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하고 칭찬받는 제직됩시다”

이영훈 목사, 7가지 섬김의 자세 강조
6만 9천여 일꾼, ‘온전한 헌신’ 재다짐

 제직은 초대교회 시절 성도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이다. 따라서 정체성과 사명감이 필요하다. 우리 교회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 직분자들의 성령 충만한 신앙과 사명감 회복을 위해 18일 제직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성전에서 열린 제직 세미나는 본교회 제직 기관 임원 뿐 아니라 각 대교구 그리고 강동성전 등 지·직할성전 제직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놓고 기도하는 자리였다. 또한 제직세미나와 함께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제직 성회가 진행됐다.

 김원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는 이영수 장로회장이 대표로 기도했다. 제직을 대표해 기도한 이영수 장로회장은 “우리 교회는 물론 8000만 민족복음화를 위해 제직 세미나를 갖게 됐다. 첫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고 사도행전적 역사가 일어나도록, 제직들이 민족복음화의 주역이 되게 이끌어달라”고 간구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초대교회 때 일곱 집사가 세워지게 된 배경을 기록한 사도행전 6장 1절부터 7절 말씀을 본문삼아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을 주제로 설교하며 제직의 자격과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경은 일곱 집사를 세울 때 성령 충만· 지혜 충만·칭찬받는 사람을 뽑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영적으로 바로 서 있는 말씀이 충만한 인격적인 사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제직이 갖출 자세를 7가지인 ‘절대 긍정·절대 기도·절대 감사·절대 성령 충만·절대 말씀 충만·절대 충성· 절대 승리’로 요약하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제직은 이런 명령을 기억하고 말씀으로 충만해 사랑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하는 일꾼이 돼야 한다. 우리가 달라지면 교회와 세상이 달라지고 나아가 8000만 민족 복음화를 통해 한국 교회는 부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진 제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장로 1349명, 안수집사 2732명, 권사 1만227명, 서리집사 남자가 1만5869명, 여자가 3만8289명으로 총 6만8466명이다. 주께 사명 받은 제직들이 일어나 성령 충만으로 무장해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고 사회에 진정한 빛과 소금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십자가 사랑이 넘치는 대제사장의 국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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