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 달군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특별새벽기도회’

‘영적 성장의 길’ 주제로 두 주간 진행
이영훈 목사, 하나님 자녀의 신분·성품 강조
15개 지·직할성전 등 순복음의 메시지로 전국 들썩

 새해가 되면서 성도들이 개인의 신앙과 삶 속에 변화를 꿈꾸고 있다. 이들로 인해 2일부터 시작된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특별새벽기도회는 날이 갈수록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세상은 아직 어둠 속에 고요한 새벽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 교회가 위치한 여의도는 기도회에 참석하려는 성도들의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한낮의 밝기를 방불케 했다. 자녀를 이끌고 기도회에 참석한 30,40대 부부들의 모습에 눈이 띄게 많았다.

 오전 5시 기도회가 시작되려면 아직 한참이지만 이미 대성전은 5층까지 성도들로 가득 찬 것은 물론 찬양대석과 오케스트라석까지 차고 넘쳐 개인을 시작으로 가정, 사회, 나라를 위한 기도 소리가 우렁찼다. 첫날 그레이스찬양팀을 시작으로 교회학교 찬양팀, 가스펠찬양팀 등의 인도로 예배가 시작되면서 성도들의 찬양과 박수는 더욱 커졌다. 헌금 시간이 있는 금요일에는 예루살렘·미가엘찬양대가 이른 새벽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2017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특별새벽기도회는 ‘영적 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2일부터 시작돼 14일까지 두 주간 진행된다. 김상길 정길영 부목사의 사회와 대표 기도자들의 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는 첫 주 ‘하나님 자녀의 변화된 신분’(벧전 2:9∼10), ‘하나님 자녀가 갖추어야 할 성품’(벧전 1:2∼8)에 대해 설교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달라진 성도들의 신분 변화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진정한 하나님 자녀로서의 거듭남, 삶 속의 변화를 가르쳤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은혜”라며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소유된 백성이 된다는 것은 세상의 죄악과 구별돼 절대긍정·절대감사의 신앙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고 말씀의 능력을 의지하며 십자가 보혈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의 삶을 당부했다. 또 하나님 안에서 믿음이 바로 서면 그리스도를 닮은 온유와 겸손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새벽마다 이어지는 이영훈 목사의 설교에 성도들은 큰 은혜를 받고 ‘아멘’의 화답과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는 15개 지·직할성전과 지교회들도 위성을 받아 열심히 동참해 전국이 새해부터 새벽기도 열기로 들썩거렸다. 해외에서도 교회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도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은혜 속에 한 주간 진행된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특별새벽기도회는 이제 9∼14일까지 마지막 한 주를 남겨놓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성도들에게 새해 ‘하나님의 자녀가 갖추어야할 성품’(벧후 1:2∼8)에 대해 계속해서 말씀할 예정이다. 계속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라면 지속적인 은혜의 열기를 이어가고, 마음만 있었던 성도라면 남은 새벽기도회 참여에 도전해 힘찬 2017년 새해를 계획해보면 좋을 것이다. 특별새벽기도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5시에 시작하고, 토요일은 오전 6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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