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66개 교단이 참여한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이영훈 총회장 “부활의 예수님 바라보고 동행”

 2017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16일 명성교회에서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요 8:12)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함께 준비한 부활절연합예배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66개 교단이 참여했다.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절망에 처한 자와 동행하시는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부활의 소식을 듣고도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와 관련해 “우리도 때때로 인생의 내리막길을 갈 때가 있다”면서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워오는 것처럼, 내리막길의 절망이 깊을수록 주님의 은혜가 가까워진 것”이라며 부활의 예수님을 바라보고 주님과 동행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육군 참모총장 장준규 대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30여 명과 정관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해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이날 드려진 헌금을 소외되고 고통 중에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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