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제 목사(미국 풍성한순복음교회)

뇌출혈로 사망 확률 85%, 주님 은혜로 건강 회복



무의식 중 14시간 동안 조용기 목사 설교 들어
수술하지 않고 오직 4차원의 영성 의지해 승리
 

 나는 33년째 미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다. 산호세에서 15년 동안 사역을 하고 있다. 그 전에는 타코마중앙순복음교회에서 10년, 아리조나세라비스타순복음교회에서 8년을 있었다. 지금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풍성한순복음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1976년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처음 갔을 때가 23세였다. 당시 나는 할아버지 때부터 유전이었던 고혈압을 앓고 있어 혈압약을 먹고 있었다. 처음 조용기 목사님 설교를 들었는데 “하나님이 젊은 청년을 지금 치료 하셨습니다”라고 선포하셨다. 나에게 하신 말씀이라는 확신이 왔고 너무 놀라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혈압은 정상이 됐고 이후 40년간 약을 안먹고 있다.

 그렇게 교회에 온 첫날 기적을 체험하고 며칠 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올라갔는데 하나님은 내게 강력한 성령을 부어주셨다. 성령 충만을 받고 주님의 일을 하기 위해 신학을 하고 선교사가 됐다. 나는 인디언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고 미국에서 원주민 사역을 시작했다. 교민 교회에서 주일날 예배드리고 자동차로 인근에 있는 인디언보호구역까지 14시간 오가며 사역을 했다.

 수시로 먼 거리를 운전하며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신앙을 돌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니 최선을 다했다. 그러던 중 2014년 3월 15일 제직훈련 집회를 하는데 설교 중 갑자기 왼쪽 손끝이 저려오기 시작하더니 다리가 저리면서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뇌출혈이었다. 약간의 의식이 있을 때 뇌출혈 예방에는 아스피린이 좋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서 아스피린을 달라고 해서 두 알을 먹었다. 이미 뇌출혈로 쓰러진 다음에는 아스피린을 먹으면 안되는 것인데 모르고 먹은 것이다.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동안 나는 의식을 잃었다.

 그 이튿날 밤에도 깨어나지 않고 의식불명 상태였다. LA 한인타운 클리닉 의사인 큰 아들과 헐리우드 엔터테인먼트 변호사인 둘째 아들이 연락을 받고 LA에서 황급히 산호세 병원으로 달려왔다.

 아스피린 복용으로 인해 내 머릿속에서는 피가 계속 멈추지 않았고 빨리 뇌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내과 의사인 큰 아들은 “우리 아버지는 목사님이시니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며 뇌수술을 반대했다. 아빠가 순복음교회 목사인 것을 늘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하던 둘째아들도 하나님께 맡기자고 했다. 둘째 아들은 평소에도 늘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4차원의 영성 책을 읽으며 신앙을 무장하고 있었다. 아들은 21시간 동안 의식 없이 누워있는 나에게 4차원의 영성을 계속 말했다. 그리고 내 귀에 이어폰을 꽂아주며 조용기 목사님 영어 설교 테이프를 계속 들려줬다.

 나는 무의식 상태에서 14시간동안 조용기 목사님의 4차원의 영성의 메시지를 들었다. 얼마 후 의식이 돌아오는데 “내가 너와 함께한다. 걱정하지 말아라”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가 얼마나 맑고 우렁찬지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의식이 돌아왔다.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음성을 들려주시고 나를 살리셨구나” 깨닫게 되자 이 병에서 승리한다는 확신이 왔다. 내가 누워있는 동안 의사는 사망 확률이 85%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고, 깨어난다 해도 언어장애는 물론 무의식 상태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머릿속에서 피가 나오는데 지혈을 못하는 상황이니 그런 절망적인 진단이 나올 만 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하신 일은 의사의 예상을 완전 빗나갔다. 나는 곧 의식을 회복했고 말을 했고 일어나 걸었다. 내가 살아난 것은 작은 아들이 의식불명 상태인 내 귀에 이어폰을 꽂아 24시간 잠자지 않고 죽지 않는 내 거듭난 영에게 4차원의 영성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하였기 때문으로 확신한다.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한 나는 병원에서도 영상을 찍어서 설교하며 성도들과 함께 기도했다. 한달 후 퇴원했고 빠른 속도로 건강을 되찾은 나는 지금도 건강히 목회하고 있다. 나는 4차원의 영성을 통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많은 성도들이 4차원의 영성을 통해 승리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


정리=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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