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예배 6.-어떤 삶을 살아야하나 (16:22)


수년이 지나면 나는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갈 것임이니라.

찬송:235(222) 242(233) 488(539) 370(455) 310(460)

묵도시:고후5:1~3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았을 때는 세상을 믿고 살았습니다.

사람을믿고, 돈을믿고, 명예를믿고, 세상지위를믿고,또 친구를믿고 살았습니다.

아내는남편을,남편은아내를,자녀는부모를믿고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부모가 떠나고, 남편이 내곁을 떠나고, 아내가떠나고,

친구가 떠나면 우리는 슬퍼합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그들은 어차피 언젠가는 우리곁을 떠날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였습니다.

세상에 있는한 우리는 누구도 죽음이란것으로부터 자유로울수가없으며 영원히 함께하지는못합니다.

때가되면 아무리친하고 가까운사이라고해도 우리모두는 헤어질수밖에없습니다.

인생은 존귀한 존재이지만 땅 위에서 한번목숨이 끊어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이 짧은 세상에서의 나그네인생살이동안 어떤 믿음을 가졌느냐에 따라 영원한 저세상에서의

삶의 질이 결정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어머님의 1주기 기일을 맞이하여 여기에 모인 우리들은 어머님 앞에서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지 생각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성경말씀은 얼마 지나지 않으면 이 세상을 떠날 것으로 생각한 욥을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먼저가신 어머님께서 살아있는 우리 후손들에게 하시는 말씀과도 같습니다.

잘 새겨듣는 것이 어머님께서 하늘나라에서 후손들에게 가르쳐주시려는

그 마음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라 여겨집니다.

 

1.어머님께서는 먼저우리들에게 애들아 사람에게는 떠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이 있단다.라고

알려 주십니다.

지상에서 여행하는 사람은 갔다가 다시 돌아와 여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만 인생의 마지막

여행이라 할 수 있는 죽음으로의 길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이요, 가는 길만 있을 뿐

돌아오는 길은 없는 것입니다.

(대상 29:15)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우리의 조상들처럼 나그네로 살아온 세상의 삶은 그림자같이 머무름이 없이

지나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잠시 왔다가는 나그네인생길이 영원 할 것처럼 우리는 착각하고 살지만은 성경은 우리의연수가

70 이요 강건하면80 이라고 하는데 100년을 산다고 할지라도 잠시인 것입니다.

흔히들 세월의 흐름의속도가 나이에 비례 한다고 합니다.

10대에는10Km30대는30Km50대에는50Km70대는70Km

먼 길 같아 보이는 우리의 나그네인생길이 지나고 보면 잠시인 것입니다.

내 나이70, 70년의 세월을 언제 걸어왔나 하지만 지난세월들이 엇 그제 같은데 앞으로

살날들이 70Km 이상으로 달려가면 얼마나 남아 있겠습니까?

모두가 비켜가고 싶은 죽음이란 것이 기다리는 곳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입니다.

이 죽음이라는 길은 돌아올 수 없는 길이기도 하지만 모든 기회가 사라지는 길이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 합니다.

사람이 개과 천사하는 것도 살아있는 날 동안만 가능할 뿐, 이 죽음의 문을 넘어서는

순간부터는 지난인생살이에 대한 평가와 심판만 있을 뿐임을 성경은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어머님께서 사람은 영원히 사는 것도, 언제나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니

살아있는 동안 열심히, 바르게, 무엇보담도 하나님을 잘 믿고 살아야한다고 일러주시는

말씀을 꼭 마음에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어머님께서 오늘 우리 후손들에게 일러주시고자 하는 말씀은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사는 날은 오직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서이다.”라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人命在天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 오래 살려고 몸부림친다고 오래 사는 것도 아니요,

빨리 죽으려 해서 빨리 죽는 것이 아닌 것을 오랜 경험으로 알게 된 것이지요.

하나님을 믿는사람들은 결코 죽음을 두려워하지않습니다.

언제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때문입니다.

영원할없는 세상의 나그네 삶의여정가운데 하나님을 믿기만하면 짧든 길든세상의가운데도

늘 함께동행하여주시고 사후의 영원한 하늘나라의 삶이 하나님과 함께하는삶이

약속되어있는가하면 세상에서 인연을 갖고헤어짐을 슬퍼했던사람들도 예수를믿기만

했다면 모두 천국에서 만날 수있기 때문입니다.

