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목회자, 세미나로 한자리 모여


교회 부흥 진정한 주제 “주께로 돌아가자”
성령충만한 교회 위한 ‘7 키워드’ 제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영남지역연합회는 경남·경북·대구·부산 4개 지방회 149개 교회 목회자들이 모인 연합체다. 이들은 영남지역 복음화를 위해 매해 목회자 및 사모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19, 20일 양일간 경북 성주 영산수련원에서 열린 세미나는 평균 8∼10%대인 영남권 복음화를 높이기 위해 목회자 먼저 영적 재충전에 나서보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19일 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개회예배 강사로 초청돼 ‘초대교회의 부흥’(행 2:42∼47)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사도행전적 교회, 즉 성령충만한 교회가 되기 위한 7가지 운동을 소개하며 부흥을 위한 헌신을 당부했다.

 영남지역연합회장 고건일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교회 역사의 모든 부흥 운동의 주제는 ‘성경으로 돌아가자, 초대교회로 돌아가자’였다”며 “부흥을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분을 믿고 따르며 기도운동, 말씀운동, 회개운동, 사랑실천운동, 십자가운동, 성화운동, 부흥운동에 앞장서자. 순복음의 정체성을 회복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목회자들과 함께 영남지역 복음화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주께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의 개회예배 후에는 이태근(총회 수석부총회장) 엄진용(총회 총무) 목사가 각각 특강에 나섰다. 영남지역연합회는 이번 세미나 메인 주제로 성경 시가서에 대해 다섯 차례 강의했다. 강사로 초청된 차준희 목사(한세대 교수)는 구약의 시가서 및 지혜서로 불리우는 욥기, 잠언, 전도서, 시편, 아가/애가 등을 강의하며 세상을 향한 기독인의 삶의 지혜에 대해 가르쳤다.
 세미나 일정 마지막에는 총회를 열고 오순절 성령운동의 역사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초대교회처럼 불같이 타오르길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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