얗게 센머리를 왜 염색하셨는지 알게 됐습니다.

죄송함에 아무 말 못하고 고개를 숙인

아들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늘 바라기만 했을 뿐,

어머니의 머리가 온통 백발이 된

것도 아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늘 자식에게 주는게 당연한것이고

자식은 당연히 어머니걸 받는것으로만 알고 

살아온 시간속에 어머니는 어느덧

황혼이 되여있음도 몰랐습니다.

누렁지를 좋아하시고

사과는 가운데만 드시며

멋 내는 걸 원래 싫어해서

옷도 안 사시는 우리네 어머님 세대들

갓 지은 따뜻한 밥과 아삭아삭한 사과

날개가 되는 멋있는 옷

내가 좋으면 어머니도 당연히 좋을건데...

그 당연한 걸 왜 자꾸 잊게 되는 걸까요?

 

보내온 글



           

어머니 품이 그립습니다.

오늘을 돌아보는 글입니다

나를 낳아 길러주신 어머니보다 감사한 사람은 없습니다.

어머니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사는 동안 복을

받고 어머니를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사람은 늘 사랑을

받으며 태산처럼 높고 바다같이 깊은 사랑을 주시는

어머니는 자나깨나 항상 그 자식을 염려하는 생각밖에

없어서 앉으나 서나 온 종일 자식생각과 걱정으로 만

체워져 사십니다.

어쩌다 맛있는 음식이 생겨도 자식이 눈에 걸리고 길가다

좋은 옷이나 예쁜 장난감을 보면 자식에게 사주고 싶은

이 세상의 모든 여성이 다 어머니 자격을 가졌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이 낳은 자식을 위해 일평생을 헌신하며

값진 진짜 사랑으로 절대적인 무한능력을 가지고 계신

성스러운 분입니다.

그 모성애는 어느 학문이나 철학으로도 표현할수가

없으며 모성애는 사람만 있는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이

존재하는 생명에는 반드시 모성애가 있습니다.

세상 어느 부모든 자식사랑은 똑 같아서 모성애가 가지는

가장 고귀한 본성이 어머니가 가지는 정성입니다.

그 능력은 자연스럽게 인간이 가지는 말초적 본능인

생명의 원초적 불씨가 어머니만의 뜨거운 모성이란

헌신적인 사랑입니다.

어머니의 사랑를 가슴에 담고 사는 사람과 어머니를

미워하며 사는 사람의 일생은 분명히 다르며 많이

많이 배운 어머니라고 더 많고 배우지 못한 어머니라고

적고 부자 어머니라고 더주고 가난한 어머니라고

덜주고 하는 것없이 따듯한 모성에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원초적 본능인 모성애는 학문이나

빈부를 떠나 양보도 없고 모성은 나름의 가치관이

있기에 가치판에 따라 가까이서도 보살피고 수만리

떨어저 살아도 어머니의 모성은 영향이 전해져 수년을

떨어저 살아도 어머니의 모성은 똑같습니다.

자식의 기쁨이 곧 어머니의 기쁨이고 아버님전 피를

받고 어머니전 살을 빌어 태중에 10달 십삮을 고이

키워 그 몸속에서 탄생하니 어머니의 젓 냄새는 내가

죽을때 누구나 가저가는 영원한 향수입니다.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 길이란

바른 언행과 맑은 생각으로 칭찬받고 이웃이나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않고 씩씩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인간인 우리 사람에게 무진 보물은 무엇일까요.?

사람에게 무진 보물이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삶이란 고단한 인생을 싣고가는 기차 여행에서 언제

어느역에서 소리없이 종용히 내리실지 모를 부모님

생전에 계실때 건강한 모습으로 얼굴보여드리는 일이

값진 효도가 아닐까요.?


펜더가  드림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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