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예배.4-세상에서 얻어지는것은헛된(1:2~3)

 

하나님께서는 시90:10에서우리의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강건해서 7~80년을 산다고 할지라도 이세상을 떠나는 날 걸어온 날들을 돌아볼 때 걸어온 세월의 날들이 후회스럽고 부끄러움뿐인 것인데, 사람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년 수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탐욕으로 인해 참으로 부끄럽고 수치스런 인생길을 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메스컴을 통해서 쏟아져 나오는 사건들을 접하면서 양심 있는 사람들은 세상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아 말을 합니다.

나 하나 잘 살기위해서 남을 속이는 것은 다반사고 협박하고 위협과 위해를 가하고 목숨까지도 해치는가하면 부모 자식간에도 살인극이 벌어지는 것들까지 보면서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들은 세상 것에 취해 세상 것만을 탐닉하는 자들의 허상으로 인해 벌어지는 부끄러운 일들 인 것 입니다.

세상 것에 취해있는 자들은 마치 이 세상에 영원히 살 것 처 럼 물질과 명예와 지위를 쫒아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치 불을 쫓아다니다가 결국 그 불에 타 죽고 마는 불나비와 같이 앞뒤 가리지 않고 탐욕을 채우기에 급급해서 지옥으로 지옥으로 달려가는 자신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은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하나를 얻고 나면 둘을 갖고 싶고 둘을 손에 넣고 나면 셋 넷을 소유하고픈 것입니다. 이 탐욕의 허상을 절재하지 못하고 탐욕의 노예가 되여 달리다보면 자기 자신을 스스로 좀먹어가는 것을 알지 못하고 결국엔 껍데기만 남아서 탐욕에 치여 넘어지고 말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솔로몬의 고백 하는 것을 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온갖 부귀와 명예와 권세를 한 몸에 지녔던 사람입니다. 그는 어떤 의미로 보나 모든 것을 소유한 행복한 사람 이였으며 사람들은 그를 우러러보았고 그가 누리는 축복의 그늘에 잠시라도 쉬어가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알고 그리워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은 흐르고 그의 얼굴에 주름이 하나둘 늘어갈 때 지평선멀리 기울어가는 석양빛마냥 허망하게 사위어가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솔로몬왕은 깊은 탄식을 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역대 왕 중에 가장 호화로운 삶을 살았던 왕 이였습니다.

상아 궁에서 기름진 음식과 금은보화로 치장하고 풍유를 즐기며 처첩을 거느리고 명예와 지위와 부를 만끽한 대표적인 인물 이였지만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자신의 호홉이 끊기는 순간 돌아갈 참으로 허망한 것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따라서 솔로몬왕은 만일인간의 내면 깊숙이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창조주의 뜻을 좇아 그분의 나라를 고대하며 그분을 경외하는 가운데 하루하루를 겸허하고 성실하게 살아가지 않는다면 실로 인생은 좌절과 허무뿐임을 절실하게 깨달았음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탐욕은 짧기만 한 우리의 삶을 더욱 허무하고 허탈하게 만듭니다.

여러분 모두는 한생애중 가장귀중한 시점에 와있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오기까지는 많은 길을 걸어왔다고 여겨 질것입니다만 그러나 세월은 머물지 않고 쏜살같이 달려가서 멀지 않은 장래에 저만큼의 자리에 서서 뒤를 돌아보며 혹은 후회도하고 탄식도 하게 될 것입니다만 지나버린 세월은 어쩔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삶을 가리켜서 잠시 왔다가는 나그네 인생이요 아침이슬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한 생애를 그려보면 멀고멀기만 한 것 같지만 지나고 보면 참으로 짧고 짧은 것이 우리 삶의 여정의 길인 것입니다.

그 짧은 인생여정의 길 중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우리들 모두는 먼저 부름을 받고 나중에 부름을 받은 차이는 있을지언정 모두가 똑같은 하나님이 자녀로 나그네인생 여정의 길을 마치는 그날까지 모두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성심을 다하기를 주님은 원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당신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우리가 땀 흘려 노력하고 일할 때 일한만큼의 대가를 얻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의 얼굴이 모두 다른 것과 같이 우리들에게 각기 다른 달란트가 주어지고 각기 다른 소명이 우리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각자의 그릇이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결코 후회 없는 길을 걸어왔다고 후일 자신의 가치를 평하게 될 것입니다.

삶의 여정에서 주어진 여건과 환경이 주위사람들보다 불리하다고해서 좌절하거나 낙심할 필요는 전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각기 다른 그릇으로 지으시고 또 사용하시길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줄이 잘다있어서 남보다 출세의 가도를 먼저 달릴 수도 있지만 영원할 수 없는 것이며 부모의 유산을 많이 받아 풍요롭다고 해서 그 유산을 끝까지 지키는 자 별로 만치 않으며 많은 물질을 갖었다고 해서 행복한건 결코 아닌 것입니다.

여러분이 분명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행복의 척도가 결코 물질이나 명예나 지위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통해서 얻어지는 물질 명예 지위 등이 삶의 길에 윤활유와 같은 활력소가 될 수는 있지만 그것들이 삶의 목표요 삶의 전부가 되여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을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 왕이 고백하고 있지 않습니까?

잠시 살다 가는 이 세상의 삶이 인간에겐 다가 아닙니다. 세상에서의 짧은 삶을 마치는 날 발버둥 치며 얻고자 싸웠던 모든 것은 헛된 것이 되고 우리는 빈손으로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나 우리의 영혼은 영원토록 하늘나라에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연만물은 나름대로 활동하고 움직이며 결과적으로는 온갖 수고를 다하고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순환을 반복하지만 하나님을 떠나서는 안식과 평안이 없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해 아래서 우리의 수고가 유익하지 못한 것은 하나님을 떠난 죄악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 고달프고 허무함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세상 것만을 쫓다가 인간의 욕심만을 쫓다가 나그네 삶을 마치는 날 지옥으로 떨어지며, 후회하지 않을 현실의 삶이 어떤 것인가를 다시한번 각성하는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귀여운펜더-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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