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 및 콘퍼런스 싱가포르

“성령 충만이 교회 부흥 열쇠”80개국 3000여 목회자 세대를 잇는 성령 사역 다짐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 및 콘퍼런스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트리니티 크리스천센터에서 80개국 3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을 대표해 참석한 이영훈 목사는 성회 마지막 날인 31일 ‘성령의 시대’를 주제로 성령 충만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비 콕스 교수의 말을 인용해 성령운동하는 교회만이 성장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성령 충만해야 한다. 우리는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야 한다. 또한 모든 성도들도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부흥의 열쇠이자 해답이다. 성령 충만이 없이는 우리 사역에서 어떠한 부흥이나 축복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충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역사하신다. 기도 없이 여러분의 교회에서 어떠한 기적이나 축복도 기대하지 마라. 많은 사람들이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기도하지 않는다”고 경고하며 “기도는 부흥의 열쇠다. 실제로 기도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열매도 얻을 수 없으며 어떠한 부흥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사역 가운데 부흥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주여 삼창’을 외치며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의 열기는 다음 세미나 시간에도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의 뒤를 이어 등단한 헤수스 목사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부흥하고 있는 뉴라이프커버넌트교회(미국 시카고)의 담임목사로 오래 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강한 성령의 임재와 기도의 열정을 느꼈음을 회고했다. 또한 그는 “앞서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처럼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성령의 능력이다. 사람의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무릎을 꿇고 회개의 기도시간을 갖고 부흥의 주권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했다.
싱가포르=글븡사진 정승환 기자

 

기사입력 : 2017.04.09. am 11: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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