(15:16)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목숨은 하늘, 곧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귀한 것인 줄 알고, 나고 죽음에 대하여 그 누구에게도

원망하지 말 것이며. 오직 자신의 삶은 자신에게 맡겨진 것이니만큼, 단 하루를 살더라도 떳떳하고

바르게 열심히 살 것을 가르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뿐만이 아니라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이 사실은 분명히 알려주어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보람 있고 의미 있도록 살게 지도하는 것이 어머님의 마음을 편케 해드리는 길이요,

어머님에 대한 최대의 효도가 됨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3.세 번째로 오늘 어머님을 추모하면서 꼭 기억해야 활 것은 우리후손들이 이 세상에 있을 동안

생명의 길을 선택하고 하늘에서 상급을 받을 수 있는 삶을 살아서 이 짧은 세상에서도

잘 살아야 하겠지만 영원히 사는 죽음 이후의 삶에서 영생복락을 기약 받으라는 신신당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생의 길에는 영생으로 가는 좁은 길이 있고 멸망으로 가는 넓은 길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두길 중에 영생으로 가는 생명 길을 선택하고 그 길로 가야할 것입니다.

때문에 이 세상에 있을 때 믿음의 결단을 내리는 것은 큰 축복이며 대단히 귀한 것입니다.

부모는 사나 죽으나 자식들이 잘 되기를 바라고 계심을 성경 누가복음16:19~31

부자와 거지나사로비유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자색옷과 고운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운 연회를 즐기며 예수를모르는 부자와 그 부자가 먹고 버리는

쓰레기나주어먹고 살며 예수를 믿었던 나사로라하는사람이 어느 날 둘 다 세상을 떠납니다.

세상에서의 삶이 객관적으로 보면 부자는 행복했고 나사로는 불행했다고 보일 수 있겠지만

그들의 내면의 삶은 정반대였습니다.

부자는 늘 먹고마시는 연회를 즐기지만 마음은 공허했고 음식 찌꺼기나 주어먹는 나사로의

비참해보이는 삶의 내면에는 예수님이 함께하시기에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사후에 정해진 천국과 지옥으로 간 두사람의 영혼은 어떻게되였을까요?

예수를 모르는 부자는 지옥에서 고통중에 눈을들어 멀리 아브람의품에 있는 나사로를보고 나를긍율히

여기사 나사로의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서 내 혀를서늘하게 해달라고불꽃가운데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얼마나 뜨거운 지옥의 불꽃가운데서 목이말랐으면 생전에 집앞에있던 거지나사로에게 물방울로

목을 적셔달라고 하소연을 하겠습니까?

또한 부자는 세상에 예수를 모르는 내 형제들이 다섯이나 있으니 그들이 예수를 믿고 이 지옥에

오지 않토록 해달라고 브람에게 간청을 하지만 지옥과 천국은 오갈 수 있는 곳이 아니며 죽은 후에는

어찌할 수 없다고 모두 거절을 합니다.

짧은 세상에서의 삶이 영원한 영혼의삶을 결정한다는것을 기억하시기바랍니다.

정말 오늘 이 기일에 함께한 후손들이 조금이라도 어머님을 생각하고 어머님에게 효도하고자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머님의 마음을 편케 해 드려야하지 않겠습니까?

부모는 자식이 잘되면 자신은 괴로워도 기뻐하지만 자식이 잘못되면 산해진미를 입에 넣어도

모래알을 씹는 것처럼 맛을 모르는 것이지요.

어머니는 90평생을 단 하루도 병원에 누어있는 날 없이, 허리가 아프고 불편해도 진통제로 해결하시고,

한 푼 이라도 돈이 되는 일이 있으면 불편한 몸으로도 거친 일도 마다하지 않으신 건,

자신이 좀 힘들고 괴롭더라도 자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구차하게 손 벌리지 않으려는

자신보다는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에서 온 것입니다.

세상에서 마지막가시는 죽음마저도 평소 기도하신대로여러 사람에게 추한모습 보이지 않고

자식들 폐 끼치지 않고 가게해주세요라고 기도하신대로 오곡백화가 익어가는 풍요로운

가을날에 하나님은 천사들을 보내 시여 어머님을 천국으로 불러 가신 것입니다.

어머님께서는 우리후손들에게 간곡히 부탁하십니다.

너희들은 이 세상에서 생명 길을 선택하여 이 세상에서도 잘 살고 꼭 천국에 올수 있어야한다고

우리 모두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나그네인생길에 낙오되지 말고 구원받고

영생하며 사람에게 전도하여 천국의 상급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013. 9. 21(8.17)추모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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